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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224518 / 136쪽 132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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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2021년 초. 첫 시집『 눈 내리는 아침 공지천길』을 내 놓으면서 겸연쩍고 부끄럽고 쑥스러움을 먹습니다. 직장 생활하며 소소하게 모아 놓은 글을 한 권의 시집으로 묶으려니 새삼스럽게 마음의 파문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가냘프게 손가락을 떨면서 출판사 문을 두드리는 메일을 보냈고, 그리고 뒤숭숭한 며칠을 보내던 어느 날 이번엔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습니다. “시집 출간합시다.” 전화 통 속에서 울려대는 맑은 목소리에 나는 감전돼 아무 생각없이 멍하게 서 있었습니다. 나의 소소한 일상을 표현한 글.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의 단순한 감정의 단층으로 쌓인 글이 세상을 아름답게 비췄으면 좋겠다는 용기를 내어 봅니다. 『눈 내리는 아침 공지천길』은 여여如如한 일상 속에 행복, 감사, 사랑 등 인간의 본질적인 삶을 노래하였습니다. 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보잘 것 없지만 웃으며 보아주었으면 합니다. 소람笑覽하여 주시길 바라며……. 2021년 1월 새해에 이종수
2021년 초. 첫 시집『 눈 내리는 아침 공지천길』을 내 놓으면서 겸연쩍고 부끄럽고 쑥스러움을 먹습니다. 직장 생활하며 소소하게 모아 놓은 글을 한 권의 시집으로 묶으려니 새삼스럽게 마음의 파문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가냘프게 손가락을 떨면서 출판사 문을 두드리는 메일을 보냈고, 그리고 뒤숭숭한 며칠을 보내던 어느 날 이번엔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습니다. “시집 출간합시다.” 전화 통 속에서 울려대는 맑은 목소리에 나는 감전돼 아무 생각없이 멍하게 서 있었습니다.
나의 소소한 일상을 표현한 글.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의 단순한 감정의 단층으로 쌓인 글이 세상을 아름답게 비췄으면 좋겠다는 용기를 내어 봅니다.
눈 내리는 아침 공지천길은 여여如如한 일상 속에 행복, 감사, 사랑 등 인간의 본질적인 삶을 노래하였습니다.
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보잘 것 없지만 웃으며 보아주었으면 합니다. 소람笑覽하여 주시길 바라며…….
2021년 1월 새해에 이종수
인생길
가야 할 길은
덜컹덜컹 소리 내며 가는 촌부의 길이 있고
소리 없이 가는 미꾸라지 같은 졸부의 길도 있다
모두가 가는 길 방향은 달라도
운명의 희망 인생길 장돌뱅이 발걸음
두려워하지 않고 발걸음 뚜벅뚜벅 내딛는다
한 걸음 한 걸음이 어찌 같은 길이랴
천성의 길, 꿈의 길, 운명의 길
모진 바람에 휘둘려도 굳건하게
잡초보다도 더 강하게 희망의 빛 찾아 앞으로 나아가리라
두려워하지도 외로워하지도 않고
가야 할 길,
그 운명의 희망을 찾아 뚜벅뚜벅 찾아가리라
없다가도 있는 게 희망길이라 했으니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라고
길이 아니라 말하지 않으리라
그 길을 가는 사람이면 바로 그 길이 희망길이리라
뚜벅뚜벅 걷는 황소의 친구되어 희망의 워낭소리 들으며
우직하게, 흔들림 없이 운명의 희망길 찾아 나서리라
사랑 길치
그녀는
사랑 길치
내 마음만
시커멓게
타들어가게 한다
바로 옆에 두고도
못 찾는
내 마음
찾아오는
길을 모른다
그녀는
사랑 길치
우도牛島· 2
소牛는 우직했다
그만 멍에는 벗어라
이제 세상은 너의 것이다
시인의 말
제1부 | 인생 사과나무
진실
봄의 터널
겨울 산책길
화和하게 살자
화火
텅 빈 사무실
딴죽 대화
인생길
고독
비 내리는 날
인생 사과나무
함박눈 내리는 날
봄 따는 나
과천 가는 길7
상념想念
광주 가는 길
청계천을 걷다
계고장戒告狀
거리의 천사
노래방
주말이 되면
제2부 | 만추 우체통
사랑 길치
사랑 바보
어떤 봄날에
누에열차
기다림
내 사랑 당신
허공
눈 내리는 아침 공지천길
만추 우체통
고마워요
공지천 불꽃축제
그대 만나기 위해
만남
황금사람
신데렐라
사랑 바다
사랑하는 당신
입하立夏 무렵
인왕산 코스모스길
수울
잘 가요, 당신
제3부 | 봄을 파는 노파
가을 뭉게구름
어머니·1
어머니·2
할미꽃
목련
파도
코스모스꽃
장맛비 추억
청춘 오월
가을 하늘
장마 올 무렵
산수유꽃
산소 옆을 지나며
봄을 파는 노파老婆
봄비 내리는 날
가을 전령사
가을비·1
가을비·2
고집固執
삶
감기
제4부 | 바람 풍경
그대 목소리
수수꽃다리
나 어떻게
추억
부처님 오신 날
꾀꼬리 노래
여름 같은 봄
우도牛島·1
우도牛道·2
바람 풍경
모닝콜
귀뚜라미
추녀秋女
가을이다
어느 날 아침
딩동
가을 대화
짓궂은 가을비
숲 희망
출근길 풍경
선물
처음처럼
제5부 | 선거와 봄
새벽 아침
춘천터미널
민주주의 시간
선거 민주주의
머리 회로 멈춤
부쟁不爭의 덕
4대강 담배꽁초
해마루에 걸터앉아
찌푸린 하루
어느 후보자의 선거운동
선거와 봄
뉴스
바보
공허
국회의사당
평청송平靑松
정오의 휴게소
아가씨 마음으로
대통령 당선되던 날 아침
해설_오종문/인간 본질적인 삶의 노래, 사랑시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