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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5395810 / 23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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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이 박사 말씀을 들으니,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
“원조라는 것은 말처럼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트루먼 각하께서 저를 한번 도와주시면 합니다.”
“그러시면 대한민국 인구는 얼마인가요?”
“예. 예고도 없던 해방이다 보니 흩어졌다가 고국으로 돌아오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만주로 갔다가 돌아오는 사람들…, 사할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사람들…, 여기저기로 뿔뿔이 헤어졌던 사정들이 귀국하다 보니 인구 조사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중국에 170만여 명, 일본 210만여 명, 사할린 20만여 명, 미주 등에 3만 명으로 남한 인구가 약 1,600만여 명이나 됩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처럼 디아스포라인 셈이네요?”
- 43쪽
“그래서 이 박사님께서는 한미동맹을 맺으신 거네요?”
“그렇지요.”
6·25 전쟁이 끝날 즈음 미국이 서서히 철수하려고 할 때, 이승만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주장한다. 그러나 미국은 미지근한 태도를 보인다. 이승만 대통령으로서는 예상한 바이지만 한미동맹을 안 해주면 북침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 말이 고집불통으로 소문난 이승만 대통령의 엄포만은 아니었다. 소련이 남침을 하게 되는 날엔 세계 질서의 패권이 움직이는데, 미국으로서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만 하고 있겠는가. 어차피 개입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한미동맹에 도장을 찍었을 것이다. 이것이 한미동맹으로,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 118쪽
정주영 회장은 곧 돌아와 다시 청와대에 들어가 박정희 대통령을 만났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하늘이 우리나라를 돕는 것 같습니다. 각하!”
“그게 무슨 얘기요?”
“중동은 이 세상에서 건설 공사를 하기에 제일 좋은 지역입니다.”
“아니, 그래요!”
“사우디는 비가 오지 않으니, 1년 내내 공사를 할 수 있고요.”
“또 뭐요?”
“건설에 필요한 모래, 자갈이 현장에 있으니 자재 조달이 쉽고요.”
“비가 오지 않는다면 물은요?”
“그거야 어디서 실어 오면 되고요.”
“물을 실어 온다면 어디서요?”
“물은 기름을 싣고 와 비우고 갈 때 유조선에 물을 채워 가는 겁니다.”
“물 문제는 그렇다 치고 40도나 된다는 더위는?”
“천막을 치고 낮에는 자고 밤에 일하면 되고요.”
- 188쪽
작가의 말
1부 건국 대통령, 이승만
2부 번영 대통령, 박정희
대일청구권자금
중동 개척
국가 재건복
새마을 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