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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04922237 / 46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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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장씨세가 호위무사 [12]
출판사 리뷰
오대세가 중 하나인 중원의 명가 사천당문.
독과 암기는 중원 최고라 불리는 곳이었다.
“그럼 몇 가지 좀 물어보지.”
광휘가 잠시 생각하더니 말을 이었다.
“암기는 어떤 자들이 쓰는 건가?”
“예?”
“암기를 쓰는 자들의 특징 말일세.”
명호는 의아한 눈길로 광휘를 바라봤다. 그러다 곧 그가 아는 대로 입을 열었다.
“암기(暗器)는 숨겨진 병기입니다. 작고, 비밀스러우니만큼 치명적이지요. 손길이 섬세해야 하고 멀리 있는 사물을 맞혀야 하니 시각도 뛰어나야 합니다. 순간적인 공격을 요하기 때문에 순발력도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목표를 놓치지 않는 집요함도 필요합니다.”
“암기술을 익히기에 적합한지는 어떤 식으로 알 수 있는가? 그리고 재능이나 감각 같은 것은 어떻게 구별하는가?”
명호가 머리를 긁적였다.
대체 왜 이런 걸 묻는지는 모르겠지만 광휘 역시 생각하는 바가 많은 사람이다. 우선 답해주면 자신 역시 알 수 있으리라 여겼다.
“아무래도 집중력이 뛰어난 사람이겠지요. 아무리 강하게 던져도 집중하지 않으면 사물을 맞힐 수 없고 결국 부질없는 짓이 돼버리니까요. 재능이나 감각은 선천적으로 재주나 혹은 비상한 능력을 타고난 자에게 있습니다. 예컨대, 기(氣)라는 것을 암기에 실어 던질 수 있는 자들이지요. 무기에 내력을 담을 수 있으면 위력이 몇 배나 강해지지 않겠습니까.”
“그렇군.”
광휘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잠시 뜸을 들인 후 말했다.
“남자만이 아니라 여인이 익힐 수도 있는 것인가?”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습니다. 남자는 근력과 지구력이 좋지만, 여자는 남자에게 없는 섬세함이 있으니까요. 오히려 살상 무기 중에서 암기는 가장 여인의 몸에 맞는 무기일 것입니다. 그 때문에 저희 당문에서는 여인이 가주가 된 적도 있었지요. 단 두 번뿐이지만.”
두 번뿐이지만 그것도 놀라운 일이었다.
여인이 무가의 가주가 된 것은 오대세가를 통틀어 당문이 유일했기 때문이다.
“흐음.”
광휘는 옅은 신음을 내뱉었다.
궁금증이 풀렸는지 딱딱하게 굳어 있던 얼굴이 본연의 무뚝뚝한 표정으로 변해 있었다.
“그런데 그런 걸 왜 물어보시는 겁니까?”
“아직 마지막 질문이 남았네.”
광휘는 여전히 의아하게 바라보는 명호에게 가장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다.
“자네, 누굴 가르쳐 본 적이 있는가?”
-장씨세가 호위무사 제1막 3권 본문 중에서
第一章. 역습
第二章. 당신이 부른 것이오
第三章. 죽지 마세요
第四章. 사라진 후유증
第五章. 무공을 가르쳐 주세요
第六章. 복수
第七章. 첩보대
第八章. 당가(唐家)
第九章. 의심
第十章. 팽가의 방문
第十一章. 암기 제작
第十二章. 연회
第十三章. 오호단문도
第十四章. 있어야 할 곳
第十五章. 암습
外傳 四. 숨겨진 이야기 - 묵객 편 一
장씨세가 호위무사 도움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