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장씨세가 호위무사 제4막 12 조형근 신무협 판타지 소설

시리즈 : 장씨세가 호위무사 [12]

조형근 저 | 청어람 | 2020년 11월

북트리

정가
$24.00
판매가
$13.2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04922725 / 424쪽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7,820
  • 6,930
  • 17,820
  • 14,58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속에서 “일절(一絶)이 뭐였는가?” “…….” “임무 수칙 일절이 뭐였느냐고!” 광휘의 외침에 군영왕은 머릿속이 백지처럼 하얘졌다. 그렇게 되고 나서야 한 줄기 음성이, 그와 동시에 수없이 많은 음성들이 폭풍처럼 몰아쳤다. “기회를 기다리지 마라. 상대는 그런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군영왕이 떠듬떠듬 신음하듯 말했다. 광휘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물었다. “칠절은?” “위기에 빠지면 목숨을… 자신의 목숨을 가장 빨리 버려라.” “그럴수록 적은 물러서고, 살아남게 된다.” 광휘가 말을 받자 군영왕의 눈이 커졌다. 그는 기억하고 있었다. 비록 천중단에 발만 들여놓았던 멍청이 황태자였지만 그 또한 분명히 배웠다. “지금은 무슨 상황인가?” 그 말에 군영왕의 흐릿했던 눈이 또렷해졌다. 그 와중에 내뱉은 그의 목소리에는 힘이 담겨 있었다. “십일절……. 판단이 틀렸더라도 지체하지 마라. 나아가지 못하면 어차피 죽는다.” 군영왕은 기억했다. 당시 자신의 오판으로 구표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살수의 눈빛을. 지체하지 않고 움직였더라면 자신도 구표도 모두 살았을 것이다. “잘 들어, 군영왕.” 광휘가 군영왕의 눈앞까지 다가와 시선을 맞췄다. “자넨 지옥의 최전선에서 싸웠던 자야. 어떠한 임무도 망설임 없이 수행했던 천중단 삼 조에서.” 광휘의 말에 그가 고개를 숙였다. 한동안 침묵하더니 허탈한 듯 말했다. “그랬지. 우린 비익조(比翼鳥)였지.” 짝을 짓지 못하면 날지 못한다는 비익조. 말만 들어도 가슴이 저미는 그 단어를 기억한 황태자가 짜악! 거세게 자신의 뺨을 올려붙였다. 고개를 든 일왕의 눈은 그제야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다. “광휘, 난 오왕이 군부 전체를 장악했다고 보지 않는다.” 그가 자리에 일어서 말을 이었다. “군부 대부분의 장군들은 오직 황제 폐하의 명에 따른다. 장래를 보고 나를 혹은 오왕을 지지하기로 뜻을 정한 건 그중 소수일 뿐.” 끄덕. 광휘가 수긍하며 물었다. “얼마나 되는가?” “보고에 따르면 회유당한 자들은 병부의 일선이다. 가담한 자들은 열 명도 되지 않아. 그들이 경성에서 움직일 수 있는 군병은 많아야 천에서 이천.” “군영왕, 지금은 전시다. 중립 같은 건 없어.”

저자 소개

1984년생, 부산 남자. 
어릴 적 TV에서 판관포청천을 보고 무협에 빠져든 작가 조형근은 2007년 『검의 눈물』을 시작으로 『음공불패』, 『포효강호』, 『청성제일검』, 『무적신군』을 출간했다. 
어떻게 하면 무협이라는 장르를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그는 무협이란 정형화된 틀 안에서도 많은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책 속에서

“일절(一絶)이 뭐였는가?”
“…….”
“임무 수칙 일절이 뭐였느냐고!”
광휘의 외침에 군영왕은 머릿속이 백지처럼 하얘졌다.
그렇게 되고 나서야 한 줄기 음성이, 그와 동시에 수없이 많은 음성들이 폭풍처럼 몰아쳤다.
“기회를 기다리지 마라. 상대는 그런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군영왕이 떠듬떠듬 신음하듯 말했다.
광휘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물었다.
“칠절은?”
“위기에 빠지면 목숨을… 자신의 목숨을 가장 빨리 버려라.”
“그럴수록 적은 물러서고, 살아남게 된다.”
광휘가 말을 받자 군영왕의 눈이 커졌다.
그는 기억하고 있었다.
비록 천중단에 발만 들여놓았던 멍청이 황태자였지만 그 또한 분명히 배웠다.
“지금은 무슨 상황인가?”
그 말에 군영왕의 흐릿했던 눈이 또렷해졌다.
그 와중에 내뱉은 그의 목소리에는 힘이 담겨 있었다.
“십일절……. 판단이 틀렸더라도 지체하지 마라. 나아가지 못하면 어차피 죽는다.”
군영왕은 기억했다.
당시 자신의 오판으로 구표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살수의 눈빛을.
지체하지 않고 움직였더라면 자신도 구표도 모두 살았을 것이다.
“잘 들어, 군영왕.”
광휘가 군영왕의 눈앞까지 다가와 시선을 맞췄다.
“자넨 지옥의 최전선에서 싸웠던 자야. 어떠한 임무도 망설임 없이 수행했던 천중단 삼 조에서.”
광휘의 말에 그가 고개를 숙였다. 한동안 침묵하더니 허탈한 듯 말했다.
“그랬지. 우린 비익조(比翼鳥)였지.”
짝을 짓지 못하면 날지 못한다는 비익조.
말만 들어도 가슴이 저미는 그 단어를 기억한 황태자가 짜악! 거세게 자신의 뺨을 올려붙였다.
고개를 든 일왕의 눈은 그제야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다.
“광휘, 난 오왕이 군부 전체를 장악했다고 보지 않는다.”
그가 자리에 일어서 말을 이었다.
“군부 대부분의 장군들은 오직 황제 폐하의 명에 따른다. 장래를 보고 나를 혹은 오왕을 지지하기로 뜻을 정한 건 그중 소수일 뿐.”
끄덕.
광휘가 수긍하며 물었다.
“얼마나 되는가?”
“보고에 따르면 회유당한 자들은 병부의 일선이다. 가담한 자들은 열 명도 되지 않아. 그들이 경성에서 움직일 수 있는 군병은 많아야 천에서 이천.”
“군영왕, 지금은 전시다. 중립 같은 건 없어.”

-장씨세가 호위무사 제4막 12권 본문 중에서

 

목차

第一章. 팽가의 방문
第二章. 당가의 영웅
第三章. 오왕, 칼을 빼 들다
第四章. 일왕의 반격
第五章. 공성 무기
第六章. 그대는 누군가?
第七章. 전황을 바꿀 물건
第八章. 부서지는 구마도
第九章. 전우(戰友)
第十章. 이미 이룬 신검합일
第十一章. 절대고수들의 합격술
第十二章. 붉은 여명
第十三章. 매염권
第十四章. 광휘가 놓친 것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