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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외

다자이 오사무 저 | 박진수 역 | 역락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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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2446287 / 208쪽 15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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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사양』은 1947년 문예잡지 『신초』(新潮) 7월호부터 10월호에 네 차례에 걸쳐 연재 발표되었고 같은 해 12월 신초사(新潮社) 단행본으로 간행되어 곧바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당시 ‘사양족’(斜陽族)이라는 말이 몰락한 귀족을 가리키는 유행어가 될 정도로 다자이는 유명 작가가 된다. 그러나 이러한 세속적 성공은 그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인지, 이듬해 6월 도쿄의 다마가와조스이(玉川上水)에서 정부와 함께 투신 자살했다. 이 무렵 발표된 『인간실격』 역시 전후 최고의 히트작으로서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1867~1916)의 『마음』(ころ, 1916)과 함께 일본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다.
귀족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1인칭 화자의 수기 형식을 취한 『사양』은 이미 한국어로 여러 차례 번역 소개된 바가 있다. 역자가 구태여 이번에 새로 번역판을 내는 이유는 이 소설 텍스트의 특이한 문체에 있다. 일본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 비교적 남녀 차이가 큰 언어이다. ‘여성어’ ‘남성어’라는 용어가 존재할 정도로 언어 사용의 젠더적 특징이 뚜렷하다. 『사양』은 지문과 대화문에 ‘여성어’의 특성이 매우 두드러지게 드러난 작품이다. 이러한 문장표현의 독특한 호소력을 고스란히 담아 한국어로 전달할 수 없을까 하다가 이 책을 번역 출판하게 되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다자이 오사무
저자 : 다자이 오사무
본명 쓰시마 슈지津島修治. 1909년 6월 19일 아오모리현 북쓰가루군 가나기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오모리중학교, 히로사키고등학교 재학 중 문예지를 창간해 대지주인 자기 집안을 폭로하는 《무간나락》과 《지주일대》, 고등학교 교장의 비리에 반발하는 학생운동을 다룬 《학생군》과 같은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1930년 도쿄제국대학 불문과에 입학해 도쿄 생활을 시작했으며 학교보다는 글쓰기에 전념하며 손수 만든 문예지에 여러 소설을 발표했다. 1936년 첫 창작집 《만년》을 출간하며 ‘다자이 오사무’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리지만 주목받지는 못했다. 1939년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 후 《달려라 메로스》, 《여학생》, 《정의와 미소》 등을 발표하며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전쟁 시절에는 《쓰가루》, 《옛날이야기》, 《우대신 사네토모》와 같은 여행기와 시대물을 발표하며 국가의 검열을 피했다. 1947년 《사양》을 출간하며 전후 사상적 공허감에 빠진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이듬해 1948년 다자이 문학의 정수로 평가받는 《인간 실격》을 완성하고, 책의 출간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연인과 함께 강에 뛰어들어 서른아홉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그의 인생에서 다섯 번째 자살 시도였다.

역자 : 박진수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도쿄(東京)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동양어문학과 교수(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 겸)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소설의 텍스트와 시점』 『근대 일본의 ‘조선 붐’』(공저)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박진수
1965년 서울 출생.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도쿄(東京)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동양어문학과 교수(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 겸)로 있다. 주3요 저서로는 『소설의 텍스트와 시점』, 『근대 일본의 ‘조선 붐’』(공저) 등이 있다.

목차

사양 _ 9
개 키우는 이야기 _ 169
앵두 _ 191

옮긴이의 말 _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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