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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의 과거 여행

아네테 랑엔 저 | 이희재 역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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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6151286 / 40쪽 215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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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펠릭스와 소피는 항상 붙어 다니는 단짝 친구예요. 지금까지 딱 한 번 펠릭스가 소피의 곁을 떠나 세계 여행을 한 적이 있지만, 펠릭스는 어디서나 편지를 꼬박꼬박 보냈고 크리스마스 때는 집으로 돌아왔어요. 소피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계획이 있어요. 어른이 되면 아프리카로 가서 코끼리를 보호할 거예요. 그건 소피랑 펠릭스만 아는 비밀이지요. 펠릭스는 언제나 소피 마음을 잘 알아줬는데, 그런 펠릭스가 없어진 거예요. (8쪽) 소피는 편지를 그 자리에서 두 번이나 읽었어요. 펠릭스가 편지를 보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어요. “엄마, 이것 좀 보세요. 펠릭스가 편지를 보냈어요!” 엄마도 편지를 읽고는 깜짝 놀랐어요. “어머, 펠릭스가 천 년 전인 중세에 가 있는 모양이네!” 소피는 벽에 걸린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았어요. 정말 펠릭스가 편지에 쓴 그대로였어요. 말 위에 올라탄 갑옷 입은 기사가 한 명 보이고 깃발이 펄럭이는 성도 보였지요. (13쪽) 소피는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펠릭스는 지금까지 이렇게 멀리 가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어떻게 하면 펠릭스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소피는 기운 없이 편지를 바라보았어요. ‘어쩌면 펠릭스는 배까지 쫄쫄 굶고 있을지 몰라. 펠릭스가 당근을 무척 좋아한다는 걸 아는 원시인이 어디 있겠어!’ 소피는 터벅터벅 마당으로 걸어갔어요. 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고무 호스로 물을 뿌리며 신나게 물싸움을 하고 있었지요. 그때 아빠가 소피에게 다가와 물었어요. “우리 소피가 왜 그렇게 풀이 죽었니?” 소피는 말없이 편지를 내밀었어요. “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구나.” 아빠의 말에 소피는 더욱 겁이 났어요. (33쪽

저자 소개

  • 저자 : 아네테 랑엔
저자 : 아네테 랑엔
1967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태어난 아네테 랑엔은 서점을 운영하는 가정에서 많은 책들을 접하며 성장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가족과 함께 여러 나라를 여행했고, 그 여행의 기억과 경험에 상상력을 더해, 여행을 좋아하는 토끼 인형 펠릭스 모험 이야기를 만들어 냈어요. 1994년 펠릭스 시리즈의 첫 번째 책 〈펠릭스의 세계 여행〉이 나온 이후, 펠릭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그림 : 콘스탄차 드로프

역자 : 이희재\t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독문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희재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어요. 옮긴 책으로는 《소유의 종말》 《몰입의 즐거움》 《배고픈 애벌레》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문명의 충돌》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번역의 탄생》 《번역전쟁》 《국가부도 경제학》 등이 있어요.

책 속에서

펠릭스와 소피는 항상 붙어 다니는 단짝 친구예요. 지금까지 딱 한 번 펠릭스가 소피의 곁을 떠나 세계 여행을 한 적이 있지만, 펠릭스는 어디서나 편지를 꼬박꼬박 보냈고 크리스마스 때는 집으로 돌아왔어요.
소피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계획이 있어요. 어른이 되면 아프리카로 가서 코끼리를 보호할 거예요. 그건 소피랑 펠릭스만 아는 비밀이지요. 펠릭스는 언제나 소피 마음을 잘 알아줬는데, 그런 펠릭스가 없어진 거예요. (8쪽)

소피는 편지를 그 자리에서 두 번이나 읽었어요. 펠릭스가 편지를 보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어요.
“엄마, 이것 좀 보세요. 펠릭스가 편지를 보냈어요!”
엄마도 편지를 읽고는 깜짝 놀랐어요.
“어머, 펠릭스가 천 년 전인 중세에 가 있는 모양이네!”
소피는 벽에 걸린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았어요. 정말 펠릭스가 편지에 쓴 그대로였어요. 말 위에 올라탄 갑옷 입은 기사가 한 명 보이고 깃발이 펄럭이는 성도 보였지요. (13쪽)

소피는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펠릭스는 지금까지 이렇게 멀리 가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어떻게 하면 펠릭스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소피는 기운 없이 편지를 바라보았어요. ‘어쩌면 펠릭스는 배까지 쫄쫄 굶고 있을지 몰라. 펠릭스가 당근을 무척 좋아한다는 걸 아는 원시인이 어디 있겠어!’ 소피는 터벅터벅 마당으로 걸어갔어요. 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고무 호스로 물을 뿌리며 신나게 물싸움을 하고 있었지요. 그때 아빠가 소피에게 다가와 물었어요.
“우리 소피가 왜 그렇게 풀이 죽었니?”
소피는 말없이 편지를 내밀었어요. “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구나.” 아빠의 말에 소피는 더욱 겁이 났어요.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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