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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농장

하임 저 | 북랩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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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5394806 / 150쪽 148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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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스노볼이 닭들과 함께 있는 사이 주변에 동물들이 모였다. 갑자기 일어난 시끄러운 사건에 동물들은 처음 본 스노볼에 대해 궁금해졌다. 마을을 이끄는 돼지와 같은 종이였지만 선한 미소를 가지고 있었고 색도 달랐으며 동물들을 대하는 태도도 달랐다. 동물들을 방치하고 신경 쓰지 않는 것이 황금 집의 동물들이었지만 스노볼은 동물들을 감싸 주었다. 그렇기에 농장에서 처음 보는 동물이었지만 모두 관심을 가졌고 넓은 광장에 많은 동물들이 모였다. (21쪽) 스노볼은 농장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계속 느끼고 있었다. 동물 간의 차별은 그가 인정할 수 없는 것이었다. 모든 동물은 평등한 것이 아닌가? 그러나 루소로 인한 차별은 모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스노볼은 이 사실을 이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었다. 그래서 자신이 나서서 이 농장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그는 황금 집에 들어가야 했다. 그곳은 농장을 이끄는 돼지들이 모여있었다. 농장의 모든 것을 신경 쓰고 관리할 수 있는 곳, 자신의 마음대로 농장을 이끌 수 있는 곳. 그곳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렇지만 당장 들어가기에는 어려웠다. (36쪽) 노래의 작사와 작곡은 모두 스노볼이 했다. 정의를 지키는 용감한 전사인 동물들이 불합리한 돼지들을 무찌르는 내용이 담긴 곡이었다. 노래는 강인하고 힘찼으며 경쾌하고 기품이 넘쳤다. 노래를 마디를 딱딱 끊어 부르는 것이 마치 군사들의 행진과 같았고 이는 동물들의 사기를 올려주었다. 처음 노래를 들은 동물들은 따라 부르는 것이 서툴고 어색했지만 양들이 세 번째 부를 때에는 음을 익혔고 다섯 번째 부를 때에는 가사를 외웠다. 그렇게 여섯 번째에는 모든 동물들이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모든 동물들은 정의라는 신념에 가득 찬 채로 행진을 했고 함께한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다. 시위는 흥겹게 느껴졌다. 그렇게 그들은 스노볼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53쪽) 스노볼은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농장의 주요 생산을 맡고 있는 밭과 풍차를 찾아갔다. 풍차는 총 3대가 있었다. 그 웅장한 높이와 큰 날개로 돌아가는 풍차는 위압감마저 들기도 했다. 밭에서는 안토니오가 밭을 갈고 있었다. 호세는 인간 세상에서 막 사료를 싣고 오는 길이었다. 고양이 제이가 호세의 등에 타고 인간처럼 농장에 왔다. 스노볼은 그 모습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지만 평소와 같이 인자한 미소로 제이에게 다가갔다. (86쪽) 동물들은 너도나도 할 거 없이 옷을 샀다. 배급은 미가 했다. 광장에서 준비한 옷을 미가 루소를 받고 팔았다. 그러나 준비한 옷들은 모두 동이 났고 못 받은 동물들이 생겨났다. 그렇지만 한 달이 지난 후에는 동물들이 모두 받을 수 있었다. 옷 가격이 부담되는 동물들이 있었고 그들은 한 옷을 한 달이 넘도록 입었기 때문에 매주 배급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117쪽)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헛간을 가진 동물들과 가지지 않은 동물들이 싸우고 있지 않은가! 헛간이 없는 동물들은 가진 자들이 자신의 것을 베풀지 않는다며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헛간이 있는 동물들은 헛간을 많이 가진 것이 죄냐고 가질 권리는 자유롭다고 했다. 두 종류의 동물들은 격하게 싸웠다. 서로가 양보도 없이 물어뜯고 싸우고 있었다. 마치 본능적인 원시적인 동물들과 같았다. 동물들이 싸워도 스노볼은 황금 집에서 창문으로 그들을 보고 있었다. 스노볼은 동물들을 보고 웃고 있었다. 그 웃음은 자신의 계획대로라는 웃음이었고 조롱과 깔보는 듯한 눈빛이었다. (127쪽) 어느 날, 모든 양들이 황금 집 방향으로 달려갔다. 그 모습을 본 아기 토끼는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양들을 따라가 보았다. 많은 양들이 걸어간 까닭에 흙먼지가 날려 쫓아가기 힘들었지만 아기 토끼는 눈을 크게 뜨고 양들을 따라갔다. 갑자기 흙먼지가 걷히고 시야가 맑아지면서 아기 토끼는 양들을 보았다. 그리고 두 눈을 의심했다. 양들이 하하 호호 웃으면서 자신의 목에 목줄을 채우고 있는 것이다! 인간들이 동물들을 사육하기 위한 목줄을 양들이 스스로 목에 목줄을 채우다니! 그런 목줄을 채우면서 양들은 웃고 있었다. 어떤 목줄인가? 누구에게 복종하는 목줄인가? 토끼는 의문점이 들었다. (143쪽)

저자 소개

  • 저자 : 하임
저자 : 하임
시끄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양들이 시끄럽게 우는 것이 싫어 필명으로 글을 썼다. 심리학과는 아니지만 심리학을 공부했다. 덕분에 타인의 심리를 잘 알 수 있었다. 비이성적인 행동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글에는 사람을 향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권력에게 아부하는 글은 쓰지 않은 글보다도 못한다. 화려하지만 사람을 해치는 글보다 어설프지만 사람을 위한 글이 낫다.

책 속에서

 

스노볼이 닭들과 함께 있는 사이 주변에 동물들이 모였다. 갑자기 일어난 시끄러운 사건에 동물들은 처음 본 스노볼에 대해 궁금해졌다. 마을을 이끄는 돼지와 같은 종이였지만 선한 미소를 가지고 있었고 색도 달랐으며 동물들을 대하는 태도도 달랐다. 동물들을 방치하고 신경 쓰지 않는 것이 황금 집의 동물들이었지만 스노볼은 동물들을 감싸 주었다. 그렇기에 농장에서 처음 보는 동물이었지만 모두 관심을 가졌고 넓은 광장에 많은 동물들이 모였다.
(21쪽)

스노볼은 농장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계속 느끼고 있었다. 동물 간의 차별은 그가 인정할 수 없는 것이었다. 모든 동물은 평등한 것이 아닌가? 그러나 루소로 인한 차별은 모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스노볼은 이 사실을 이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었다. 그래서 자신이 나서서 이 농장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그는 황금 집에 들어가야 했다. 그곳은 농장을 이끄는 돼지들이 모여있었다. 농장의 모든 것을 신경 쓰고 관리할 수 있는 곳, 자신의 마음대로 농장을 이끌 수 있는 곳. 그곳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렇지만 당장 들어가기에는 어려웠다.
(36쪽)

노래의 작사와 작곡은 모두 스노볼이 했다. 정의를 지키는 용감한 전사인 동물들이 불합리한 돼지들을 무찌르는 내용이 담긴 곡이었다. 노래는 강인하고 힘찼으며 경쾌하고 기품이 넘쳤다. 노래를 마디를 딱딱 끊어 부르는 것이 마치 군사들의 행진과 같았고 이는 동물들의 사기를 올려주었다. 처음 노래를 들은 동물들은 따라 부르는 것이 서툴고 어색했지만 양들이 세 번째 부를 때에는 음을 익혔고 다섯 번째 부를 때에는 가사를 외웠다. 그렇게 여섯 번째에는 모든 동물들이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모든 동물들은 정의라는 신념에 가득 찬 채로 행진을 했고 함께한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다. 시위는 흥겹게 느껴졌다. 그렇게 그들은 스노볼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53쪽)

스노볼은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농장의 주요 생산을 맡고 있는 밭과 풍차를 찾아갔다. 풍차는 총 3대가 있었다. 그 웅장한 높이와 큰 날개로 돌아가는 풍차는 위압감마저 들기도 했다. 밭에서는 안토니오가 밭을 갈고 있었다. 호세는 인간 세상에서 막 사료를 싣고 오는 길이었다. 고양이 제이가 호세의 등에 타고 인간처럼 농장에 왔다. 스노볼은 그 모습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지만 평소와 같이 인자한 미소로 제이에게 다가갔다.
(86쪽)

동물들은 너도나도 할 거 없이 옷을 샀다. 배급은 미가 했다. 광장에서 준비한 옷을 미가 루소를 받고 팔았다. 그러나 준비한 옷들은 모두 동이 났고 못 받은 동물들이 생겨났다. 그렇지만 한 달이 지난 후에는 동물들이 모두 받을 수 있었다. 옷 가격이 부담되는 동물들이 있었고 그들은 한 옷을 한 달이 넘도록 입었기 때문에 매주 배급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117쪽)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헛간을 가진 동물들과 가지지 않은 동물들이 싸우고 있지 않은가! 헛간이 없는 동물들은 가진 자들이 자신의 것을 베풀지 않는다며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헛간이 있는 동물들은 헛간을 많이 가진 것이 죄냐고 가질 권리는 자유롭다고 했다. 두 종류의 동물들은 격하게 싸웠다. 서로가 양보도 없이 물어뜯고 싸우고 있었다. 마치 본능적인 원시적인 동물들과 같았다. 동물들이 싸워도 스노볼은 황금 집에서 창문으로 그들을 보고 있었다. 스노볼은 동물들을 보고 웃고 있었다. 그 웃음은 자신의 계획대로라는 웃음이었고 조롱과 깔보는 듯한 눈빛이었다.
(127쪽)

어느 날, 모든 양들이 황금 집 방향으로 달려갔다. 그 모습을 본 아기 토끼는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양들을 따라가 보았다. 많은 양들이 걸어간 까닭에 흙먼지가 날려 쫓아가기 힘들었지만 아기 토끼는 눈을 크게 뜨고 양들을 따라갔다. 갑자기 흙먼지가 걷히고 시야가 맑아지면서 아기 토끼는 양들을 보았다. 그리고 두 눈을 의심했다. 양들이 하하 호호 웃으면서 자신의 목에 목줄을 채우고 있는 것이다! 인간들이 동물들을 사육하기 위한 목줄을 양들이 스스로 목에 목줄을 채우다니! 그런 목줄을 채우면서 양들은 웃고 있었다. 어떤 목줄인가? 누구에게 복종하는 목줄인가? 토끼는 의문점이 들었다.
(143쪽)

 

목차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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