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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986657 / 264쪽 153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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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음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남긴 인물로 꼽히는 베토벤.
32개의 피아노 소나타, 16개의 현악 4중주, 5개의 피아노 협주곡, 1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9개의 교향곡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그는 이제 늙고 병들어 침대에 누워 생을 마감하려 하고 있다. 젊었을 때부터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작곡가로서는 치명적인 신체 조건을 지녔음에도 이에 굴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곡을 만들어온 베토벤은 마지막 순간까지 창작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
죽어서 저승의 뱃사공 카론을 만난 베토벤은 <합창 교향곡>으로 유명한 <교향곡 9번>에 이은 <교향곡 10번>을 만들기 전엔 죽을 수 없다고 생떼를 쓴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는 베토벤과, 순리대로 저승길로 향하자는 카론.
갖가지 실랑이 끝에 베토벤은 이승에 머물 100일의 기회를 얻게 된다. 단, 100일 동안 의미 있는 일을 해내지 못하면 영원히 카론의 조수가 된다는 조건이다.
그렇게 돌아온 곳은 베토벤이 원했던 과거가 아닌 지금의 대한민국.
열두 살 야구 천재 배동배의 몸으로 돌아온 베토벤은 무사히 <교향곡 10번>을 작곡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 4번 타자 배동배가 되다!
현재로 돌아온 베토벤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친다. '교향곡 10번'을 작곡하려 피아노 앞에 섰는데, 건반 치는 법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베토벤이 몸을 빌려 온 배동배가 음악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아이였던 것.
배동배는 전국 초등 야구계를 주름잡는 야구 천재였고, 야구공이나 방망이는 누구보다도 잘 다루지만 피아노나 음악에는 전혀 소질이 없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베토벤은 이에 굴하지 않고, 기초부터 다시 피아노를 배워서라도 100일 안에 교향곡을 완성하려 한다.
베토벤은 배동배가 학교 대항전으로 펼쳐지는 티볼 경기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고, 또 결승전 코앞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결승전 참가를 거부하고 피아노 배우는 데 몰두하려 한다.
배동배에게 배신감을 느낀 친구들의 원망 섞인 소리가 커져만 가고, 또 결승전 참가를 포기해선 안 되는 사연을 알게 되면서 베토벤은 다시금 큰 고뇌에 빠진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베토벤 교향곡이 9번까지 있듯이, 야구도 9회까지 있다.
마치 야구의 연장전을 벌이듯, 인생의 연장전을 갖게 된 베토벤은 이 시간을 활용해 또 다른 역작을 남기고 싶어한다.
야구에 흥미가 없는 베토벤이 티볼 결승전에 참가하기로 마음먹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또 피아노를 전혀 칠 줄 모르는 배동배가 교향곡을 작곡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됐을 때, 운명을 정하는 건 무엇일까?
베토벤은 살아생전 청력을 잃고서 절망에 빠져 삶을 마감하려는 유서까지 썼지만, 곧 이 절망의 끝에서 삶에 대한 열망, 작곡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되새겼다.
내가 바라는 꿈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고, 또 내가 지닌 소질이 어떤 것인지 발견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어떤 시련에도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를 이겨나가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4번 타자 배동배가 되어 100일 동안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베토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내 삶에 가장 걸맞은 선택, 그리고 나다운 나를 찾는 길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승
찜질방
샴 고양이 올리
엘레강스 김 선생님
난 절대로 안 해
전자키보드 건반
넌 이기적이야
그래야만 하겠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
운명의 대결
대망의 결승 시합 날
4번 타자 배동배
감독님이 춤을 춘 이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이와 요한나 그리고 달빛
그승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