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70759692 / 192쪽 128 x 188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정일영
-
갱여운
-
윤선해
-
김이나
- 15,750
- 16,920
- 16,830
- 16,200
출판사 리뷰
시인들이 선정한 ‘느낌이 빠른 시’, ‘귀로 듣는 시’
어떤 시가 누군가에 의해 애송된다는 것만으로도 그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시인들이 좋아하는 애송 시집의 출간 역시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는 시인들의 개인적 주관에 의한 선택이기는 하지만, 시를 보는 눈이 보다 전문적이고 주체적인 ‘현역시인’들의 심미안이었기에, 한국 현대시의 정신적 스펙트럼을 펼쳐 보일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화가가 좋아하는 그림, 영화인이 좋아하는 영화가 있듯이 ‘시인이 좋아하는 시는 어떤 시일까?’라는 일반 독자가 지닌 호기심과 기대치도 메워줄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더하여, 시를 직접 창작하고 있는 현역시인 246명의 보다 섬세하고 예리한 시적 감성을 확인해 보는 것 자체도 또 다른 즐거움이 된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시인은 서정주이지만 여러 작품에 분산되어 있는 반면, 김춘수 시인의 경우는 한 작품「꽃」에 집중되어 있었다.
김춘수 시인의 「꽃」은 존재의 아름다움을 ‘연시의 구조’ 속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를 연시의 일종으로 체험함으로써 어려운 형이상학적인 존재의 문제는 일거에 아주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차원의 문제로 바뀌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이 시가 가지는 대중적인 호소력이 아닐까?
연애나 사랑의 감정 구조가 가지는 감염력 못지않게 시인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원초적인 괴로움, 외로움, 그리움 같은 감정들이다. 윤동주의 「서시」는 순수하지 못한 세계 속에서 삶을 감내해야 하는 인간으로서 가지는 원초적인 괴로움에 대한 한 선언이다.
백석의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은 타지에서 느끼는 외롭고 무기력한 삶에 대한 회한을 절절하게 노래하고 있는 시이다.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이라는 제목 자체가 이러한 외로움과 고독 그리고 무기력함을 북방의 정서에 실어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시집 출간의 의미는 한국의 아름다운 명시가 일반 시 독자들에게 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널리 애송되는 것에 있다. 일반 독자들에게 애송되는 ‘귀로 듣는 명시’와 ‘읽히는 명시’ 등 좋은 우리 시가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의 정서는 순화되고, 한국 현대시는 일상 속에서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워지게 될 것이다.
1
강은교|우리가 물이 되어
고은|문의 마을에 가서
곽재구|사평역에서
구상|오늘
기형도|빈집
김광림|쥐
김남조|겨울 바다
김소월|진달래꽃
김수영|풀
김영랑|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종길|성탄제
김종삼|북치는 소년
김종해|풀
2
김지하|타는 목마름으로
김춘수|꽃
김현승|가을의 기도
노천명|사슴
박남수|새ㆍ1
박노해|노도의 새벽
박두진|해
박목월|나그네
박용래|저녁눈
박인환|목마와 숙녀
박재삼|울음이 타는 가을 강
백석|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서정주|자화상
3
서정춘|죽편ㆍ1
성찬경|거리가 우주를 장난감으로 만든다
신경림|농무
신동엽|껍데기는 가라
오규원|한 잎의 여자1
유치환|행복
윤동주|서시
이상|거울
이근배|냉이꽃
이상화|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성복|남해 금산
이수익|우울한 상송
이용악|오랑캐꽃
4
이육사|광야
이형기|낙화
정지용|향수
정진규|연필로 쓰기
정현종|섬
조병화|낙엽끼리 모여 산다
조정권|산정묘지ㆍ1
조지훈|낙화
천상병|귀천
한용운|님의 침묵
허영자|감
홍윤숙|장식론ㆍ1
황동규|즐거운 편지
□ 수록 시인 소개 □ 작품별ㆍ시인별 집계 결과
□ 해설ㆍ장석주 상처받고 신음하는 용들의 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