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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다시 보기 다섯 시선으로 바라본 인류의 역사, 그리고 미래

주경철 외 저 | 나남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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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0040532 / 340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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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가장 입체적으로 문명을 이해하는 다섯 가지 방법
경계를 넘나들고 역사를 관통하는 지적 탐험으로의 초대

문명은 오랜 기간에 걸쳐 인류가 세계와 관계 맺어온 방식이 쌓여온 축적물이자 우리의 사고를 담을 수 있는 가장 큰 그릇이다. 이처럼 거대한 주제인 문명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책,《문명 다시 보기: 다섯 시선으로 본 인류의 역사, 그리고 미래》가 출간되었다. 각자의 분야에서 손꼽히는 지성인 주경철(역사학)ㆍ한경구(인류학)ㆍ서경호(중문학)ㆍ이경우(재료공학)ㆍ장대익(진화학)의 서울대 교수 5인이 ‘문명’이라는 하나의 키워드에 각자의 방식으로 접근한다. 문명이라는 개념의 역사부터, 서구 문명의 분수령인 산업혁명이 자연환경에 미친 영향을 거쳐 과학기술의 개발이 열어줄 인류의 새로운 미래까지, ‘문명’을 이해하는 다양한 시각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다. 이 책은 시대와 장소는 물론 학문 간 경계를 종횡무진하며 독자들에게 문명에 관한 새로운 시야를 열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각 분야에서 손꼽히는 지성들의 ‘문명’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문명’이라는 공통의 주제에 다섯 개의 서로 다른 분야에서 접근한 이 책은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의 강의에서 출발했다.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들며 인류의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바라보는 이 흥미로운 체험을 강의실 바깥의 독자들도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강의를 진행한 교수들이자, 이름만으로도 책에 기대감을 갖게 하는 독보적인 저자들로 구성된 집필진도 눈길을 끈다.《대항해 시대》,《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등 서양사 분야의 여러 베스트셀러를 펴낸 주경철 교수, 진화학의 고전인《종의 기원》의 번역자이자《다윈의 식탁》 저자인 장대익 교수, 문화인류학 입문서로 첫손에 꼽는《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의 저술에 참여하고 책을 엮은 한경구 교수를 비롯해, 각 분야의 권위자이면서도 저술 및 출간 경험이 풍부한 저자들 5인이 모였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가 그 기원인 만큼 저자들의 서술도 친절하고 명료하여, 자칫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문명에 관한 논의에 일반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분야에서 쟁쟁한 지성들의 글을 따라 인식의 지평을 확장하는 지적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문명이라는 키워드로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다 이 책은 인류학ㆍ중문학ㆍ역사학ㆍ재료공학ㆍ진화학의 다섯 분야에서 인간이 세계와 관계 맺어온 방식과 그 역사를 추적한 내용을 담았다. 1부에서는 인류학적 관점에서 ‘문명’이라는 개념과 그 말을 둘러싼 논의들 자체의 역사를 파헤친다. 2부에서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유지되어 온 유일한 문명인 중국 문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례분석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서구 문명의 세 가지 문제, 즉 서구 문명의 기원인 고대 그리스 문명, 산업혁명 이후 기술문명의 등장, 문명의 성장으로 인한 자연환경의 변화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4부에서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문명이 어떻게 유지되는지를 ‘재료’라는 측면에서 분석하고 우리 문명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한다. 5부에서는 어떻게 지구에서 인류만이 문명을 이룩하는 주체로 설 수 있었는지, 또 과학기술의 개발과 예기치 못한 전염병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인류의 미래는 어떠할지를 진화학의 관점에서 논한다. 책을 읽어나가며 독자들은 다각적이면서도 과거부터 미래까지를 관통하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융합적 접근을 통해 문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다 서로 다른 학문 간의 만남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대, 무엇보다도 그러한 ‘융합’적 접근이 절실히 필요한 일은 바로 우리의 문명을 논하는 일이다. 문명은 지금까지 인류가 발전시켜 온 모든 것으로, 문명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 가장 넓은 범위에서 인간과 사회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전망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다양한 분야와 각도에서의 접근이 필수적이나, 주제가 워낙 거대해 자칫 생각의 길을 잃기 쉽다. 이 책은 문명 이해에 접근하는 다양한 갈래의 길을 안내하며 그 장대한 지적 탐험을 도와주는 길잡이와도 같은 책이다. 독자들이 하나의 학문 분과나 관점에 갇히지 않고 입체적이고 전반적인 시야를 갖도록 돕는다. 독자들은 이 책으로 얻은 넓고 깊은 시야를 바탕으로 문명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주경철 외
저자 : 주경철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시사학회 회장, 서울대 중세르네상스연구소 및 서울대 역사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유럽 근대사의 여러 분야를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히스토리, 해양사 등으로 관심분야를 넓혀 연구하는 한편, 일반대중에게 역사학을 소개하는 교양서적도 다수 출판했다. 저서로《대항해 시대》(2008),《문명과 바다》(2009),《문화로 읽는 세계사》(2015),《마녀》(2016),《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2017) 등이 있다.

저자 : 서경호
서울대 문리과대학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동아시아언어문명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인문대학 및 자유전공학부에서 30년간 강의하다가 2017년에 퇴직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산해경연구》(1996),《중국문학의 발생과 그 변화의 궤적》(2003),《중국소설사》(2004)가 있다.

저자 : 이경우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응용공학과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고 포스코 석좌교수이다. 서울대 철강연구센터장 및 신소재공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철을 포함한 금속의 제련에 관해 연구하면서 많은 학술논문을 발표했고, 철강 제련에 관련된 저술에 참여했다. 제련기술의 발전에 대한 연구과정에서 재료가 만들어온 문명에 관심을 두고 있어 ‘문명’ 강의에 참여했다.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 2006년 서울대 교육상, 2016년 한송엽 공학교육상을 수상했다.

저자 : 장대익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고,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생물철학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초학제 교육AI 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본성을 화두로 하는 ‘인간 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생물철학과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일본 교토대 영장류연구소에서는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연구했고, 미국 터프츠대 인지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진화이론뿐만 아니라 기술의 진화심리와 사회성의 진화에 대해 연구해 왔다. 저서로《다윈의식탁》(2015),《다윈의서재》(2015),《다윈의정원》(2017),《울트라소셜》(2017) 등이 있고, 역서로는《종의 기원》(2018) 등이 있다. 제11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저자 : 한경구
서울대 인류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사학과에서 수학했다. 외무부에 근무했고 해군 장교로 병역을 마쳤으며 일본에서 장기 현지조사를 수행해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원대 인류학과, 국민대 국제학부를 거쳐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장, 한국이민학회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공동체로서의 회사》(1995),《세계의 한민족: 아시아ㆍ태평양》(1996) 등의 저서,《시화호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1998),《인류학 민족지 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2012)등의 공저가 있고《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2006),《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2003) 등을 책임 편집했으며《문화인류학의 역사》(1994),《현대 육군의 개혁》(2001),《국경을 넘는 방법: 문화, 문명, 국민국가》(2006) 등을 공역했다.

목차

머리말 5

제 1 부 문명과 문화 (한경구)
1. 문명과 문화 개념의 등장과 발전 19
2. 문화수용 전략으로서의 중체서용과 동도서기, 문명개화와 화혼양재 37
3. 문명의 현재와 미래 48

제 2 부 중국 문명 (서경호)
1. 중국 문명의 의미 69
2. 문명의 발생과 중국의 형성 71
3. 중국을 유지한 동력: 과거와 문인관료 99
4. 서구 문명의 충격 111
5. 문명의 복원: 제국몽(帝國夢) 123

제 3 부 서구 문명에 관한 세 가지 문제 (주경철)
1. 들어가며 133
2. 서구 문명의 기원: 고대 지중해 세계의 발전 133
3. 산업혁명이 만든 현대 문명 149
4. 문명과 자연환경 167

제 4 부 재료와 문명 (이경우)
1. 재료로 만들어지는 문명 189
2. 재료 생태계의 발전과 위기 그리고 극복 202
3. 지속 가능한 문명을 위하여 212

제 5 부 문명의 미래 (장대익)
1. 문명 탄생의 사회인지적 기초 237
2. 사피엔스 문명의 미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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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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