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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361107 / 328쪽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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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시 쓰는 마음 이영광 시인의 두 번째 산문집이다. 첫 번째 산문집 『나는 지구에 돈 벌러오지 않았다』에서 시적인 산문의 세계를 보여준 시인은 이 책에서는 오직 시에 집중하고 내내 시를 사유한다. 시인들은 시가 쓰여지지 않을 때, 흔히, ‘시가 오지 않는다’고 말한다고 한다. 이 책에는 시인의 비유가 자주 등장한다. 시인은 ‘쟁기에 메인 소 비슷하다’고도 하고 ‘자기도 모르는 소리를 하는 자’라고도 한다. 흔히들 생각하듯이 시인은 ‘시’의 주인이 아니라고, 정작 ‘시’가 시인을 부리는 주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시 쓰는 마음이 발견해낸 진실들이 이 책에는 촘촘히 들어있다. 시 읽는 마음 자신의 시가 오지 않는 시간에 시인은 남의 시 혹은 글을 읽는다. 대학에서 선생 노릇을 겸하고 있는 시인은 아직 시인이 되지 못한 학생들의 습작시도 읽는다. 시인은 그런 글들을 어떤 마음으로 읽을까. 좋은 산문에서 시인은 ‘시’를 발견하고 좋은 시에서는 ‘시가 되게 한 이유’를 찾는다. 시인이 되고 싶은 마음을 품은 제자들에게는 ‘시’의 비기를 넌지시 알려준다. ‘니 애 마이 썼다’는 글이 있다. 시인이 쓴 세월호 시를 다 읽은 어머니와의 통화. ‘절반 문맹 시골 할매’가 시를 읽고 울었다는 말씀에 시인은 이렇게 쓰고 있다. ‘어머니의 업그레이드에 놀라 심장을 콩닥거리고 있다.’ 시를 발견한 이들과의 심장 콩닥거리는 연대감, 이 책에 담긴 시 읽는 마음이다
1 나를 잃는 글쓰기
2 시 창작 교실
3 생활 서정
4 쉰 목소리로
메모들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