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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2445808 / 396쪽 15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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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1950~1960년대 한국 지식인들이 분단국가 한국의 근대에 대해 어떤 고민을 했는가? 지금 우리에게는 <사상계>와 같은 공론장이 존재하는가? 선행 연구가 누누이 지적했다시피 <사상계> 지식인들은 대체로 서구적 근대와 민주주의를 도달해야 할 지향점으로 삼았던 계몽주의자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냉전 근대(Cold War Modernity) 인식이 균일하지는 않았고 조국근대화를 슬로건으로 삼은 반공 개발주의 독재정권과 맞서면서 그들 내부에도 분화가 일어났다. 따라서 제1부는 <사상계> 지식인들이 선도했던 주요 담론을 다루면서 지면에서 펼쳐진 논쟁도 함께 정리하여 가급적이면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드러나게끔 했다.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사상계> 지식인들의 사고와 태도가 분화를 보인 기점은 4월혁명보다도 한일협정 반대운동부터였다. 제2부에서는 <사상계>의 담론 지형이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4·19와 6·3이라는 결정적인 두 사건에 대한 지식인들의 대응을 통해 보여주려고 했다. 제3부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연구가 소홀했던 화보, 연극, SF 문학 등을 조명함으로써 <사상계> 지식인의 냉전 근대 담론이 대중적 표상과 만나는 지점을 탐색했다. 이 책의 독자들은 문예란, 화보, 독자통신 등을 재음미함으로써 <사상계>가 수용했던 서구의 냉전 문화뿐만 아니라 화해할 수 없는 정치적 현실에 대한 알레고리를 통해 냉전 근대를 극복할 전망을 제시하고자 했음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냉전 근대와 <사상계> <사상계, 냉전 근대 한국의 지식장>이라는 제목에 드러난 바대로 우리의 문제의식은 1950~1960년대 한국 지식인들이 분단국가 한국의 근대에 대해 어떤 고민을 했는지를 읽어내는 것이었다. 선행 연구가 누누이 지적했다시피 <사상계> 지식인들은 대체로 서구적 근대와 민주주의를 도달해야 할 지향점으로 삼았던 계몽주의자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냉전 근대(Cold War Modernity) 인식이 균일하지는 않았고 조국근대화를 슬로건으로 삼은 반공 개발주의 독재정권과 맞서면서 그들 내부에도 분화가 일어났다. 따라서 제1부는 <사상계> 지식인들이 선도했던 주요 담론을 다루면서 지면에서 펼쳐진 논쟁도 함께 정리하여 가급적이면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드러나게끔 했다.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사상계> 지식인들의 사고와 태도가 분화를 보인 기점은 4월혁명보다도 한일협정 반대운동부터였다. 제2부에서는 <사상계>의 담론 지형이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4·19와 6·3이라는 결정적인 두 사건에 대한 지식인들의 대응을 통해 보여주려고 했다. 1950~1960년대의 편집위원회의 구성과 잡지의 지향점을 비교한 다음, 한일협정 반대운동이라는 실천의 영역에서 <사상계> 지식인들이 대학생층과 연대하여 대항 담론의 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를 다루었다. 제3부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연구가 소홀했던 화보, 연극, SF 문학 등을 조명함으로써 <사상계> 지식인의 냉전 근대 담론이 대중적 표상과 만나는 지점을 탐색했다. 이 책의 독자들은 문예란, 화보, 독자 통신 등을 재음미함으로써 <사상계>가 수용했던 서구의 냉전 문화뿐만 아니라 화해할 수 없는 정치적 현실에 대한 알레고리를 통해 냉전 근대를 극복할 전망을 제시하고자 했음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제1부 『사상계』 냉전 근대 담론의 추이
제1장 『사상』 에서 4월혁명까지:1952년 9월호~1960년 4월호
1. 『사상계』 그리고 지적 공론장의 형성
2. 1950년대 『사상계』 의 주요 담론
제2장 4월혁명부터 판권 양도까지:1960년 5월호~1967년 12월호
1. 4월혁명에서 5·16군사 쿠데타까지
2. 군사 쿠데타에서 한일협정까지
3. 한일협정 이후 『사상계』 의 대외 담론 동향
4. 한일협정 이후 『사상계』 의 국내 담론 동향
제3장 부완혁 체제에서 휴간까지:1968년 1월호~1970년 5월호
1. 부완혁 체제 이후 『사상계』 의 수난사
2. 1968년부터 휴간까지 『사상계』 의 담론 양상
3. ‘불온시’ 논쟁과 4월혁명 문학론
4. 김지하 「오적」과 『사상계』 의 휴간, 그리고 그 이후
제2부 『사상계』 지식인의 냉전 근대와 참여의 논리
제4장 1950년대 『사상계』 의 편집체계와 지향점
1. 편집위원회 결성과 「사상계헌장」
2. 편집위원회의 추이와 공식 편집진
3. 『사상계』 편집위원의 게재 빈도
4. 중점주의 편집체계와 『사상계』 의 지향점
제5장 『사상계』 지식인의 한일협정 반대운동
1. 한일협정 반대운동의 거점으로서 『사상계』
2. 『사상계』 의 한일협정 반대운동의 경과
3. 지식인 운동의 좌절과 한계
4. 포스트냉전시대 지식인의 몫
제6장 1960년대 『사상계』 의 대학생 담론
1. 『사상계』 의 대학생 담론과 학생 주체의 형성
2. 낭만적 혁명의 상상력과 대학생 표상
3. ‘정치’의 외연을 둘러싼 각축
4. 투쟁적 주체로의 변모와 좌절
5. 『사상계』 , 그 너머의 미래
제3부 『사상계』 의 냉전 근대 표상
제7장 화보로 읽는/보는 『사상계』
1. 『사상계』 담론의 비언어적 토대
2. 『사상계』 에 화보가 편성된 배경
3. 1960년대 『사상계』 의 포토저널리즘
4. 극한상황, 그리고 비폭력혁명의 가능성
제8장 『사상계』 와 냉전기 극예술
1. 연극전문지 공백기의 『사상계』
2. 『사상계』 의 문학관과 문예 전략
3. 서구 연극의 수용
4. 대학극과 번역극의 선도
제9장 『사상계』 의 냉전 서사와 SF적 상상력
1. 『사상계』 판 걸리버 여행기, 「아이스만 견문기」
2. 냉전 과학에 대한 양가감정
3. ‘미숙한 결말’이 내포한 당대의 증상
4. 전유의 상상력과 냉전의 알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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