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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키 콜린스 꿈속의 여인 외 9편

윌키 콜린스 저 | 박산호 역 | 현대문학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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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885331 / 564쪽 145 x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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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윌키 콜린스의 이야기에는 사랑, 믿음, 헌신, 우정, 인간애 같은 보편적이고 중요한 가치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독자로 하여금 쉴 새 없이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기가 막힌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대체 가문의 저주는 무엇이란 말인가? 왜 꿈에 나타나는 여인은 계속 그를 죽이려는 걸까? 이런 의문을 풀고 싶어서라도 끝까지 이야기를 읽게 만드는 힘을 작가는 노련하게 발휘한다. 평생 전통과 인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소신껏 무엇보다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써낸 윌키 콜린스. 인류는 그가 쓴 미스터리 소설들과 희곡들 덕분에 여가 시간을 좀 더 재미있고 스릴 넘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데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옮긴이의 말」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윌키 콜린스
저자 : 윌키 콜린스
“나는 항상 소설의 주된 목적이란 이야기를 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다.”
찰스 디킨스와 더불어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런던에서 풍경화가 윌리엄 콜린스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사립 기숙학교를 다니던 10대 시절, 한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했는데 매일 밤 잠들기 전에 그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했다. 당시에는 고통스러웠지만 후에 콜린스는 이때의 경험으로 이야기 만드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학교를 나와서도 재미 삼아 계속 소설을 써서 1843년 처음으로 《일루미네이티드 매거진》에 단편을 싣는다. 아버지는 아들이 고정적인 수입을 보장받는 직업을 가지기를 바라며 링컨 법학원에 입학시켰는데, 윌키 콜린스는 학위를 따지만 변호사로 개업하지는 않는다.
1847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에 대한 회고록을 출판하며 본격적으로 작가로 활동한다. 1851년 찰스 디킨스를 만나면서 평생에 걸친 우정과 협력 관계가 시작된다. 디킨스가 발행하는 주간지 《흔히 쓰는 말》에 단편소설 「아주 기묘한 침대」, 「가브리엘의 결혼」, 「꿈속의 여인」 등을 싣고, 디킨스의 또 다른 주간지 《1년 내내》에 『흰옷을 입은 여인』과 『월장석』을 연재하면서 콜린스는 일약 스타 작가로 떠오른다. 사건에 감춰진 음모, 공포, 목숨을 건 사랑 등의 자극적인 소재에 멜로드라마, 복잡한 서스펜스가 얽힌 그의 소설은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독서 대중의 성장과 이에 따른 주간지의 발달과 맞물려 문학계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그리하여 콜린스의 작품은 ‘센세이션 소설’이라 명명되었는데, 이는 오늘날의 탐정소설과 서스펜스 소설의 선구로 여겨지는 장르로, 빅토리아 사회의 인습과 폐단을 미스터리 요소로 표현하고 등장인물이나 대화의 사실성을 극대화시킴으로써 19세기 사회의 핵심을 드러냈다.
한편, 법학원에서 받은 교육은 그의 작품 세계와 작풍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한 사건을 여러 사람의 관점과 서술을 통해 드러내 보이는 구성과 일기나 편지, 진술서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특이한 구조는 소설의 형태에 혁명을 일으켰다. 묘령의 여인이나 유령, 가문의 비밀이나 저주 등 그만의 독특한 환상과 짜임새 있는 사건 진행, 추리적 요소는 이후 도로시 세이어즈, 아서 코난 도일을 비롯한 많은 추리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역자 : 박산호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거쳐 영국 브루넬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하드보일드 문학의 대가 로렌스 블록의 『무덤으로 향하다』로 출판 번역계에 입문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카리 모라』 『임파서블 포트리스』 『지팡이 대신 권총을 든 노인』 『거짓말을 먹는 나무』 『토니와 수잔』 『레드 스패로우』 『하우스 오브 카드 3』 『차일드 44』 『싸울 기회』 『다크 할로우』 『콰이어트 걸』 『용서해줘, 레너드 피콕』 『세계대전 Z』 『인간으로 산다는, 그 어려운 일』 『그 일이 일어난 방』 등 70권이 넘는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역자 소개

  • 역자 : 박산호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거쳐 영국 브루넬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하드보일드 문학의 대가 로렌스 블록의 『무덤으로 향하다』로 출판 번역계에 입문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카리 모라』 『임파서블 포트리스』 『지팡이 대신 권총을 든 노인』 『거짓말을 먹는 나무』 『토니와 수잔』 『레드 스패로우』 『하우스 오브 카드 3』 『차일드 44』 『싸울 기회』 『다크 할로우』 『콰이어트 걸』 『용서해줘, 레너드 피콕』 『세계대전 Z』 『인간으로 산다는, 그 어려운 일』 『그 일이 일어난 방』 등 70권이 넘는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날 아침 실시된 수사에 따르면 그 살인자는 마구간을 나와서 오솔길을 따라 강으로 갔다. 경찰들이 강바닥을 샅샅이 훑어서 수색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그 여자가 익사했는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다. 그날 이후로 다시는 목격되지 않았다는 점만 확실할 뿐이다.
그래서 미스터리로 시작해 미스터리로 끝난 꿈속의 여인은 그렇게 사라졌다. 그 여자가 유령인지, 악마인지, 아니면 인간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게 됐다. 어떤 경이로운 존재들이 우리 주위에 있는지, 혹은 우리 안에 있는지 알 수 없을 때 가장 위대한 시인이 한 말을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는 꿈으로 만들어진 존재이고, 우리의 보잘것없는 삶은 잠으로 끝난다.”
_ 321~322쪽, 「꿈속의 여인」

목차

쌍둥이 자매
페루지노 포츠 씨의 인생길
미치광이 몽크턴
아주 기묘한 침대
가브리엘의 결혼
꿈속의 여인
앤 로드웨이
가족의 비밀
죽은 자의 손
얼어붙은 땅

옮긴이의 말 근대 미스터리 소설의 창시자, 윌키 콜린스
윌키 콜린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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