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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565312 / 128쪽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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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어쩌려구 이 좁은 틈새 비집고 사람들 발밑에서 생명의 불꽃 피워 올리나 한 발짝만 비켰으면? 너희도 남들처럼 대지의 꿈 활짝 피워 올렸을 텐데 아니다 미안하다 너의 영토에 길 만든 사람들이 잘못인걸 -「둘레길에서」 지금은 온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있다. 갑자기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혼란은 가중되고 개인의 삶은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때에도 계절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오며, 그 속에서 어김없이 꽃은 피어난다. 아무리 황폐해진 땅에서도 꽃은 제 할 일을 멈추지 않고 기어이 피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이 변화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 놓고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으며 어떻게든 자신의 삶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 봄 냉이 캐놓았으니 가져가라는 엄마 전화 코로나 때문에 못 간다 했더니 대문에 걸어놓으시겠다 한다 대문에 걸려 있는 엄마 마음 저만치 멀리 떨어져서 손 흔드는 엄마의 모습 -「코로나포비아2」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우리네 일상이다. 천보숙 시인은 어쩌면 이런 것을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희망은 더 빛나기 마련이라고. 그 아름다운 꽃들이 천보숙 시인의 시집 곳곳에 만개해 있다.
1장 마음을 이어
둘레길에서 15 | 코로나포비아2 16 | 검정고무신 17
민들레의 노래 18 | 낙방 후기 19 | 도전 번지점프 20
수호천사 22 | 친구 24 | 거문고 산조 25
그대 내게로 오다 26 | 매미의 사랑 28
내리사랑 29 | 조손 바둑 대국 30 | 축구공 32
이명 탈출 33 | 링거주사 34 | 내 길이 아니라고 35
2장 꽃향기에 스며들어
산수유 39 | 행운목 40 | 배롱나무 흰 꽃 41
벚꽃비 42 | 백목련 43 | 시크라멘 44
애기똥풀꽃 45 | 내 고향 46 | 라일락꽃 48
벚꽃이 서러워 49 | 함박꽃 50 | 한겨울의 들국화 51
구절초 축제 52 | 나팔꽃 54 | 노란 꽃 한 송이 55
술 56| 꽃집을 지나며 57
3장 계절이 부르는
새털구름 61 | 내 마음의 풍경화 62
봄의 단상 64 | 봄이 오네 66 | 5월의 노래 67
5월의 장미축제 68 | 작은 새 빈 둥지 70
귤 한 개 72 | 9월의 햇살만큼 73 | 가을 나들이 74
가을 풍경화 75 | 11월의 노래 76 | 가을에게 78
은행나무길 80 | 미리내 성지에서 81
회상 82 | 시간의 지우개 84
4장 여행에 기대어
컴퓨터 시작화면 87 | 천 년의 경주 88
워커힐 벚꽃길 90 | 화양구곡 길 따라 92
연화봉 해돋이 93 | 봄 서울타워 94
자유의 여신상 95 | 그랜드 캐니언 96
두바이 분수 쇼 97 | 루이스 강 98 | 소백산?해넘이 99
소사벌 신도시 100 | 제주 금능리 해변 101
호숫가 연리지 102 | 폐차 103 | 컴퓨터 고장 104
5장 꿈을 담아
평행선2 107 | 손수레에 삶을 싣고 108
꽃샘추위 109 | 큰 그림을 위하여 110 | 길고양이 111
콩나물 이야기 112 | 금붕어의 꿈 114
샤먼의 세상 115 | 시인의 얼굴 116
새해기도2 117 | 어느 주목의 외침 118
블루로드 위에서 119 | 세상에서 가장 험한 등굣길 120
미국에서의 아침기도 122 | 하얀 어미 새 날아들다 124
주객전도 125 | 종착역에서 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