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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전5권 세트 [개정판]

시리즈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개정판] [6]

유홍준 저 | 창비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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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78209 / 1588쪽 142 x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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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과 한국 일본을 수식하는 가장 진부하지만 가장 정확한 표현은 바로 ‘가깝고도 먼 나라’일 것이다. 우리 근대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을 뿐 아니라 틈만 나면 역사왜곡을 시도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들은 고대국가 형성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벼농사와 한자문화를 전해준 한반도 ‘도래인(渡來人)’들의 역할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중국의 문화가 한국을 ‘거쳐’ 들어왔노라고 설명하고 있으니 저자 유홍준은 그 말은 곧 “아들이 아버지에게 용돈을 받으면서 ‘아버지 손을 거쳐 회사 돈이 들어왔다’”고 말하는 셈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한다. 한편 지리적으로는 어느 나라보다 가깝지만 우리 역시 과연 일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일본은 최근의 경제불황 전까지만 해도 미국과 함께 전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음에도 우리는 근대의 식민지 경험에서 비롯된 고통의 감정 탓에 일본을 제대로 보려고 하기보다 외면하고 증오하는 감정을 앞세웠다. 고대사에서 백제와 왜의 혈맹관계도 잘 알지 못했고 조선시대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들의 삶과 예술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저자 유홍준은 우리가 왜, 새삼 지금 ‘답사기’ 일본편을 읽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자 했다. 각 권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답사기’ 일본편에서 소개하는 문화유산은 일본에 소재하는 문화유산이고 일본의 문화유산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우리 조상들의 흔적과 영향관계를 추적하는 것이 이 책의 주된 테마이다. 결국 지금 우리에게 일본은 어떤 의미이고, 일본과 우리는 어떤 관계인지를 해석하는 데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위한 출사표 『총, 균, 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말했듯이 우리와 일본은 “성장기를 함께 보낸 쌍둥이 형제와도 같다.” 서로에 대한 시각을 일방적으로 곡해하거나 오해하면서 비롯된 콤플렉스는 한일 관계와 교류사의 정확한 이해를 가로막는 걸림돌이다. 서로의 근본에 대한 인정과 올바른 역사인식은 한일 관계는 물론, 동아시아의 문화적 발전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되리라고 본다. 저자 유홍준은 “한국?일본은 중국과 함께 동아시아 문화에서 각기 당당한 지분율을 갖고 있는 동등한 문화적 주주 국가”라고 주장하며 그런 점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국제사회에서 공생하는 자세라고 일갈한다. 나라와 나라를 가르는 물리적인 국경이 여전할지라도 각종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로 전세계 어디서든 누구든 서로 교류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설령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당면했을지라도 그 간극과 대립을 허무는 데에 문화의 역할은 크고도 지대하다. 그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는 뼈와 돌과 도기와 불상으로 남아 있는 한일 간의 문화교류의 흔적을 찾는 ‘답사기’ 일본편의 여정을 같이 따라가다 보면 통해 한일 관계의 건설적인 회복에의 단초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유홍준
저자 : 유홍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미학과,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사학 석사과정,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예술철학 전공)을 졸업하였다.'공간' 과 '계간미술' 기자를 거쳐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에 당선된 이래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영남대학교 조형대학 및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증이며, 영남대학교 박물관장,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 문화재 전문위원을 역임했다.저서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2,3', '창작과비평사 1993∼1997),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창작과비평사 1990), '정직한 관객'(학고재 1990), '조선시대 화론연구'(학고재 1998), '나의 북한 문화유산답사기 상' (중앙M&B 1998), '화인열전 상. 하'(근간), 번역서로 '회화의 역사' ( 열화당 1984) 등이 있다.

목차

1권 규슈 “빛은 한반도로부터” 2권 아스카.나라 “아스카 들판에 백제꽃이 피었습니다” 3권 교토의 역사 “역사는 유물을 낳고, 유물은 역사를 증언한다” 4권 교토의 명찰과 정원 “그들에겐 내력이 있고 우리에겐 사연이 있다” 5권 교토의 정원과 다도 “일본미의 해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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