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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10주년 개정증보판]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니콜라스 카 저 | 최지향 역 | 청림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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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니콜라스 카 저 | 청림출판 | 2011년 02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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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213269 / 424쪽 145 x 216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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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인터넷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얕고 가볍게 만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들어 지난밤 동안 쌓인 뉴스피드를 확인하고, 출근길 지하철에선 넷플릭스로 드라마를 본다. 퇴근 후에는 저녁을 먹으며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한 영상들을 몇 시간이고 보다가 잠이 든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현대인의 일상. 우리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심지어 오늘날 사람들은 필요한 정보나 지식을 도서관에서 찾지 않는다.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몇 번의 검색으로 손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되었고, 자연스레 지식의 깊이보다는 효율성과 속도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사람들은 정보 기술의 발전만큼 스스로가 더 똑똑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우리는 정말로 더 ‘스마트’해졌을까? 인터넷 시대가 시작된 이래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집중력 저하와 건망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인터넷과 유튜브의 알고리즘을 떠도는 동안 깊이 사고하고, 분석하고, 통찰하는 능력이 점점 감소하고 있음을 뇌과학 이론을 빌어 세밀하게 진단한다. 디지털이 발달할수록 우리는 인터넷을 통한 맥락 없는 정보만 추구하게 되었다. 이제 인터넷은 정보나 의사소통 자체를 단순화하고 분절하여 우리에게서 깊이 생각하는 방법을 빼앗고 있다. 인간 사고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하는 21세기 최고의 고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문명의 발달을 추적하며 인류의 사고 능력이 변화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설형문자, 상형문자, 그리스 알파벳에 이르는 문자의 발전이 우리의 읽기와 쓰기 방식에 미친 영향과, 지도와 인쇄 매체의 발달이 추상적인 사고를 형성하는 과정, 시계의 발명이 개인주의 사상의 주된 동력이 된 역사를 한 권에 담았다. 이어서 오늘날 정보 기술이 가져온 놀라운 지적 변화를 진단하며 인터넷이 우리에게 선사한 놀라운 편의성은 물론 그 폐해까지도 적나라하게 밝혀내고 있다. 저명한 커뮤니케이션 학자이자 뉴턴, 다윈, 프로이트, 아인슈타인, 파블로프 이후 가장 중요한 사상가로 일컬어지는 마셜 매클루언의 저서 《미디어의 이해》의 인터넷판으로 불리는 이 책은 새로운 기술이 계속해서 생겨나는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통찰을 제시할 것이다. 2020 언택트 시대의 도래, 10년 전보다 오늘날 더 중요해진 메시지 2020년 현재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5%로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우리와 더욱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바로 지금도 거대 인터넷 기업들은 ‘기기에 머무는 시간을 최대화하도록’ 우리를 프로그래밍하며 우리의 사고와 선택을 교묘하게 조종하고 있다. 인터넷이 우리 뇌의 구조를 바꾸고 깊이 사고하는 능력을 감소시킨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와, 지금의 디지털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자녀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을 엄격하게 통제한다는 역설적인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앞으로도 점점 더 커질 예정이다. 디지털 문화가 무해하다고 생각한다면, 스마트 기기의 발전과 더불어 인간도 점점 더 똑똑해진다고 믿는다면, 끝없는 하이퍼링크와 알고리즘의 흐름에 정신을 맡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 “현대인의 병증을 심층진단한다. ‘얕음’을 이야기하는 더없이 묵직한 책” _<조선일보> “기술의 영향력에 대한 풍부한 지적 탐구와 삶의 균형에 대한 통찰을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_<중앙일보> “어느 날 문득 내가 바보가 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읽어라” _<한겨레> “디지털 기기와 정보 기술의 폐해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_<매일경제> “이 책에 담긴 논쟁거리는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_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 “세계를 바꾸는 기술과 사회에 대한 혜택, 위험, 난관을 분석한 책” _케네스 체놀트, 전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회장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뿐 아니라 흐름을 타는 정확한 방법을 알려준다” _<하버드비즈니스리뷰>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 _<아메리칸사이언티스트> “인터넷 시대의 필독서” _<뉴욕타임스북리뷰> “인터넷 비판계의 현대 고전” _<쿼츠> “파괴적 혁신의 역학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_페니 프리츠커, 전 미 상무부 장관 “AI가 일으킬 변화에 대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_데이비드 케니, 닐슨 CEO “세상을 뒤흔들었다” _앤 패챗, 《벨칸토》 저자 “빠져든다. 그리고 아주 충격적이다” _<월스트리트저널> “디지털 문화가 무해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컴퓨터를 켜는 순간부터 우리가 점점 더 똑똑해진다고 믿는 사람들, 끝없는 하이퍼링크 사이에서 스스로를 잃도록 허락한 사람들에게 조용히 문제를 제기한다” _<시카고트리뷴> 접기

저자 소개

이 시대 가장 주목할 만한 디지털 사상가다. 〈이코노미스트〉지가 뽑은 글로벌 CEO 132인, 〈e위크〉가 선정한 IT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뽑히기도 한 니콜라스 카는 2003년에 “IT Doesn’t Matter”이라는 글을 발표해 세계적인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2008년 〈앤틀랜틱〉에 기고한 “구글이 우리를 바보로 만들고 있는가?”라는 글로 또 한 차례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검색 엔진을 통한 인터넷 서핑이 우리의 지식과 문화를 즉흥적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고,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 사이에서 논쟁거리가 되었다. 
 다트머스대학과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때 메르세르 경영컨설팅 회사의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세계 각국의 산업계와 기업, 전문가 집단에서 강연을 했고, MIT, 하버드대학교, 와튼스쿨, 하버드케네디스쿨, NASA, 연방준비은행 등에서 강연하기도 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파이낸셜타임스〉〈가디언〉〈뉴욕타임스〉〈비즈니스 2.0〉〈와이어드〉 등 수많은 매체에 글을 발표하며 비즈니스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재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자문 편집위원으로 있으며, 홈페이지(www.nicholasgcarr.com)와 블로그(www.roughtype.com)를 통해 활발히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빅 스위치》가 있다. 

역자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조교수다. 인디애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이 시민들의 정치 관련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나 정치적 태도 및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학에서 가장 높은 인용지수를 보이는 <저널오브컴퓨터미디에이티드커뮤니케이션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저널오브커뮤니케이션Journal of Communication> 등 주요 저널에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책 속에서

2010년 퓨리서치센터가 저명한 사상가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퍼센트가 넘는 응답자가 “2020년까지 인터넷 사용은 인간의 지능을 높일 것이며, 전례 없이 많은 양의 정보에 접근이 가능해진 사람들은 더 똑똑해지고 더 나은 선택을 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바로 그 2020년이 도래했다. 우리는 더 똑똑해지지 않았고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있지도 않다.
_pp.5-6 <개정판 서문>

나는 책이나 긴 기사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나의 사고력은 일부러 꼬아놓은 서사 구조나 논거의 변화 등을 쉽게 따라갈 수 있었고, 수 시간 동안 긴 산문 속을 헤매고 다닐 수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 들어서는 그러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한두 쪽만 읽어도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안절부절 못하고 문맥을 놓쳐버리고 곧 다른 할 일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나는 다루기 어려운 뇌를 잡아끌고 다시 글에 집중하려 애쓴다. 예전처럼 독서에 집중하는 행위는 어느새 투쟁이 되어버렸다.
_p.25 <1장 컴퓨터와 나>

니체가 타자기에 끼워진 종이 위에 단어를 칠 때 깨달은 것은 우리가 쓰고, 읽고, 정보를 조작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는 우리 사고가 그 기계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우리 사고에도 모종의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지적·문화적 역사에 있어 핵심이 되는 주제였다.
_p.85 <3장 문자, 새로운 사고의 도구>

그 어느 때보다도 쉽고 빠른 검색을 가능케 한 링크 덕분에 인쇄 미디어에 비해 디지털 문서 사이를 건너뛰어 다니기가 더욱 간편해졌다. 문서에 대한 집중력은 더욱 약해지고 일시적인 것이 되었다. 검색 또한 온라인 저작물의 분절화를 초래했다. 검색엔진은 종종 우리가 그때그때 찾는 내용과 깊이 연관 있는 문서의 일부분이나 문장의 몇몇 단어를 보여주며 우리의 관심을 끌지만 이 저작물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만한 근거는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 웹에서 검색할 때는 숲을 보지 못한다. 심지어 나무조차도 보지 못한다. 잔가지와 나뭇잎만 볼 뿐이다.
_p.155 <5장 가장 보편적인 특징을 지닌 매체>

나는 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이 책이 서술 방식이 매우 뛰어난 것은 물론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중하기가 매우 어려움을 알아차렸다. 나는 앞뒤로 스크롤하며 키워드를 찾았고 평소보다 더 자주 커피를 가지러 들락거리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뉴스를 확인하고 책상 서랍의 파일을 다시 정리하느라 독서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결국 나는 책을 다 읽었고, 결국 해냈다는 데 기뻤다. 그러나 일주일 뒤 깨달은 것은 읽은 내용을 기억해내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_p.175 <6장 전자책의 등장, 책의 종말?>

구글의 온라인 세상에는 깊이 있는 읽기를 위한 생각에 잠긴 침묵이나 명상의 애매모호한 우회성이 발디딜 틈이 거의 없다. 모호함은 통찰력을 위한 출발점이 아니라 고쳐져야 할 버그다. 인간의 뇌는 더 빠른 프로세서와 더 큰 하드드라이브, 그리고 사고의 과정을 조종할 수 있는 더 나은 알고리즘이 필요한 구식 컴퓨터에 불과하다.
_p.282 <8장 ‘구글’이라는 제국>

100억 개 이상이 팔려나간 스마트폰의 확산과 그에 따른 소셜미디어의 성장은 우리 삶과 문화의 거의 모든 부분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삶에 새로운 질감과 속도를 선사했다. 사회적 규범과 관계를 뒤집어놓았다. 공론장과 정치의 장 역시 재편했다. 더불어 스마트폰의 확산은 몇몇 기업들이 우리가 보고, 행동하고, 의견을 표현하는 방식을 지배하도록 했다.
_p.359 <개정판에 부치는 후기: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일>

목차

개정판 서문
서문: 감시견과 도둑

1부 문자 혁명과 인간 사고의 확장

1장 컴퓨터와 나
인터넷은 단순한 정보의 유통 수단이 아니다|뇌를 잃어버리다

2장 살아 있는 통로
인간의 뇌가 지닌 놀라운 복잡성|우리의 뇌는 변할 수 있는가|뇌의 가소성|뇌는 우리가 사고하는 대로 바뀐다|가장 바쁜 자의 생존
* 뇌가 생각하는 뇌

3장 문자, 새로운 사고의 도구
기술은 혁명적 사고방식을 만든다|문자가 우리의 사고에 미치는 영향

4장 사고가 깊어지는 단계
깊이 읽기의 시작|구텐베르크, 세상을 바꾸다|책장을 넘어선 새로운 세상의 도래
* 리 디포리스트와 그의 놀라운 오디온

2부 인터넷, 생각을 넘어 뇌 구조까지 바꾸다

5장 가장 보편적인 특징을 지닌 매체
인터넷 사용 증가의 영향|인터넷에 잠식당한 미디어들|미디어 소비 형태의 변화들

6장 전자책의 등장, 책의 종말?
디지털 리더기의 미래를 보여주는 킨들의 등장|글쓰기 형태에 미칠 영향|책이 과연 다른 미디어로 대체될 것인가|멀티태스킹의 진실

7장 곡예하는 뇌
우리의 뇌는 인터넷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뇌가 혹사당하면 산만해진다|하이퍼텍스트와 인지 능력의 상관관계|인터넷은 당신의 집중력을 분산시킨다|문서를 스캐닝하는 방식의 읽기|온라인 습관의 영향|직접 아는 지식 vs. 찾을 수 있는 지식
* 평균 IQ 점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8장 ‘구글’이라는 제국
구글, 정보를 빠르게 스캔하게 만들다|모든 지식은 구글로 모인다|구글 북서치, 책 디지털화의 전주곡|효율적 정보 수집 vs. 비효율적 사색|구글, 천사의 선물인가 악마의 유혹인가?

9장 검색과 기억
기억의 강화는 유전학적 변이를 기반으로 한다|인간의 기억은 끊임없이 갱생한다|인터넷이 우리를 망각에 익숙해지게 만든다|기억을 아웃소싱하면 문화는 시들어간다
* 나의 고백

10장 컴퓨터, 인터넷 그리고 인간
도구가 가져오는 가능성과 한계|가장 인간적인 것들과 맞바꾼 기술|신경 시스템과 컴퓨터, 닮아서 더 위험하다|컴퓨터, 스키마 형성을 위한 뇌의 능력을 감소시키다|기술의 광란을 맞이하다

개정판에 부치는 후기: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일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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