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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들 주변에서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평범하지 않은

안지영 외 저 | 북산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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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769332 / 224쪽 126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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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특별한 것 없는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책으로 쓰나요?’
이렇게 말했던 소소한 시작이 우여곡절 끝에 책으로 나왔다
방송국 기자단이란 인연으로 뭉쳐진 다섯 명의 보통사람들
 

육 개월 안에 책을 내고 만다!‘육.책.만’멤버들의
보통의 삶을 응원하며 든든한 한편이 되어 주는 이야기


특별한 것 없는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책으로 쓰나요?
육 개월 안에 책을 내고 만다! 육.책.만의 다섯 멤버들
평범해서 더 특별한 이야기, 보통의 삶을 응원하며 든든한 한편이 되다

이 책은 평범하게 살아가던 다섯 명의 저자들이 ‘육.책.만(육 개월 안에 책을 내고 만다)’이라는 밴드에 가입해 자신과 자신의 일상을 바라보며 쓴 이야기이다. 이들은 방송국 기자단으로 활동하던 중‘육.책.만’이란 밴드에 가입하게 되었고, 자신을 우울하고 슬프게 하는 것들로부터 벗어나 위로와 에너지를 얻게 된다. 그리고 ‘육 개월 안에 책을 내고 만다’라는 밴드의 이름대로 책을 내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한다.
이렇게 해서 탄생하게 된 《보통사람들》은 기대 없이 시작했던 ‘소소한 시작의 결과물’이자, 무모해 보이지만 있는 힘껏 응원해 주고 싶은 ‘보통사람들의 열정’일 것이다. ‘특별할 것 없는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책으로 쓰나요?’ 하고 글을 쓰는 시작부터 자조 석인 물음표가 가득했지만 이들은 보통의 삶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고, 삶의 균형도 새로운 꿈도 찾게 된다. 평범해서 더 특별한 이야기, 이 책은  세상의 수많은 보통사람들에게 삶을 응원하고 든든한 한편이 되어 주는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육 개월 안에 책을 내고 만다! ‘육.책.만의 다섯 멤버들 이 책은 평범하게 살아가던 다섯 명의 저자들이 육.책.만(육 개월 안에 책을 내고 만다)이라는 밴드에 가입해 자신과 자신의 일상을 바라보며 쓴 이야기이다. 지극히 평범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집 아줌마, 아저씨, 언니 또는 동생인 이들은 어느 날 우연히 방송국 기자단에 지원하게 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밴드에 가입하게 된다. 초대장을 날린 방장의 의무감이었을까? 처음에는 방장의 뭔지 모를 모노드라마와 같은 글들이 올라왔다. 은근슬쩍 무반응을 결심하고 있었던 4명의 멤버, 하지만 올라오는 글들이 자꾸 신경이 쓰였다. 나와 같은 생각, 나와 같은 느낌, 나와 같은 질문들이 슬금슬금 올라와 머릿속 또는 마음속을 거슬리게 했다. ‘보통’이라는 두 글자가 주는 위로 어느 날 제2의 멤버가 글을 올렸다. 그러자 조용하기만 하던 밴드에 속속들이 다른 멤버들의 글이 올라오며 육.책.만에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올라오는 글은 특별할 것이 없었다. 육아의 어려움, 퇴직과 새로운 도전, 일상의 소소한 재미와 발견들, 하나 같이 보통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신기한 건 짧게라도 한두 줄 쓰고 나면, 우울하고 슬프게 하는 것들로부터 벗어나 위로와 에너지를 얻게 되었고, 소소한 일상의 기쁨도 배가 되었다.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나와 같은 보통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든든한 한편이라도 만난 듯 서로에게 왠지 모를 위로가 되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하게 된 이 책은 기대 없이 시작했던 ‘소소한 시작의 결과물’이자, 무모해 보이지만 있는 힘껏 응원해 주고 싶은 ‘보통사람들의 열정’일 것이다. ‘특별할 것 없는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책으로 쓰나요?’ 하고 글을 쓰는 시작부터 자조 석인 물음표가 가득했지만 이들은 보통의 삶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고, 삶의 균형도 새로운 꿈도 찾게 되었다. 삶의 미로 속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함께 하는 수많은 보통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경험만으로 세상을 살아나가기가 쉽지 않다. 수많은 인생의 질문들 그리고 넘기 힘든 인생의 계단과 마주해야 한다. 그럴 때면 묵묵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더 큰 용기를 얻고 삶의 긴장을 내려놓게 된다. 평범한 질문들 앞에 두고 오지랖 넘치게, 쓸데없지만 성실하게, 무모하지만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차곡차곡 하루를 밟아나가는 보통사람들. 우리 삶의 대부분을 채우는 것은 이러한 보통사람들의 삶속에서 녹아든 평범한 진리이다. 위인들의 이야기에 잠시 귀를 기울여도 보지만, 길고 지루한 삶의 미로 속을 걸어가면서도 웃을 수 있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함께하는 수많은 보통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육.책.만의 다섯 멤버들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분명 위로가 될 것이다. 또 누군가는 나의 이야기를 읽으며 힘을 낼지도 모른다. 세상 모든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는 평범해서 더 특별하다. 그러니까 보통사람들과 함께 힘을 내어 달려 보자.

저자 소개

정과 오지랖의 중간 어디메쯤 헤메고 있는, 사업가를 꿈꾸는 전업주부 아줌마. 

브런치@anjji624

책 속에서

우연한 계기로 기자단을 신청한 우리 다섯 명은 활동했던 육 개월 보다 그 이후의 온라인 만남에서 더 돈독해졌다. 신용민 기자를 필두로 시작된 ‘육 개월 안에 책을 내고 만다’라는 ‘육.책.만’ 밴드를 통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생활을 공유했다. 그리고 밴드의 이름처럼 육 개월 안에 책을 내볼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된 원고가 지금 보이는 바로 이 원고이다. 04p

나에게 아빠는 숨구멍 같았다. 고민이 있으면 아빠와 의논하며 숨을 고르고, 잘한 일이 있으면 제일 먼저 큰 숨으로 아빠에게 알리고, 힘겨운 일이 있으면 아빠에게 긴 숨으로 위로를 받았던 나의 숨구멍. 언젠가부터 그 숨구멍이 하나씩 둘씩 점점 더 막혀 간다. 어느 날 내가 숨을 못 쉬게 될까 봐 겁도 나면서. 오늘은 숨 한번 크게 쉬고 기도한다.“하느님, 지금처럼만이면 됩니다. 지금도 감사합니다.” 54p

다행히 나의 어려운 질문들이 어떻게든 답을 얻는다. 재미없는 나에게 진지하고 성실하게 답변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아직 내가 인생을 탐험하는 이 여정이 즐겁고 재미난 이유다. 인생의 귀한 질문들을 구하고 답변을 채록하는 모든 과정, 그 자체가 인생이고 소중한 나의 자산이다. 나는 질문으로 산다. 67p

신기한 건 그렇게 다 흘러 가장 편안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메워졌다. 부담이 거둬진 자리에 유연한 방법으로 그때그때 맞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지나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아니, 처음부터 나도 남편도 느꼈다. 아버지가 오신 뒤로 우리 생활에 질서가 생기는 좋은 점도 있다는 걸. 그리고 그렇게 남편과 나는 우리 생활에 찾아온 질서를 잘 부여잡기 시작했다. 90p

내 모든 사정과 속마음을 까발리고 살 순 없지만 소통이 없는 삶은 고인 물 같아서 에너지를 발휘하지 못한다. 물은 움직일 때 촉촉한 비도 되고, 우렁찬 파도도 되고, 태풍을 동반한 폭우도 되고, 시원한 계곡물도 되지 않는가? 내 속의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이 ‘소통’은 정말 중요하다. 소통에는 격려와 화합, 피드백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아무리 굳은 결심으로 일을 시작해도 격려가 아닌 비난과 책망을 계속 받으면 의욕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 모두 잘 알듯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105p

삶에 정답은 없다. 꼭 내가 김연아나 박지성처럼 위대한 성취를 이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미미한 존재감으로도 나와 내 가족, 이웃이 행복하다면 그 또한 소중한 인생이다 . 114p

내가 그 사람에게 갖는 감정이 나쁘더라도 그 나쁜 감정, 결국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나이기에 되도록 감정 조절을 통해 에너지 낭비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좋아하는 사람들하고만 지내는 것도 어려운 인생.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을 굳이 나와 맞추려고 노력하는 시간보다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에너지, 시간을 할애하고 싶다. 170p

요즘 서점에 가면 가장 인기 있고 흔하게 볼 수 있는 책이 사람이 사람을 위로하는 책이다. 그런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나는 오히려 그 반대의 입장이 되고 싶다. 제발 나와 마찬 가지로 갈피를 못 잡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30대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그들에게 위로 받고, 나만 이러는 거 아니라고, 동지가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고 싶다.“저만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고 있는 거 아니죠?나만 이런 거 아니죠?(제발 그렇다고 해줘요…)” 182p

사람과 사람은 오랜 인연이든, 잠깐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든 영향을 주고받고 상처를 주고받기도 한다. 그러면서 성격에도 영향을 미치며 한순간 가치관도 바뀌게 할 수 있는 관계도 된다. (...) 결혼을 해서는 배우자에 따라 성격이 바뀌기도 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를 통해 나를 보게 된다. 나에게 사람이란 결국 나인 것 같다. 그들을 통해 내가 형성되고 다듬어지니깐. 208p

10대에 사람은 두려움의 존재였다. 다가오는 것이 두려웠고, 그들 앞에 서는 게 두려웠다. 20대에 사람은 어려움의 존재였다. 내가 나서면 물러나고 뒷걸음치기에 함께하기 어려웠다. 30대에 사람은 그리움의 존재였다. 육아로 인해 멀어졌고,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웠다. 40대에 사람은 함께하는 존재였다. 내가 가는 곳에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들이 나를 만들어줬다. 그래서 앞으로 50대, 60대의 사람은 나에게 어떤 존재일지 궁금하다. 213p

마지막으로 지금의 나처럼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미래를 알 수 없는 미로 속에서 헤매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함께 으?으? 해보자’는 말을 전하고 싶다. 미로의 끝을 찾지 못하더라도 그 과정들을 즐길 수 있는 우리가 되길! 224p

 

 

목차

프롤로그 _4

#육.책.만 _13

#보통사람들 이야기
안지영 정과 오지랖의 중간 어디메쯤
알바비 사용내역서 _27
다섯 마리 물고기 _33
앞집 아주머니 _39
이사를 했습니다 1 _44
이사를 했습니다 2 _47
늘 오랜만인 딸 _50
두 동짜리 아파트 _55
Episode _60

엄혜령 이성과 감성이 왔다갔다
자기 전 습관 _63
질문을 위해 다녀온 거리 _69
아기, 온전한 인격 _73
말과 글의 무게 _77
자유를 찾아서 1 _80
자유를 찾아서 2 _86
비장미 _93
Episode _96

신용민 열정 재능 발굴러
반백살의 열정 _99
함께라서 더 재미나는 세상 _103
실패릴레이, 일단 질러보자 _108
다 행복하자고 하는 짓 _113
우쭈쭈, 괜찮아! 너는 멋쟁이 _118
골때리는 남편과 살아주는 덕업 _124
이제 다른 사람이 되어 볼까 합니다. _128
죽을 때까지 한 곡도 못 팔면 어쩌지? _133
Episode _140

최미영 다리 힘이 좋은 여자
사람 앞이 두려웠던 나 _143
10, 20대에 부딪힌 인간관계 _147
사람을 좋아하는 우리 엄마 _151
또 다른 마음의 상처 _154
어떻게 단골 가게들이 많아졌을까? _156
사람과의 만남, 모임 이야기 _161
2019년 새로운 만남과 헤어짐 _164
여전히 어렵다, 인간관계 _168
많은 모임의 유지비결 _171
Episode _175

박세미 자아 찾는 ㅈㅜㅇ…
불편한 낮잠 _179
내겐 너무 부담스러운 말, ‘배려의 아이콘’ _183
우리는 지극히 정상인 엄마예요 _187
나 다시 결혼할래! (막장 아님 주의) _190
할머니, 저 오늘은 엄마 아빠랑 잘래요 _194
한여름 엄마의 눈물 _198
Episode _202

#나에게 ‘사람’이란 _206

에필로그 _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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