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올리버 색스 평전

로런스 웨슐러 저 | 양병찬 역 | 알마 | 2020년 08월

북트리

정가
$58.00
판매가
$31.9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64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롯데스타시티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91159923166 / 656쪽 137 x 20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120
  • 15,120
  • 16,650
  • 17,82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고맙습니다》 《깨어남》 《나는 내 침대에서 다리를 주웠다》 《편두통》 올리버 색스 대표작의 집필 비화를 만나다 《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에는 올리버 색스 대표작의 집필 비화로 가득하다. 한 일화로 《편두통》 집필 당시 올리버 색스는 개요와 초고로 출판사와 계약을 마치고 이를 병원장에게 알린다. 그러나 병원장은 병원도 환자도 내 것이므로 책의 저작권이 본인에게 있음을 주장한다. 그는 올리버가 진료 기록에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올리버의 원고를 빼돌려 본인 이름으로 출간하기에 이른다. 올리버는 이에 굴하지 않고 새벽을 틈타 진료 기록을 몰래 복사하여 책을 처음부터 다시 쓴다. 책의 출간으로 문체의 일관성이 올리버에게 있음이 밝혀지고 《편두통》이라는 명저가 올리버 색스의 이름으로 빛을 보게 된다. 평전에는 《편두통》 외에도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에 등장하는 여러 환자들과 올리버 색스의 교감, 올리버가 ‘글막힘’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마침내 《나는 내 침대에서 다리를 주웠다》를 탈고하는 과정, 《깨어남》이 어떻게 올리버 색스와 웨슐러를 이어주었는지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뒷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평전에서 되살린 올리버 색스의 참모습 그리고 거기에서 잘 지내시나요, 색스 박사님? 탁월한 전기 작가인 로런스 웨슐러는 올리버 색스 평전 《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에서 직접 올리버와 생활하면서 얻은 풍부한 기록, 올리버 색스 지인들을 인터뷰한 방대한 자료를 통해 올리버 색스의 일거수일투족을 좇는다. 이 기록이 모여 형상화한 평전 속 올리버 색스의 얼굴은 무엇일까. 괴짜였지만 존재 자체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냉철하고도 너그러운 과학자의 모습이다. 수염을 가득 달고 사람 좋은 웃음을 짓는 올리버는 우리에게 다가와 아이의 천진난만한 말투로 자신이 관찰한 바를 미주알고주알 늘어놓는다. 관찰을 통해 도출해낸 결과를 흄, 칸트, 라이프니츠로부터 시작해 다윈, 루리야를 거쳐 오든의 사상과 연결 짓는 솜씨는 올리버 특유의 자유연상 기법과 작화증에 기반을 둔 터라 가히 과학계에서 마술적 리얼리즘을 뽐낸 사례라 할 만하다. 우리는 평전을 통해 올리버가 단순한 낭만주의자가 아니라 평생 동안 관찰에 몰두하며 현실과도 호흡했음을 본다. 이는 그의 식물 사랑과 인간애가 일생을 갈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올리버는 미크로네시아 섬 관찰기 《색맹의 섬》을 집필하기도 했으며 항상 환자와 오래도록 소통했다. 올리버의 초진은 4~5시간이 기본이었으며 환자와 친해진 올리버는 진료비 청구를 쑥스러워했다. 올리버는 열정 가득한 행동파로 괴팍해 보였지만 성실했고, 물욕을 멀리했으며, 환자들을 사랑하며 지적 탐구에 몰두하는 삶을 살았다. 그는 병원을 돈벌이와 허영의 도구로 삼으려는 세력과 맞섰으며 바보스러울 정도로 환자들만을 생각했다. 그는 지적인 대화와 글쓰기에만 끝없이 욕심을 부렸던 사람이다. 현대인이 추구할 만한 하나의 지향점이 바로 올리버 색스의 삶이 아닐까. “올리버에게 존재함은 곧 행동함이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올리(올리버 색스의 애칭)는 늘 올바른 방향으로 온몸과 마음을 바쳐 세상에 선이 있음을 증명해나갔다. 그 모습을 우리는 평전에서 오롯이 만날 수 있다. ‘낭만적 과학’을 추구하던 한 마술적 박물학자는 그렇게 우리 곁에 영원히 남았다. 저자는 이렇게 책을 끝맺는다. “생각함이 곧 감사함입니다(Thinking is thanking).” 그리고 이어지는 우리의 물음. ‘그리고 거기에서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추천사 거기 먼 곳에서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_정재승 어떻게 이런 놀라운 기록이 세상에 남아 있을 수 있을까? 누군가가 내 삶을 이렇게 기록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서전을 읽는 것이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한 인간의 영혼을 엿보는 행위라면, 가까운 동료가 써내려간 평전을 읽는 것은 생각과 행동이 만들어내는 숱한 모순들을 통해 한 인간의 정수를 들여다보는 행위다. 올리버 색스의 자서전 《온 더 무브》를 읽었을 때, 떠나간 옛 연인을 고즈넉한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그동안 살아온 얘기를 담담히 듣는 듯했다. 살아오면서 많이 외로웠노라고, 불안이며 고독과 싸우느라 많이 힘들었다고 말이다. 직접 써내려간 그의 글에는 타인의 고독을 치료하겠다는 의사로서의 사명으로 버텨낸, 평생 고독과 싸웠던 불세출의 임상의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외로움을 해부하며 써내려간 자서전이 환자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기록하듯 스스로를 솔직하고 은밀하게 보여준다면, 로런스 웨슐러가 써내려간 평전 《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은 마치 내 연인 올리버와 각별했던 친구로부터 뒤늦게 그에 대해 듣는 듯한 소회의 글이다.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에 그는 어땠는지’ ‘그와 어떤 시간들을 함께 보냈는지’ 내게 애써 들려주는 우정 어린 연서다. 이 평전을 읽는 내내, 우리 모두는 충분히 오랫동안 그를 추억하고 다시 사랑하고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온건하면서도 격정적인, 때론 지나치게 열정적이면서도 놀랍도록 섬세한, 일견 모순돼 보이면서도 너무나 인간적인, 한 경이로운 신경학자를 발견한다. 그는 온통 환자 생각뿐이면서도,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을 멈추지 않았다. 젊은 시절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기에 항상 불안했던, 그리고 일찍이 유명해졌으나 학계로부터 온갖 비판을 감내해야 했던, 그럼에도 아름답고 통찰력 있는 문장으로 감동을 선사한 타고난 이야기꾼이 모든 문장 속에 자리하고 있다. 올리버 색스는 언제나 환자들의 믿음직한 친구였다. 특히나, 환자에 대한 애정과 통찰로 가득한, 창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그의 글들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그리고 무엇이 그를 위대한 의사로 만들었는지, 가장 내밀한 관찰자 로런스 웨슐러는 냉철하면서도 다정하게 써내려간다. 우리는 비로소 올리버 색스의 자서전과 이 평전을 통해 온전히 그의 정신을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소유할 수 있게 됐다. 그를 추억하는 것은 그 자체로 올리버에게 더없이 감사하는 일이다.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책을 덮으면서, 누구나 고개를 들어 하늘 위를 올려다볼 것이다. ‘거기 먼 곳에서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저자 소개

〈뉴요커〉의 베테랑 작가이자 뉴욕 대학교 부설 뉴욕인문학연구소의 명예소장이다. 〈뉴욕타임스 매거진〉 〈배니티페어〉 〈맥스위니스〉, 국립공영라디오(NPR)에 정기적으로 기고해왔으며, 지은 책으로는 화가 로버트 어윈의 전기 《본다는 것은 사람이 보는 사물의 이름을 잊는 것이다》, 쥐라기 기술박물관에 관한 책 《윌슨 씨의 경이로운 캐비닛》 《발생하는 모든 것》 《하나의 기적, 하나의 우주》 《보스니아의 페르메이르》 등이 있다. 
로런스 웨슐러는 스물아홉 살 무렵인 1980년대 초 올리버 색스와 함께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뉴요커〉로 자리를 옮긴 그는 탁월한 신경학자의 일대기를 쓰기 위해 올리버 색스에게 편지를 보냈고 곧이어 둘의 인연이 시작되었다.두 사람은 전기 집필을 위해 4년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지만, 올리버 색스는 어느 날 '고통스러운 개인적 이유'를 내세워 웨슐러에게 작업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한다. 전기 작업이 중단되었음에도 두 사람은 30년간 절친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올리버 색스는 웨슐러 딸의 대부가 된다. 만년에 웨슐러 가족의 보살핌 속에 암 투병을 이어가던 올리버 색스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 웨슐러에게 ‘중단했던 프로젝트를 재개하라’고 재촉한다. 올리버 색스의 결단과 로런스 웨슐러의 지치지 않는 노력으로 《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이 탄생한 것이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기업에서 근무하다 진로를 바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했다. 약사로 활동하며 틈틈이 의약학과 생명과학 분여의 글을 번역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포항공과대학교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지식리포터 및 바이오통신원으로, 「네이처」「사이언스」 등에 실리는 의학 및 생명과학 기사를 실시간으로 번역·소개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나만의 유전자』『영화는 우리를 어떻게 속이나』『매혹하는 식물의 뇌』『곤충 연대기』『가장 섹시한 동물이 살아남는다』『센스 앤 넌센스』 등이 있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매일 아침 다양한 최신 과학 기사들이 올라온다.

목차

들어가며
추천의 글

Ⅰ 올리버가 걸어온 길 (1933~1980)
1. 보트놀이
2. 유년기, 끔찍한 유배생활, 잔인한 유대교, 동성애, 어머니의 저주
3. 캘리포니아에서 만난 밥 로드먼, 톰 건과의 대화
4. 미국자연사박물관 방문과 일식집에서 점심식사
5. 올리버의 사촌: 아바 에반, 카멜 로스와의 대화
6. 캘리포니아에서 뉴욕까지 (1962~1967)
7. 편두통 클리닉 (1966~1968)
8. 깨어남의 드라마 (1968~1975)
9. 베스에이브러햄 진료실에서 올리버와 함께
10. 오든과 루리야
11. 올리버와 함께 방문한 런던: 에릭 콘, 조너선 밀러, 콜린 헤이크라프트와 대화
12. 경로수녀회, 브롱크스 주립병원에서 올리버와 함께
13. 23번 병동
14. 투레터 존


Ⅱ 올리버는 어떻게 존재하고 행동했나(1981~1984)
15. 오랜 글막힘에서 벗어나기 시작 (1982~1983)
16. ‘영혼의 신경학’이 틀을 갖추는 동안 ‘다리 책’ 완성 (1984년 전반기)
17. ‘다리 책’ 출간 후 호평, 올리버 전기 집필 중단 (1984년 후반기)

Ⅲ 그 이후의 발자취 (1985~2015)
18. 친구들과 함께 (1985~2005)
19. 보충설명: 신뢰성의 의문과 낭만적 과학의 본질
20. 그의 생애 (2005~2015)

나가며
추신
감사의 글
찾아보기
사진 출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