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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025702 / 394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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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저자 서문 결혼은 하나님께서 최초로 세우신 제도입니다. 하늘과 땅과 생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처음으로 세우신 제도가 결혼이라는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결혼이 단지 사회적 합의에 따라 도출된 제도가 아니라는 뜻이고,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일이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결혼에 관한 성경적 가치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나님의 제도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시대 문화를 따르려고 합니다. 새로운 형태의 결혼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동거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017년 학원복음화협의회의 한 조사에 따르면, 혼전 동거에 찬성하는 대학생이 67%나 된다고 합니다. 2018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수치도 비슷합니다. ‘혼인 신고는 함께 살아 본 뒤에 하는 것이 좋다’는 질문에 찬성 응답이 70% 가까이 됩니다. 연애 칼럼을 쓰는 한 방송인은 자기가 출연한 방송에서 동거가 매우 합리적인 제도라고 찬양하기도 합니다. 결혼이 사회적 합의에 따라 도출되는 가변적인 제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시대 문화가 그리스도인 청년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성경을 통해 결혼을 배우기보다는 사회 속에서 결혼을 배웁니다. 그러다 보니 결혼한 후에 많은 혼란을 겪습니다. 결혼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결혼을 우상처럼 떠받들거나 결혼을 동거처럼 가벼이 여깁니다. 남편 됨과 아내 됨을 바르게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배우자를 조작하고 통제하여 자기만족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합니다. 결혼과 교회의 관계를 온전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결혼을 그저 사적인 영역으로만 생각합니다. 현장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성경적인 결혼관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시급하다고 느낍니다. 청년과 젊은 부부가 주로 찾아오는 우리 교회 특성상 결혼은 항상 뜨거운 주제입니다. 그렇기에 개척 초창기부터 거의 매년 결혼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세미나에서 100쪽 정도 되는 강의안을 만들어 사용했는데, 그 강의안 내용은 해마다 늘어났습니다. 성도들의 평가와 요청을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 교회 성도들과 함께 만든 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는 결혼의 성경적인 의미입니다. 결혼을 과도히 높이거나 낮추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바가 아닙니다. 또한 결혼을 감정의 측면에서만 다루는 것도 성경이 말하는 바가 아닙니다. 성경은 결혼을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한 비밀(엡 5:32)이라고 말합니다.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은 바로 이 비밀 안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떼어 놓고 결혼을 바라볼 때 우리는 성경적인 결혼관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는 결혼 생활의 성경적인 의미입니다. 결혼의 궁극적 의미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한 것이지만, 결혼 생활은 남편과 아내가 함께하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바울도 결혼을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한 비밀이라고 말한 후에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엡 5:33)는 말을 덧붙입니다. 이 주제에서는 특히, 복음과 은혜와 사랑이 어떻게 결혼 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다룹니다. 셋째는 결혼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한 몸을 이루는 방법입니다. 흔히 한 몸을 혼합적 성격으로 이해하는데, 그것은 옳지 못한 관점입니다. 한 몸의 기초는 남자와 여자의 명확한 구분에서 출발합니다. 여성은 여성다움으로 성장해 가고, 남성은 남성다움으로 성장해 갈 때 진정한 한 몸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이와 같은 관점은 보수적인 것을 넘어 시대 착오적인 것으로 비난을 받지만, 저는 성경이 이것을 가르치고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한 몸은 남녀의 구분이 사라진 혼합이 아니라 성별이 완전히 다른 두 존재가 성령 안에서 연합되는 것입니다. 넷째는 한 몸을 이루는 방법 중에 의사소통의 문제를 다룹니다. 부부가 결혼에 관한 의미를 성경과 신학으로 철저히 공부했다 할지라도 작은 틈 하나로 모든 관계가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작은 틈은 바로 언어입니다. 말 한마디가 소중하게 쌓아 온 관계를 이전보다 못한 관계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말 한마디가 작은 벽돌이 되어 믿음이라는 집을 지을 수도 있습니다. 이 주제에서는 부부가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무엇을 유의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이 책을 쓸 때 이론에서 실천을 끌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성경에 기대어 그 의미를 탄탄히 설명하되 사변적인 이론이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만들어 갔습니다. 성경을 거치지 않은 현장 지침서나 현장과 상관이 없는 성경 해석서가 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결혼에 관한 성경 공부 교재로, 동시에 곧장 결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지침서로도 적당합니다. 아무쪼록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 시대에 성경 안에서 결혼의 집을 짓고 살고자 하는 부부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임승민-
저자 서문
결혼은 하나님께서 최초로 세우신 제도입니다. 하늘과 땅과 생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처음으로 세우신 제도가 결혼이라는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결혼이 단지 사회적 합의에 따라 도출된 제도가 아니라는 뜻이고,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일이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결혼에 관한 성경적 가치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나님의 제도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시대 문화를 따르려고 합니다. 새로운 형태의 결혼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동거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017년 학원복음화협의회의 한 조사에 따르면, 혼전 동거에 찬성하는 대학생이 67%나 된다고 합니다. 2018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수치도 비슷합니다. ‘혼인 신고는 함께 살아 본 뒤에 하는 것이 좋다’는 질문에 찬성 응답이 70% 가까이 됩니다. 연애 칼럼을 쓰는 한 방송인은 자기가 출연한 방송에서 동거가 매우 합리적인 제도라고 찬양하기도 합니다.
결혼이 사회적 합의에 따라 도출되는 가변적인 제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시대 문화가 그리스도인 청년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성경을 통해 결혼을 배우기보다는 사회 속에서 결혼을 배웁니다. 그러다 보니 결혼한 후에 많은 혼란을 겪습니다. 결혼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결혼을 우상처럼 떠받들거나 결혼을 동거처럼 가벼이 여깁니다. 남편 됨과 아내 됨을 바르게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배우자를 조작하고 통제하여 자기만족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합니다. 결혼과 교회의 관계를 온전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결혼을 그저 사적인 영역으로만 생각합니다. 현장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성경적인 결혼관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시급하다고 느낍니다.
청년과 젊은 부부가 주로 찾아오는 우리 교회 특성상 결혼은 항상 뜨거운 주제입니다. 그렇기에 개척 초창기부터 거의 매년 결혼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세미나에서 100쪽 정도 되는 강의안을 만들어 사용했는데, 그 강의안 내용은 해마다 늘어났습니다. 성도들의 평가와 요청을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 교회 성도들과 함께 만든 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는 결혼의 성경적인 의미입니다. 결혼을 과도히 높이거나 낮추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바가 아닙니다. 또한 결혼을 감정의 측면에서만 다루는 것도 성경이 말하는 바가 아닙니다. 성경은 결혼을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한 비밀(엡 5:32)이라고 말합니다.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은 바로 이 비밀 안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떼어 놓고 결혼을 바라볼 때 우리는 성경적인 결혼관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는 결혼 생활의 성경적인 의미입니다. 결혼의 궁극적 의미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한 것이지만, 결혼 생활은 남편과 아내가 함께하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바울도 결혼을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한 비밀이라고 말한 후에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엡 5:33)는 말을 덧붙입니다. 이 주제에서는 특히, 복음과 은혜와 사랑이 어떻게 결혼 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다룹니다.
셋째는 결혼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한 몸을 이루는 방법입니다. 흔히 한 몸을 혼합적 성격으로 이해하는데, 그것은 옳지 못한 관점입니다. 한 몸의 기초는 남자와 여자의 명확한 구분에서 출발합니다. 여성은 여성다움으로 성장해 가고, 남성은 남성다움으로 성장해 갈 때 진정한 한 몸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이와 같은 관점은 보수적인 것을 넘어 시대 착오적인 것으로 비난을 받지만, 저는 성경이 이것을 가르치고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한 몸은 남녀의 구분이 사라진 혼합이 아니라 성별이 완전히 다른 두 존재가 성령 안에서 연합되는 것입니다.
넷째는 한 몸을 이루는 방법 중에 의사소통의 문제를 다룹니다. 부부가 결혼에 관한 의미를 성경과 신학으로 철저히 공부했다 할지라도 작은 틈 하나로 모든 관계가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작은 틈은 바로 언어입니다. 말 한마디가 소중하게 쌓아 온 관계를 이전보다 못한 관계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말 한마디가 작은 벽돌이 되어 믿음이라는 집을 지을 수도 있습니다. 이 주제에서는 부부가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무엇을 유의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이 책을 쓸 때 이론에서 실천을 끌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성경에 기대어 그 의미를 탄탄히 설명하되 사변적인 이론이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만들어 갔습니다. 성경을 거치지 않은 현장 지침서나 현장과 상관이 없는 성경 해석서가 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결혼에 관한 성경 공부 교재로, 동시에 곧장 결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지침서로도 적당합니다. 아무쪼록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 시대에 성경 안에서 결혼의 집을 짓고 살고자 하는 부부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임승민-
서문·4
서론, 개혁주의 신앙고백서로 본 결혼·13
첫째, 결혼은 모든 것이다?·33
결혼은 그림자이다·36
결혼의 우상화를 경계하라·42
둘째, 결혼은 미친 짓이다?·53
자아 중심적 결혼관·54
성경적 결혼관·64
셋째, 결혼은 로맨스다?·69
사랑이란 무엇인가?·70
결혼은 언약이다·73
결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76
넷째, 복음이 이끄는 결혼 생활·85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87
성령만이 우리를 도우신다·90
다섯째, 은혜가 이끄는 결혼 생활·99
폭로와 사랑의 원리·100
은혜만이 악순환을 끊는다·105
여섯째, 사랑이 이끄는 결혼 생활·117
일곱째, 한 몸의 토대, 남녀 구분·137
여덟째, 한 몸을 위한 여성다움의 회복 (1)·147
일과 관련된 견해가 왜곡되었습니다·148
아홉째, 한 몸을 위한 여성다움의 회복 (2)·167
주도권에 대한 견해가 왜곡되었습니다·168
섬김에 대한 견해가 왜곡되었습니다·175
열째, 한 몸을 위한 여성다움의 회복 (3)·187
순종에 대한 견해가 왜곡되었습니다·188
감정에 대한 견해가 왜곡되었습니다·199
열한째, 한 몸을 위한 남성다움의 회복 (1)·211
결정권에 대한 견해가 왜곡되었습니다·213
리더십에 대한 견해가 왜곡되었습니다·223
열두째, 한 몸을 위한 남성다움의 회복 (2)·243
표현에 대한 견해가 왜곡되었습니다·244
욕망에 대한 견해가 왜곡되었습니다·254
열셋째, 한 몸은 혼합이 아니라 연합이다·267
혼합인가? 연합인가?·268
다름을 인정하라·275
같음을 추구하라·281
열넷째, 소통, 한 몸의 기초 (1)·291
존경과 사랑의 대화·293
열다섯째, 소통, 한 몸의 기초 (2)·311
헤세드, 대화의 기초·313
부록, 교회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외도의 심리와 예방법·341
외도는 왜 일어나는가?·344
외도를 저지르는 사람의 성격 유형·346
친밀함을 향한 병적 욕망이 외도를 부른다·356
교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도의 연결 고리·363
예방을 위한 교회적 조치·373
참고문헌·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