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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의 세계

원제 : もしものせかい

요시타케 신스케 저 | 양지연 역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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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92622 / 56쪽 128 x 16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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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너무나 소중한 것들을 잃었을 때 …….
그 모든 것은 사라지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네 마음속의 ‘만약의 세계’에 모여 있어.

 

- 소중한 것을 잃어 뻥 뚫린 마음을 달래 줄 요시타케 신스케의 신작 
- 출간 이후 아마존 재팬 그림책 분야 상위 랭크
- 마음속에 차분하게 스며들어 몇 번이고 다시 읽고 싶은 그림책


 

출판사 리뷰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볼로냐 국제도서전 라가치상 특별상을 수상하고 일본 MOE 그림책방대상 4관왕에 빛나는 상상력의 대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쓰고 그린 《만약의 세계》가 출간되었다. 출간 이후 아마존 재팬 그림책 분야 8위에 올랐으며, 이후로도 꾸준하게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그동안 요시타케 신스케는 여러 그림책을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리 마음속에 ‘만약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사람들의 공허하고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이 책에서는 언제나 가까이에서 함께하던 친구가 정확한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갑자기 만약의 세계에 가 버린다. 그래서 마음에 구멍이 뻥 뚫렸을 때,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지면 좋을지 이야기하고 있다.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작가가 이번에는 《만약의 세계》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똑똑 노크한다. 아이들에게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매일의 세계’와, 손으로 만질 수는 없지만 마음속에 살아 있는 ‘만약의 세계’를 선물하면서 두 세계 모두를 얼마나 소중하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만약’이라는 세계는 어떤 곳일까? 요시타케 신스케는 ‘만약’이라는 세계를 어떤 곳이라고 표현했을까? 만약의 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매일의 세계(일상)가 아니라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또 다른 세계로, 손으로 만질 수는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세계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소중한 물건, 소중한 사람, 소중한 마음이 사라지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세계에서 만약의 세계로, 단지 머무는 곳이 바뀐다고 말한다. 즉, 소중한 어떤 것이 우리에게서 떠나 버리는 것이 아니라 만약의 세계에서 영원히 함께한다는 것이다. 소중한 것이 만약의 세계로 가 버렸을 때, 만약의 세계는 점점 커지는 대신 매일의 세계는 아주 작아지게 된다. 그렇다면 매일의 세계는 계속 작아진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일까? 작아졌던 매일의 세계는 서서히 서서히 부풀어 올라 다시 커지게 되는데, 이 원동력이 바로 만약의 세계에 있다. 만약의 세계가 큰 사람일수록 매일의 세계를 크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의 세계와 만약의 세계 모두를 천천히, 소중하게, 즐겁게 만들어 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만약의 세계에 대한 상상의 여지를 주는 일러스트 그동안 요시타케 신스케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일러스트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전과 조금 다른 느낌의 일러스트를 선보인다. 그렇다고 작가만의 독보적으로 귀여운 캐릭터가 새롭게 바뀐 것은 아니다. 대신 간결한 라인을 이용하면서 배경을 과감하게 생략했고, 4가지 파스텔 색상만을 통해 내 마음속의 ‘만약의 세계’를 표현했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그리지 않았기 때문에 독자가 자신만의 만약의 세계를 상상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두었다. 그럼 이제부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매일의 세계는 잠시 잊고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머무르는 ‘만약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자.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표현한 책 요시타케 신스케의 가장 큰 장점은 추상적이어서 정의하기 어려운 개념을 철저하게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전 출간 도서에 비해 현재와 미래, 마음속 세계 등 다소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이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에 작가의 강점인 ‘쉽게 표현하기’와 ‘상상력’을 더했다. 이 때문에 추상적인 개념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어린이를 넘어 청소년, 어른까지도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책은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자신만의 마음속 세계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시시때때로 다가오는 힘든 상황과 현실을 조금이라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이 없어지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만약의 세계에 머물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요시타케 신스케의 선물 같은 이 책이 힘들고 지친 마음을 토닥토닥 두드려 줄 것이다.

저자 소개

1973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어요. 광고미술과 아동서 삽화 작업, 스케치집 등 다양한 작업을 해 오다가 요즘에는 그림책 작업에 집중하고 있어요. 주요 저서로는 《이게 정말 천국일까?》《이게 정말 나일까?》《이게 정말 사과일까?》《뭐든 될 수 있어》《벗지 말걸 그랬어》 《이유가 있어요》《불만이 있어요》가 있고, 스케치집 《더구나 뚜껑이 없다》《결국은 못하고 끝》《좁아 두근두근》 《머잖아 플랜》이 있으며, <레츠> 시리즈, 《몸 사용설명서》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벗지 말걸 그랬어》로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을 수상했어요.

역자 소개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문화언론학을 전공했다. 공공기관에서 홍보와 출판 업무를 담당했으며 글과 노니는 시간, 책과 노니는 시간이 좋아 지금은 기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 『아빠는 육아휴직 중』,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 『어이없는 진화』가 있다. 

책 속에서

아, 잘 잤어?
갑자기 이런 말 해서 미안한데
나, 만약의 세계에 가게 됐어.
- 본문 12쪽 중에서

만약의 세계는 네가 살고 있는
매일의 세계가 아닌,
네 마음속에 있는 또 다른 세계야.
- 본문 14쪽 중에서

이제 네 눈앞에 없는 모든 것이
만약의 세계에 모여 있어.
- 본문 16쪽 중에서

만약의 세계는 손으로 만질 수는 없지만
네 안에 분명히 있어.
- 본문 30쪽 중에서

매일의 세계와 만약의 세계.
너에게 있는 두 개의 세계 모두를
천천히 천천히, 소중하게 소중하게 만들어 가길 바랄게.
- 본문 40~48쪽 중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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