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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탐정 홈즈 ~그 무렵의 마음과 다정한 여름휴가~ 11

모치즈키 마이, 야마우치시즈 저 | 신동민 역 | 소미미디어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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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5078829 / 272쪽 127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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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등장인물 소개 《야가시라 키요타카》 교토 테라마치 산조에 있는 골동품점 ‘쿠라’의 점주의 손자. 행동거지는 부드럽지만 대단히 예리하다. 통칭 ‘홈즈’. 때로는 심술궂고 ‘짓궂은’ 교토 신사. ----------------------- 《마시로 아오이》 고등학생 때 사이타마 현의 오미야에서 교토로 이사 왔다. 엉뚱한 사건 때문에 ‘쿠라’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되고, 키요타카에게 미술 골동품에 대해 배우게 된다.

저자 소개

  • 저자 : 모치즈키 마이, 야마우치시즈
저자 : 모치즈키 마이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현재는 교토에 거주하고 있다. 2013년 E★에브리스타에서 주최하는 제2회 전자서적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2016년 본 작품이 『교토 책 대상』을 수상했다. 출간 작품으로는 《꽃보라 걸》, 《우리 집은 기온의 기도사》, 《교라쿠 숲의 앨리스》, 《교토 카라스마오이케의 액막이 본점》 등이 있다.

그림 : 야마우치시즈


역자 : 신동민
글밥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번역가로 활동 중. 옮긴 책으로는 타케미야 유유코의 《부서져 흩어지는 모습을 보여줄게》, 《너의 모든 것이 타오른다》, 모치즈키 마이의 《교토탐정 홈즈》 시리즈 외 다수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신동민

글밥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번역가로 활동 중. 옮긴 책으로는 타케미야 유유코의 《부서져 흩어지는 모습을 보여줄게》, 《너의 모든 것이 타오른다》, 모치즈키 마이의 《교토탐정 홈즈》 시리즈 외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표주박 형태의 단지…… 아니, 병인가.”
아키히토 씨가 호오, 하고 감탄하는 옆에서.
“‘카키에몬’이데이.”
엔쇼가 그렇게 중얼거렸다.
“‘카키에몬’……?”
골든위크에 나는 홈즈 씨와 호화 침대 열차 ‘일곱 개의 별’을 탔다.
그때 ‘카키에몬’의 작품을 직접 보았다.
하지만 이 물건과는 아무래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가 다른 거지?
나는 그 표주박형 병에 얼굴을 들이대고 집어삼킬 듯이 쳐다보았다.
얇은 유리질에 섬세한 인상.
빨강, 파랑, 노랑이 아주 선명했다.
무엇보다 병의 모습과 병이 자아내는 분위기가 ‘카키에몬’과 달라 보였다.
“카키에몬이 아닌 거 같아요. 전에 홈즈 씨에게 들은 적이 있는데, 아마 이건…….”_17쪽

“……요즘 무슨 일 있으셨어요?”
키요타카가 잠시 틈을 두고 묻자 점장은 움직임을 멈췄다.
“말씀하고 싶지 않다면 말씀 안 하셔도 돼요.” 바로 그렇게 이어 말하자.
“그렇지.”
점장은 작게 웃으며 숨을 내쉬었다.
“이번 여름은 그렇게 더웠는데, 더위도 꽤나 잦아들었구나…….”
키요타카는 아무 말 없이 맞장구를 쳤다.
카운터 뒤편에 『한여름 밤의 꿈』이라고 적힌 전단지가 액자에 든 상태로 장식되어 있었다.
그것은 전에 아키히토가 출연한 연극 무대를 광고한 것으로, 그를 마음에 들어 하는 오너가 장식했다.
“그야말로 『한여름 밤의 꿈』이라도 본 기분이었어.”
점장은 전단지로 눈길을 주면서 부드럽게 웃었다 _105쪽


식사를 마친 후 유키와 헤어져 오랜만에 고베의 차이나타운을 걸었다.
여전히 활기차고 생생하고 너저분하다. 내가 자란 거리는 부유와 빈곤, 고상과 천박, 아름다움과 추함 같은 것이 극단적으로 뒤섞여 있었다. 나는 과거 그 최하층에 있었다.
—―옛날에 내가 그린 위작을 진품이라 속이고 아시야의 대저택으로 나른 적이 있었다. 고성 같은 양옥의 응접실에 소중히 장식된 내 위작.
그때 느낀 말로 할 수 없는 우월감과 흥분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그건 모두 이기적인 복수심이었다고 지금은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가난하고 궁핍한 생활을 하는 동안 높다란 대저택에서는 매일 산해진미를 먹으며 자유롭게 지내는 무리가 있다.

그런 자들에 대한 복수심. _147쪽

목차

서장
제1장 『은하수와 푸른 별들』
제2장 『달밤의 연회』
제3장 『비슷하나 다른 것』
장편(掌篇) 『야가시라 세이지의 우울』
제4장 『엔쇼의 독백』
제5장 『그 무렵의 마음』
작가의 말
장편(掌篇) 『키타야마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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