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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3 - 작은 신사들 (벨벳표지) 1871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원제 : Little Men
시리즈 : 더스토리 초판본 [143] ,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220]

루이자 메이 올컷 저 | 공민희 역 | 더스토리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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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452958 / 496쪽 128 x 18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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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줄거리 조 베어와 프리츠 베어 부부가 세운 공립학교 ‘플럼필드’에는 조의 언니 메그와 존 부부의 쌍둥이 남매 데미와 데이지, 프리츠의 조카 프란츠와 에밀 형제를 비롯하여, 각기 다른 사정으로 집을 떠나 이곳에서 온 아이들이 함께 생활한다. 베어 교수는 플럼필드에서 라틴어, 그리스어, 수학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에 대한 이해, 자립심, 자제력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며, 서로 도우며 살면 인생이 얼마나 더 행복해지는지 아이들 스스로 깨닫도록 가르친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길거리 악사로 떠돌다 로런스의 눈에 띄어 그의 소개로 플럼필드에 온 네트는 베어 부부의 방침에 따라 공부하고, 놀고, 일하고, 옥신각신하고, 잘못과 싸우는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아이들을 훈육하는 플럼필드를 학교라기보다는 대가족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네트가 예전에 알고 지내던 댄을 플럼필드에 데려오고, 조와 프리츠는 아이답지 않은 냉랭한 표정의 댄을 받아들인 뒤 하루에도 몇 번씩 인내심이 시험대에 올랐지만 결코 댄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고 플럼필드는 혼란에 빠지는데…….

저자 소개

1832년 11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저먼타운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 에이머스 브론슨 올컷은 저명한 초월주의 사상가이자 사회 개혁가였고, 어머니 애비게일 메이 올컷은 상상력이 풍부한 여성이었다. 올컷은 인내와 절제를 강요하는 아버지의 교육철학을 온몸으로 떠안고 성장하면서, 아버지의 벗이었던 초월주의 사상가 랠프 월도 에머슨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여성주의자 마거릿 풀러 등의 영향을 받았다. 성인이 되기 전부터 어려운 가정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해 바느질, 가사노동, 가정교습, 글쓰기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 했다. 남북전쟁중인 1862년에 자원입대하여 북군의 야전병원에서 간호병으로 복무하다 장티푸스 폐렴을 앓은 뒤 평생 건강문제로 시달린다. 당시 야전병원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병원 스케치』(1863)는 그에게 작가로서의 첫 성공을 안겨주었다. 그뒤 1863년부터 1870년까지 A. M. 버나드라는 필명 또는 익명으로 고딕풍의 선정소설들과 스릴러들을 발표했다. 


여성주의적 관점과 노예해방사상 등 급진적인 사상이 여실히 담겨 있는 이 시기의 작품들은 이후 여성주의 문학연구자들에게 새로이 발굴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868년과 이듬해에 ‘소녀들을 위한 책’ 『작은 아씨들』 1, 2권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명성을 얻었다.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토대로 재구성한 이 작품이 굉장한 인기를 끈 덕분에, 올컷은 재정적인 안정을 확보하고 작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이후 『구식 소녀』, 『작은 신사들』, 『조의 소년들』 등의 아동문학과 『변덕』, 『일』 등의 성인문학을 펴냈다. 생의 말년까지 여성운동과 노예해방운동, 금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올컷은 1888년 3월 보스턴에서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소개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통번역 경험을 쌓다가 해외에서 공부한 후 본격적으로 출판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영국 Nottingham Trent University에서 Gallery, Museum and Heritage Management로 Graduate Diploma 과정을 밟고 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무민의 모험 시리즈』, 『트롤 무비 스토리북』, 『명작이란 무엇인가』, 『신성한 상징』, 『교회와 대성당의 모든 것』, 『발명 콘서트』, 『시너지스트』, 『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인권이란 무엇인가』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열두 소년은 함께 살며 최대한 행복하게 지냈다. 그들은 공부하고, 놀고, 일하고, 옥신각신하고, 잘못과 싸우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미덕을 키웠다. 다른 학교의 소년들은 아마도 많은 것을 책에서 배우기에 훌륭한 남성으로 자라는 데 필요한 지혜는 적게 얻을 것이다. 라틴어, 그리스어, 수학은 전부 중요하지만 베어 교수는 자신에 대한 이해, 자립심, 자제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것들을 정성껏 가르치려고 애썼다. 소년들이 태도나 도덕적인 부분에서 아주 보기 좋게 성장한 것을 직접 보면서도 간혹 사람들은 베어 교수의 교육 방침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러나 조 부인이 네트에게 한 말은 맞았다. “이곳은 특이한 학교야.”
_ 본문 42~43쪽 중에서

“알지 못하는 사이에 데미가 가여운 소년을 나보다 더 잘 돕고 있네. 내가 말을 꺼내 망쳐서는 곤란해.”
어린아이의 소곤거리는 목소리가 한동안 들렸고 한 순수한 마음이 다른 마음에게 위대한 설교를 전했고 아무도 그들을 방해하지 않았다. 마침내 말이 끝나자 베어 부인이 램프를 가지러 갔고 데미는 돌아가고 네트는 그리스도께서 어린아이를 사랑하시고 가난한 자들의 충실한 친구라는 점을 이미 배운 듯 그림을 향해 얼굴을 돌리고 잠에 빠졌다. 소년의 얼굴은 아주 고요했고 그 얼굴을 들여다보니 조는 하루 동안의 보살핌과 친절이 이토록 많은 것을 달라지게 해주었다면 인내를 가지고 1년간 경작하면 분명 이 버려진 정원에서 엄청난 수확을 거둘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 모든 게 잠옷 가운을 입은 어린 선교사가 최선을 다해서 모든 씨앗을 뿌려둔 덕분이다.
_ 본문 72쪽 중에서

햇살이 가득하고 즐거운 일이 넘치는 세상에서 이런 사소한 것으로도 한 아이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데, 아직도 진실한 얼굴에 가난과 외로움으로 고통받는 어린 영혼이 사방에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베어 부부는 그런 생각으로 자신들이 찾을 수 있는 모든 부스러기를 긁어모아 굶주린 참새들을 먹였다.
_ 본문 77쪽 중에서

베어 부인은 하루에도 여섯 번씩 인내심이 시험대에 올랐지만 결코 댄을 포기하지 않았다. 항상 그에게도 어딘가 좋은 구석이 있을 거라고 주장했다. 댄은 사람보다는 동물에게 친절했고 숲속을 돌아다니는 것을 즐기고 무엇보다 어린 테디가 그를 엄청 따랐다. 그 비결은 아무도 모르지만 아기 테디는 댄을 볼 때마다 곧바로 옹알이를 쏟아내며 댄의 튼튼한 등에 올라타고 작은 머릿속으로 생각한 대로 ‘우리 대니’라고 불렀다. 테디는 댄이 애정을 보여주는 유일한 존재였는데,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만 그렇게 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눈은 빨랐다. 어머니의 심장은 본능적으로 자기 아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내는 법이다. 그래서 조 부인은 이내 거친 댄에게도 부드러운 면이 있다는 것을 느꼈고 시간을 들여 그 부분을 이끌어내려고 했다.
_ 본문 129~130쪽 중에서

목차

1. 신입생 네트
2. 플럼필드의 소년들
3. 플럼필드의 일요일
4. 한 걸음 더 앞으로
5. 데이지의 파이굽기 놀이
6. 반항아
7. 왈가닥 낸
8. 플럼필드의 오락거리
9. 데이지의 무도회
10. 다시 집으로
11. 테디 이모부의 선물
12. 월귤나무열매 소동
13. 금발미녀의 방문
14. 다몬과 피디아스
15. 버드나무에서
16. 수망아지 길들이기
17. 글짓기 대회
18. 텃밭 수확
19. 존 브룩의 죽음
20. 벽난로 주위에 둘러앉아
21. 추수감사절 행사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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