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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023507 / 152쪽 13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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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과학교육을 전공하였지만 여러 시인들로부터 문예창작 능력을 인정받은 저자가 내놓는 첫 시집. 저자는 시뿐만 아니라 시집 해설을 작성하고, 표지와 내지 디자인까지 저자 스스로 완성한 ‘1인 작품집\'이다.
저자는 2018년 7월 29일 처음 시를 써본 이후부터 2020년 3월까지 창작한 400편 가량의 詩들 중 111편의 시를 솎았다. 이들을 두 부류로 나누었을 때, 55편과 56편으로 반절씩 나뉘었고 그 중 저자는 초기 형태의 詩가 대부분인 55편 묶음을 엮어 이 시집을 만들었다.
출판사 리뷰
적포도주를 따랐다.
그냥 우리 모두에게
와인 잔은 와인 잔이었으면 좋겠다.
― p.17~18 <와인 잔은 와인 잔이 아니야: 열대야>에서
흔들리는 잔과
젖은 잎들과
익사한 새들과
흔들리는 나와
주저앉은 아이와
돌아오지 않는 공과
― p.43~44 <공터>에서
나무가 미친 듯이 낙엽을 떨굴 때
누군가 쓸쓸함을 흠뻑 느끼고 있을 때
나는 여전히 독방에 갇히어 울었다
시 구절 하나하나 그들의 마음을 후벼 파는 계절이다
그런데 너는 알았을까
나는 진작에 가을이었음을
― p.58~59 <가을 벽지>에서
무언의 약속은 파기될 계약이기에
내가 앉아있는 소파 옆에서 끊임없이 방황해야 했다
무한해서는 안 됐다, 슬픔은.
- p.109 <민달팽이 슬픔>에서
시인의 말
시인 소개
1부 와인 잔은 와인 잔이었으면 좋겠다
책갈피
바람은 눈을 감았다
와인 잔은 와인 잔이 아니야: 열대야
모두가 잠든 사이: 탈출
기울어가는 절벽
순환: 상자 원자 심장
배타적 곡선
보금자리
따가워요
모닥불을 쬐는 사람
종이학은 사랑을 상징하지
혼자라고 느낄 때
네 모든 흔적
오해의 바다
2부 돌아오지 않는 공과
공터
벤치에 앉아 혼자서 유자차를 홀짝이고 있었어
식탁 밑이 춥다
잠 못 드는 밤 1
잠 못 드는 밤 2
칫솔질
사선
눈사람
내리는 비 울분 깊은 밤
벼랑 끝 나무
가을 벽지
꿈꿀 수 없는 침대
3부 새벽의 찬바람은 베여 흉 지고
맴돌이
지옥으로 가는 버스
슬픔의 척도
꽃으로 말하지도 말고 꽃이라 말하지도 말라
광선이 창궐하는 창문
흉터
폐쇄병동 시그널
주정뱅이의 밤
4부 깊고 푸른 총성
비가 내리는 음악 속에서
유년이 쌓여간다
기형적 회개
난쟁이 공장장의 오류
나는 오른손잡이로소이다
턱이 녹는다
이중창문
두 개의 밤
5부 눈 시린 눈보라인걸
안식처라는 목옥(木獄)
봄이 온 내게 언제 봄이 올까요
아버지의 젖소
민달팽이 슬픔
별들의 거짓말
단체사진
눈이 시려서
공중에 매달리던
눈은 계속 멀어라
개미지옥
나무아래 새들 즐거이
Sound Track f(x)
1인실
발문
보여주고픈 내가 있은 후에 하고픈 말이 생겼다(김동영)
해설
이런 사랑스러운 저주 같으니(김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