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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크리스 프리스틀리 저 | 김경희 역 | 제제의숲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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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731793 / 152쪽 153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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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전 세계 환상·공포 문학상을 휩쓴
청소년 미스터리 걸작 시리즈!


전 세계가 인정한 우아하고 섬뜩한 청소년 미스터리 걸작!
에드거 상 노미네이트, 각종 문학상 수상 작가의
웰메이드 공포 동화 시리즈

드라큘라 협회에서 선정하는 밤의 어린이들 상, 네덜란드 출판 협회 우승 깃발 차지, 독일 청소년 문학상 최종 후보 등,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가 전 세계에 번역 출간되자 따라붙은 것들이다. 처음 출판된 나라에서뿐만 아니라 번역 출간된 나라에서도 각종 상을 받으며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책의 내용이 얼마나 보편적으로 사람들을 매료시켰는지를 증명한 셈이다. 이 책은 공포·환상 문학, 청소년 문학상 등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영국 아동 도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이기도 했던 저자가 그야말로 안개 낀 영국의 외딴 저택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착각에 빠지도록 그림 그리듯 매우 섬세하면서도 매력적으로 구성한 단편 미스터리다. 그래서일까? 몬터규 아저씨가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는 한 번 듣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다음 이야기를 듣기 바라며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다. 얼핏 우아해 보이는 이야기인데 매 이야기마다 “아!” 하고 이해하는 순간, 뼛속까지 시린 섬뜩함이 찾아든다. 코로나19로 집 안 생활에 지치고 지루해진 아이들, 한여름을 무더운 집 안에서 보내야 하는 이때, 이 책을 읽어 보도록 권해 보는 건 어떨까?


 

출판사 리뷰

전 세계 환상·공포 문학상을 휩쓴 청소년 미스터리 걸작 시리즈!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는 매년 드라큘라 협회에서 선정하는 밤의 어린이들 상을 2009년에 수상했고, 전 세계에 번역 출간되면서 2010년 네덜란드 번역으로 네덜란드 출판 협회(CPNB) 우승 깃발을 차지했으며, 2011년 독일어 번역으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세계 곳곳에 번역 출간된 도서는 큰 호응을 얻으며 공포 동화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채워 줬다. 각종 도서 매체에서의 리뷰와 극찬!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는 각종 도서상 수상뿐 아니라, 유명 도서 매체나 잡지 등의 서평에서도 그 이야기의 흥미로움과 오싹한 일면을 엿볼 수 있다. ?무서운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 프리스틀리는 에드거 앨런 포처럼 우화에 빗댄 번쩍이면서도 섬뜩한 이야기에 탁월하다. _<가디언> ?새로운 고전이 될 시리즈.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환상적인 이야기, 정말로 섬뜩한 결말. _<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책을 닫은 후에도 몇 시간이나 나는 움츠리고 있었다. _<선데이 텔레그라프> ?진정 전율이 오도록 무섭다. 아주 깔끔하게. _<인디펜던트> ?등골이 서늘한 이야기. _<더 타임스> ?오늘 밤 악몽을 꾸게 되리라는 걸 보장한다. _<업저버> ?등골이 오싹한 이야기.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악몽 가득한 여정. _<데일리 메일> ?이 고딕풍의 소름 끼치는 이야기는 모두가 들을 수 있게 큰 소리로 읽어야 마땅하다. _<더 스코츠맨> 에드거 상 노미네이트, 각종 청소년 문학상 수상 작가가 쓴 잘 짜인 기묘한 이야기! 공포·환상 문학 청소년 문학상 등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영국 아동 도서 작가이자 일러스트 레이터이다. <업저버>의 일러스트레이터, <이코노미스트>의 만화가로 일했던 그는 독립해 영국 로열 아카데미에서 정기 전시회 등을 여는 등 유명한 만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였다. 그 후 2004년 자신의 두 번째 책이자 첫 번째 공포 이야기인 《죽음과 화살Death and the Arrow》로 에드거 상 최종 후보에 올라 공포·환상 문학 분야에 그 이름을 알렸다. 2006년 《레드울프의 저주Redwulf's Curse》로 랭커셔 환상 도서 상을 수상했고, 이후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로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상을 받았다. 일러스트레이터였던 만큼 글을 읽을 때도 장면 장면이 생각날 정도로 묘사가 뛰어나고, 처음엔 느껴지지 않던 무서움이 이해가 되는 순간 극대화되는 잘 짜인 기묘한 이야기의 구성이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크리스 프리스틀리
저자 : 크리스 프리스틀리
영국의 어린이 책 작가이자 삽화가. 청소년 시절부터 섬뜩한 이야기나 공포물을 즐겨 보았으며 에드거 앨런 포의 책을 즐겨 읽었다고 한다. 2004년 자신의 두 번째 책이자 첫 공포물 《죽음과 화살Death and the Arrow》로 에드거 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그 이후 출판한 작품을 통해 환상·공포물 분야의 다양한 상을 받았다.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 가고 있다.

그림 : 데이비드 로버츠
대학 졸업 후 패션 관련 일을 하다가 늘 끌리던 어린이 책삽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줄리아 도널드슨, 샐리 가드너, 필립 아다 등 수많은 유명 작가의 작품 삽화를 맡았고, 직접 그림책을 쓰고 그리며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흑백으로 그린 크리스 프리스틀리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삽화는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다. 그림 작업을 맡은 《토스트 위의 생쥐 코Mouse Noses on Toast》가 2006년 네슬레 스마티즈 북 상을 수상했으며, 《멍청이들The Dunderheads》로 201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하이에나 패밀리》 시리즈, 《코딱지 대장 버티》 시리즈, 《틴더》, 《발명가 로지의 빛나는 실패작》, 《과학자 에이다의 대단한 말썽》 등이 있다.

역자 : 김경희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쓰고 번역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아홉 살 탐정 레베카》 시리즈, 《매직 트리 스토리》 시리즈, 《소년 셜록 홈즈》 시리즈, 《구스 범스》 시리즈 일부와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아빠와 함께 떠나는 놀라운 모험의 세계》, 《생쥐 스탠리를 찾아라!》, 《열두 살, 대통령 선거에 나가다》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경희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쓰고 번역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아홉 살 탐정 레베카》 시리즈, 《매직 트리 스토리》 시리즈, 《소년 셜록 홈즈》 시리즈, 《구스 범스》 시리즈 일부와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아빠와 함께 떠나는 놀라운 모험의 세계》, 《생쥐 스탠리를 찾아라!》, 《열두 살, 대통령 선거에 나가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몬터규 아저씨가 손가락 끝을 탁탁 마주쳤다. 난 어둠 속에 잠긴 아저씨의 얼굴에 잔인한 미소가 떠오르는 걸 보았다.
“마침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알고 있는데, 들어 보겠니?”
“그럼요.”
내가 여기 온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니까.
“듣고 나면 좀 무서울 수도 있을 거야.”
“상관없어요.”
난 실제보다 훨씬 용기 있는 척 대답했다. 마음이 흔들리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마치 마을 축제 때 놀이 기구를 타고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갔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달까?
“좋아.”
몬터규 아저씨가 난로 불빛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말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보마.”
-본문 20~21쪽


이번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나지막한 신음 소리가 분명하게 들렸다. 나무 아래쪽에 어떤 동물이 있는 듯한데, 조지프가 알 만한 동물의 소리는 아니었다. 인근 동물원에서 곰이 도망친 게 아니라면 말이다.
신음 소리의 정체가 무엇이든 이제 나무 밑동 쪽에 머물지 않고 나무를 타고 오르는 게 분명했다. 뭔가가 나무 기둥에 탕 박히고, 이어 어떤 것이 끌어 올려지는 듯한 소리가 났다. 마치 군인이 쇠갈고리를 써서 나무를 타고 있는 것처럼. 정체불명의 존재가 다가오면서 아래쪽 나뭇가지가 사정없이 흔들리고, 조지프의 불안감도 점점 높아졌다.
혹시 팔로우 씨가 겁주려고 그러는 걸까 하는 의심이 잠깐 들었다. 하지만 조지프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희망에 매달리려는 순간, 쌩하는 움직임이 눈에 들어왔다. 정확한 형체는 보이지 않았다. 그저 자신을 향해 검은 그림자가 커다란 발톱으로 나무를 찍으며 무시무시한 속도로 다가오는 모습만 보였다.
조지프의 비명이 목초지를 지나 정원 담과 저택 벽을 가르고 들어가 어머니의 평화로운 다과회를 산산이 부서뜨렸다.
-본문 2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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