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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메이트 1학기 나오키상 수상 작가 모리 에토의 성장소설

모리 에토 저 | 지음|권일영 역 | 스토리텔러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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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7442170 / 248쪽 136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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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건강한 사춘기, 슬기로운 학교생활’이란 이런 모습이 아닐까… 기타미제2중학교 1학년 A반. 초등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거나 오늘 처음 만난 소년소녀들이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좁은 교실 안에서 그보다 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으려고 애쓰는 스물네 명의 모습이 펼쳐진다. 스물네 명에게는 스물네 가지 고민이 있다. 친구 관계, 장래희망, 첫사랑, 자존감, 성에 대한 호기심, 등교 거부, 시기심, 비밀, 배신, 외로움 등등으로 가슴앓이를 한다. 어른들 눈에는 별일 아닌 듯 보이는 하나하나가 중학 1학년에게는 인생이 바뀔 정도로 심각한 사건들이다. 이들은 사소한 일로도 무너져 내릴 듯한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어디까지라도 날아오를 것만 같은 자신감과 자유로움을 발산하기도 한다, 어설프고 애매한 생각과 행동은 일상사를 뜻밖의 상황으로 몰고 가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도 한다. 하지만 그들 방식대로 풀어나가면서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경쾌하고 때론 진지하게 그리고 따스하고 꼼꼼하게 그려진다. 이 작품은 클래스메이트 스물네 명이 차례차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스물네 편의 이야기가 물 흐르듯이 이어지면서 한 아이의 파트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뒤에 나오는 다른 아이의 파트에서 밝혀지는 방식이다. ‘맞아 그 일’, ‘걔가 그랬지’ 하면서 슬며시 열어 보인다. 스물네 명 각자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다시 연결이 되고 동시에 시간도 흐르는 구성이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보이는 경치가 다르듯이 같은 사건을 몇 가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 그 느낌의 차이도 재미있다. 한 편 한 편의 이야기에 결론은 없다. 아직 중학생이기 때문이리라. 앞으로의 그들 이야기 더 궁금해진다. 다음을 향해 또 한 걸음 내딛는 모습들이 보기 좋다. 이들의 미래를 상상하는 것도 즐겁다. 1학기 중학교에는 여러 학생이 있다. 자기 스스로를 바꾸려고 동아리 활동을 찾는 치즈루, 인기인이 되고 싶은데 심한 장난으로 여학생을 적으로 만들고 마는 소타, 처음 생긴 친구와 사랑의 라이벌이 될지도 몰라 애태우는 리오……. 키가 작아서 고민하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웃기도 하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눈부신 순간들이 펼쳐진다. 잠시 멈춰서 고민하고 생각하는 아이들, 아주 조금씩 어른이 되어 가는 사춘기의 특별한 시간들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자신이 A반의 한 명인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모리 에토
1968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을 졸업했다. 1991년 《리듬》으로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으며, 이 작품으로 무쿠 하토쥬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시트》로 나오키상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초승달》로 추오코론 문예상을 수상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지음|권일영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1987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 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번역을 시작했다. 2019년 서점대상 수상작인 세오 마이코의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를 비롯해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히가시노 게이고, 하라 료 등 주로 일본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밖에도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과 존 딕슨카가 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등 영미권 작품도 번역했다.

목차

1. 완행열차는 달린다 / 치즈루
2. 빛 속의 그림자 / 시호린
3. 포지션 / 소타
4. 사랑과 평화의 버섯머리 / 하세칸
5. 1001명째 여자아이 / 리오
6. 산신령이 없는 산 / 아리스
7. P의 습격 / 류야
8. 여름이 남긴 허물 / 리쿠
9. 말하지 않아 미안해 / 유우카
10. 흔들림 / 미나
11. 슬픈 일들을 슬퍼한다 / 게이타로
12. 치열한 가위바위보 / 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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