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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걷는 화성 문인들의 작품으로 돌아본 화성의 역사와 지리 | 그리고 사람 사는 이야기

홍사용 외 저 | 백조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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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876913 / 40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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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문학으로 쓴 화성, 화성 지도
노작홍사용문학관 『문학으로 걷는 화성』 출간

백조 출판사가 화성시를 소재로 쓰여진 근·현대 문학작품을 집대성한 『문학으로 걷는 화성』을 출간했다. 『문학으로 걷는 화성』은 총 9부로 나누어져 특색 있는 화성시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노작 홍사용 시인의 대표작 「나는 왕이로소이다」(1부 눈물의 왕이 자라난 화성 -석우리)를 시작으로 세계 최초로 백악기 공룡뼈 화석이 발굴된 고정리(2부 중생대의 흔적이 드러난 화성), 일제 강점기 당시 전국 어느 곳보다 뜨거운 3·1만세 운동이 일었던 발안리와 감리교회 학살 사건이 있었던 제암리(4부 일제의 강점에 저항한 화성)의 이야기 등. 크고 작은 화성의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을 통해 재조명하며 화성의 역사와 지리를 체험하게 한다. 손택수 시인은 머리말에서 『문학으로 걷는 화성』은 “노작 홍사용을 비롯하여 문학사적으로 이미 입지점을 지닌 박팔양, 박승극 같은 일제강점기하의 작가들 그리고 정대구, 홍신선, 홍일선 같은 이 지역의 시인들과 이 지역을 배경으로 한 조지훈의 「승무」, 박목월의 「제암리
의 참살」, 황동규의 「어느 초밤 화성시 궁평항」, 최두석의 「농섬」, 이재무의 「제부도」, 농촌공동체의 변화 과정을 그린 이문구의 소설 「우리동네」와 송기원의 소설 「다시 월문리에서」, 남양을 배경으로 한 홍성원의 『먼동』 같은 소설들에 이르기까지 간략하게 간추리기 힘든 목록
들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으며 독자들은 책 속의 문학 지도를 들고 남양에 가서 홍성원의 소설을 읽고, 제부도에 가서 이재무의 아름다운 시 구절을 읊으면서 자연스럽게 화성의 로컬리티와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홍사용(1900∼1947)은 경기도 용인 및 화성 일대에 넓은 농토를 소유했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고, 1916년 17세에 이르러 휘문의숙에 입학하기까지 사숙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홍사용 문학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향토적 정서와 전통에 대한 지향은 이러한 환경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홍사용이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문우≫(1920)에 <새해>, <크다란 집의 찬 밤>, <철모르는 아히가>, <벗에게>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다. 박종화, 정백 등 ≪서광≫을 창간했던 멤버들이 계간지를 목표로 한 순문예지를 지향하며 내놓은 것이 ≪문우≫인데 홍사용은 거기에 ‘새별’이라는 이름으로 <새해>라는 권두시를 발표하고 더불어 ‘소아’라는 아명으로 3편의 시를 발표했다. ≪문우≫는 뜻한 바대로 계간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창간호를 끝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 후 홍사용은 1922년 1월 ≪백조≫를 발간하는 데 재정적 지원을 비롯한 뒷받침을 아끼지 않았다. 1924년 <회색의 꿈>이라는 ‘토월회’ 공연을 번역 연출하기 전까지, 홍사용이 남긴 시는 대부분 이 시기에 창작되어 주로 ≪백조≫와 ≪동명≫에 발표되었다. 초기부터 민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던 홍사용은 1928년 <조선은 메나리 나라>(≪별건곤≫ 12·13호)라는 민요시론을 발표한다. 1923년부터 토월회에 관심을 보이며 문예와 연기 지도를 맡기도 했다. 3회 공연에서 <회색의 꿈>을 번역해 올렸고, <무정>, <개척자>, <재생> 등 이광수의 소설을 각색하기도 했다. 토월회가 내분으로 해산되자 박진 등과 함께 ‘산유화회’를 조직해 노작의 작품 <향토심> 등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지만 ‘산유화회’ 역시 곧 해체되고 만다. <산유화> 등 그의 창작 희곡은 주로 민족의식의 고양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희곡 창작 및 극단 활동은 민요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그의 ‘민족’ 지향의 표출로 볼 수 있으며 문화적 활동을 통해 현실에 참여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일제의 군국주의가 심화되던 1930년대 홍사용은 민요시 <월병>(≪月刊每申≫, 1933) 등을 발표하기도 하지만 방랑 생활을 하며 작품 활동은 뜸한 편이었고, 1939년에는 희곡 <김옥균전>을 썼으나 총독부 검열에 걸려 주거 제한까지 받았다가 이후 절필했다. 해방 후에는 근국청년단(槿國靑年團) 운동에 참여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고 1947년 폐병으로 사망했다. 

목차

머리말 | 손택수 ·5

1부 눈물의 왕이 자라난 화성
나는 왕이로소이다_ 홍사용 ·17 | 누릉 일기_ 손택수 ·21 | 돌모루 마지막 이장의 편지_ 홍신선 ·23 | 동탄행 버스_ 홍일선 ·26 | 동탄에서 산 지 10년이 넘었지만_ 박소원 ·29 | 만의사 가는 길_ 안영선 ·30 | 통발_ 홍사용 ·32 | 수원의 돌모루 홍사용_ 박종화 ·33 | 청산백운_ 노작, 정백 ·38

2부 중생대의 흔적이 드러난 화성
각시당 전설_ 박대진 ·47 | 게 한 마리 가고 있다_ 박영근 ·49 | 새 백악기를 위하여_ 이혜선 ·51 | 술래가 되어 공룡을 찾다_ 신규호 ·52 | 화석지 부근_ 신현락 ·53 | 화석지에서_ 김명철 ·56 | 어도 여자_ 김윤배 ·58 | 어도_ 황동규 ·60 | 조금_ 정수자 ·61 | 먼동_ 홍성원 ·62 | 독지리, 서해 갯벌_ 정남식 ·69 | 서해안 염전 조성 약사_ 유종인 ·70 | 사강우체국_ 이승은 ·76 | 사강리_ 기형도 ·77 | 사강을 지나며_ 강성철 ·78 | 여름과 어머니 생각_ 정봉구 ·80 | 칠공주집 칠순이_ 임옥순 ·84

3부 애끓는 부정父情이 서린 화성
화산두견_ 리제재 ·99 | 모란이 지는 종소리_ 김수복 ·101 | 승무_ 조지훈 ·102 | 용주사 동종_ 임윤식 ·104 | 능역_ 윤의섭 ·105 | 융건릉_ 한우진 ·107 | 융건릉에서_ 윤제림 ·108 | 융릉_ 이병기 ·109

4부 일제의 강점에 저항한 화성
벽화가 있는 발안장터_ 윤순희 ·113 | 아빠, 세상은 아직 살 만해_ 정겸 ·114 | 그날_ 윤인환 ·116 | 제암리의 참살_ 박목월 ·118 | 추도시_ 박세영 ·122 | 만세벚꽃시장_ 서정택 ·123 | 벌안_ 성향숙 ·124 | 낯선 물_ 이문구 ·126

5부 현대사의 아픔을 품은 화성
농섬_ 최두석 ·137 | 바다 한가운데를 향해 나아가는 자전거_ 김훈 ·138 | 석천리 10_ 임애월 ·142 | 오동나무_ 이원 ·143 | 쌍봉산_ 윤순희 ·146 | 만세길_ 정대구 ·147

6부 바다를 찾아가는 화성
서신에서 보내는 편지_ 우대식 ·153 | 궁평항 종점_ 안명옥 ·155 | 해운초등학교, 그리고 어머니_ 홍사종 ·157 | 그리운 백미리_ 김덕길 ·160 | 거기, 당성_ 정옥선 ·161 | 귀향_ 한병준 ·162 | 당항성_ 전윤호 ·164 | 안곡서원 은행나무_ 박영길 ·165 | 연꽃잠_ 박찬세 ·167 | 구름교차로_ 박설희 ·168 | 전곡리에는 1_ 홍승갑 ·170 | 전곡항_ 박일만 ·171 | 제부도_ 김광기 ·173 | 제부도_ 이재무 ·174 | 제부도에 가 보시리_ 오칠선 ·175 | 제부도_ 서하진 ·177

7부 천의 얼굴을 한 화성
그냥 서 있다_ 윤석산 ·209 | 겨울 금당리_ 임병호 ·210 | 마도우체국_ 임병호 ·212 | 향수심_ 안익승 ·213 | 원평리에서_ 성백원 ·218 | 태풍이 불고 간 그 이튿날_ 박무웅 ·219 | 송라리 가는 길_ 최오균 ·221 | 100원짜리 동전 두 개_ 김애자 ·223 | 겨울, 수영리에서_ 김우영 ·225 | 쇠 속의 잠 3_ 최문자 ·226 | 와우리 공동묘지에서_ 진순분 ·228 | 비봉습지에서_ 원인숙 ·229 | 가마장_ 구직회 ·231 | 술_ 박승극 ·237 | 장명초등학교 운동장에서_ 김승기 ·247 | 고향_ 간복균 ·248 | 괘량리 시편_ 이덕규 ·253 | 공기는 내 사랑_ 정진규 ·256 | 보통리 저수지_ 김영주 ·257 | 원주민 식당_ 신현락 ·258 | 다시 월문리에서_ 송기원 ·261 | 병점_ 최정례 ·288 |
흐린 날의 병점_ 노향림 ·289 | 옮겨다니는 산_ 휘민 ·291

8부 화성과 화성 너머
황구지천 1_ 이규황 ·297 | 오산 장날_ 지승복 ·298 | 오산동 488번지_ 이원규 ·301 | 외로운 혼자들_ 조병화 ·302 | 세마대_ 이해선 ·303 | 유민_ 김승구 ·319 | 내가 흙을_ 박팔양 ·325 | 상록수_ 심훈 ·326 | 고향_ 이동규 ·337

9부 부록
려유당성旅遊唐城_ 최치원崔致遠 ·349 | 남양망해루기南陽望海樓記_ 이색李穡 ·350 | 도남양상밀직사계到南陽上密直司啓_ 정도전鄭道傳 ·351 | 화량진에서花梁津_ 최숙정崔淑精 ·352 | 남양 화량영 중에서의 감흥南陽花梁營中感興_ 남효온南孝溫 ·353 | 부인의 장례를 치르고 홍법사에 묵으며葬夫人宿弘法寺_ 홍섬洪暹 ·354 | 남양부청서루기南陽府淸暑樓記_ 홍섬洪暹 ·355 | 서해 섬에서 경영하는 말 목장에 대한 소疏_ 구사맹具思孟 ·357 | 남양척서루차선조운南陽滌暑樓次先祖韻_ 홍성민洪聖民 ·359 | 은수포銀樹浦의 유래_ 홍성민洪聖民 ·360 | 홍상국 인재운에 맞추어次洪相國忍齋韻_ 홍가신洪可臣 ·361 | 남양 가는 길南陽途中_ 유몽인柳夢寅 ·362 | 남양 동헌의 운에 차운하여次南陽東軒韻_ 이정구李廷龜 ·363 | 대부도 객관에서大部島客館_ 이명한李明漢 ·364 | 홍법사 승려 시축에 차운하여次弘法僧軸_ 이명한李明漢 ·365 | 남양축언제해문南陽築堰祭海文_ 이현석李玄錫 ·366 | 우음도에 올라登于音島_ 박태순朴泰淳 ·367 | 남양국사봉사우제문南陽國祀峰謝雨祭文_ 유척기兪拓基 ·368 | 남양만의 구포鷗浦 빈정촌濱汀村_ 우하영禹夏永 ·369 | 보거지세寶車之勢의 방어체계_ 우하영禹夏永 ·371 | 아버지 사도세자를 그리워하며_ 정조 ·372 | 남양 족자동에 도착하여到南陽族滋洞_ 홍양묵洪養 · ·374 | 남양문견기南陽聞見記_ 홍양묵洪養 · ·376 | 감의 품종_ 이옥李鈺 ·378 | 유배지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_ 정윤영鄭胤永 ·380

발문 | 문학으로 쓴 문학 지도 - 『문학으로 걷는 화성』 발간에 부쳐_ 조성면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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