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89231378 / 160쪽 173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김이나
-
김소영
-
수전 손택
-
김정아
- 16,200
- 15,120
- 19,800
- 25,200
- [시리즈] 5월시 동인시집 [9]
출판사 리뷰
<5월시>는 《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 기록하고 있듯이 5.18 민주화운동을 심적, 문학적 바탕으로 출범하였다.
1981년 1집 《이 땅에 태어나서》를 시작으로, 1982년에 2집 《그 산 그 하늘이 그립거든》과 3집 《땅들아 하늘아 많은 사람아》, 1983년에 판화시집 《가슴마다 꽃으로 피어 있어라》, 1984년에 4집 《다시는 절망을 노래할 수 없다》, 1985년에 5집 《5월》, 1986년에 판화시집 《빼앗길 수 없는 노래》, 그리고 1994년 당시 신작시집이었던 《그리움이 끝나면 다시 길 떠날 수 있을까》를 마지막으로 〈5월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시집이 나온 지 26년이 흐른 2020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시〉 동인들이 다시 모였다. 동인들은 복간되는 기존 8권의 시집과 더불어, 2020년의 신작시집을 새로 선보인다. 5월의 광주를 가까이서 지켜보았던 그 시인들은 지금 어떤 세상에 있을까. 그들의 세상이 담긴 시가 궁금하다.
왜 이 동인지를 복간하는가?
방송이 순간의 기록이고 신문이 하루의 기록이며, 잡지가 한 달의 기록이라면 출판은 시대의 기록이다. 출판은 순간을 기록하고 하루를 기록하며 한 달을 기록한 모든 사초(史草)를 바탕으로 시대를 기록하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
<5월시>는 대한민국의 가장 고통스러운 시대의 한복판에서 묵묵히 그 현장을 기록하고,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삶을 펼쳐나간 지성인들의 성과물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그 흔적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21세기 대한민국 시의 출발점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이들이다. 그럼에도 모든 도서관을 뒤져도 이들의 기록물은 행방불명이다. 기본적인 출판이 작동하는 국가라면 이럴 수는 없다.
지금 이곳의 시의 출발을 기록하고 보존하며 계승하지 못한다면 오늘 무수히 많은 시들 또한 멀지 않은 장래에 기록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출판은 계속되어야 한다!
그림씨는 시의 역할, 시의 깊이를 기록하는 일에 기꺼이 동참한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5월시> 동인지 전편을 복간한다.
엄혹한 시대를 기록하고, 그 작업에 지치지 않은 채 2020년 오늘까지 한 편의 시를 낳기 위해 고뇌하는 <5월시> 동인들의 과거-현재-미래를 독자 여러분, 나아가 이 시대에 바친다.
그리고 시대가, 시인이 허락한다면 모든 시집을 출간할 것이다.
그것이 출판의 사명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책머리에
해방기를 맞이하여/동인 일동
최두석
성에꽃
반구정에서
서호빈
지리산 찔레꽃
고슴도치
이영진
9시 저녁뉴스 앞에서
전공 정상길의 일기1
전공 정상길의 일기2
전공 정상길의 일기3
무덤은 큰 입이다
윤재철
흙
맹회의 죽음
허수아비
바람잡는 세상
풀잎, 27세의 정직한 시각
박주관
죽음이며 부활이다 1
죽음이며 부활이다 2
죽음이며 부활이다 3
죽음이며 부활이다 4
죽음이며 부활이다 5
박몽구
어떤 옥중 결혼
도너츠타령
마르코스의 홍두깨
겨울 남산행
친구여 네가 떠나고
나해철
감
오색단풍
향아
독립군을 찾으며
곤충의 잠
나종영
등꽃
뜬구름 속에도
눈
부끄러운 잠
화해에 대하여
김진경
대구에 가서
상가에서
고척동
피리
철길
아이들에게
곽재구
강남터미널
성산포
저물 무렵
고추잠자리
서울 갔다가
고광헌
한번 숨쉬고 두번 반성하지 않으면
山竹 2
山竹 3
꽃
아침, 집을 나서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