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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김철곤, 김인정 외 저 | 요다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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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사실 죽어도 살리면 된다. 게임에서는 레벨업보다도 쉬운 것이 스토리상의 부활이다. 방금 이벤트 신에서 사망한 인물도 설정상 1,000년 전에 사망한 인물도 공평하게 부활한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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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749008 / 268쪽 128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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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게임 개발자 출신 소설가들이 체험, 지식, 애정을 녹여 만든 ‘현실 게임소설’ 단편선. 고난도 작업물을 지독한 환경에서도 완수하는 개발자들 이야기가 해당 게임의 서사와 찰떡같이 맞물리며 낭만적이고도 유머러스하게 전개된다. 여기에, 단순 재미로 게임하는 플레이어에게 불만을 품은 게임 속 캐릭터 이야기가 더해지며 독자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RPG, TRPG, MMORPG, 증강현실 등 작품별로 게임 분야를 달리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한국 장르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김보영, 국내 최고의 TRPG 전문 출판사 편집장이자 『메르시아의 별』로 데뷔한 김성일, 『S.K.T』등 판타지소설로 두터운 팬 층을 이끌고 있는 김철곤, 게이머이자 개발자이자 소설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인정, 게임 시나리오․SF․청소년소설 등에 활발히 참여 중인 전삼혜가 그리는 ‘현실 게임소설’을 통해 독특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동시에 게임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다섯 가지 이야기로 대중이 즐기는 게임이 개발되고 플레이되는 현장을 실감 나게 엿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김보영, 김철곤, 김인정 외
저자 : 김보영
한국의 SF 팬들이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인정하는, 현재 한국의 SF 소설을 대표하는 소설가 중 한 사람이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창작문예 공모전 중편 부문에 만장일치로 당선되며 등단했다.
2015년에는 단편 「진화신화」가 미국의 SF 웹진인 『클락스월드 매거진』에 처음으로 번역, 소개되었고 현재 여러 작품이 해외로 번역되고 있다. 최근에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등 3권의 중?단편 소설의 판권이 미국 최대의 출판 그룹인 하퍼콜린스에 판매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 세 작품은 오는 2021년에 하퍼콜린스의 SF 전문 브랜드 하퍼보이저가 영문판으로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봉준호 감독의 SF 영화 〈설국열차〉에 과학 자문으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게임 시나리오 자문을 하거나 슈퍼히어로 소설 선집 『이웃집 슈퍼히어로』와 학교 연대기 소설집 『다행히 졸업』을 기획하는 등 SF와 연계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저서로 소설 『7인의 집행관』, 『저 이승의 선지자』, 『천국보다 성스러운』 등이 있고, 공저로는 『아직 우리에겐 시간이 있으니까』, 『SF는 인류 종말에 반대합니다』 등이 있다.

저자 : 김성일
SF와 판타지를 주로 쓰는 작가. 1997년부터 TRPG 전문 출판사 초여명의 편집장을 맡으며 『GURPS 실피에나』, 『메르시아의 별』 등의 TRPG 작품을 썼다. 2016년 『메르시아의 별』로 소설 데뷔. 이후 『메르시아의 마법사』, 『라만차의 기사』, 『올빼미의 화원』 등을 발표했다.

저자 : 김인정
야근 후 귀가해도 새벽 4시까지 게임하고 정시 출근하던 시절을 지나, 미개봉 게임만이 끝없이 쌓여가는 시기를 맞이한 게이머 겸 개발자. 학생 시절 얼렁뚱땅 모 게임의 시나리오 파트에 합류한 후 정신 차려보니 경력 기간만 긴 흔한 개발자가 되어 있었다. 특기는 시키는 일을 마감 시간 안에
끝내기. 『아직은 끝이 아니야』, 『감겨진 눈 아래에』 등의 앤솔러지에 작품을 실었고, 다른 이름으로 여러 권의 전자책을 출판했다. 매년 다이어리 메모 페이지에 버킷리스트를 갱신하는 습관이 있다.

저자 : 김철곤
장편소설 『드래곤 레이디』, 『S.K.T.』 등을 출간하고 여러 단편을 발표했다. 또한 <드래곤네스트>와 모바일 버전 <화이트데이> 등 다수의 게임 제작에 시나리오, 기획으로 참여했다.

저자 : 전삼혜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걷다가 보니 어른이 되었다. 2010년 대산대학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날짜변경선』과 『내일의 무게』(공저) 『어쩌다 보니 왕따』(공저) 『조용한 식탁』(공저)이 있다.

책 속에서

 

• 49-51쪽 _ 나는 게임 패드를 내려놓았다. 신물이 났고 슬펐다. 아무도 아무런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일에 마음을 다 바친다는 것에 지쳤고, 그게 다 뭔지도 알 수가 없었다.
• 60쪽 _ 예측할 수는 있지만 예측을 살짝 벗어나는 이벤트로 놀라게 할 것. 이벤트를 볼 확률은 높게, 하지만 놓쳤을 가능성을 상상하게 하여 그 일이 특별한 일처럼 느껴지게 할 것. 그래서 믿게 할것. 당신이 세상의 주인공이라고. 영웅적인 선택도 바보 같은 선택도 할 수 있는, 누구보다도 중요하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_ 「저예산 프로젝트」, 김보영

• 72쪽 _ “아무튼 사람은 찾아봐. 세상은 넓고 마이너도 누군가에겐 메이저야.”
• 93쪽 _ ‘엔딩 보게 해드릴게요.’
_ 「당신이 나의 히어로」, 전삼혜

• 125쪽 _ 나는 그 순간, 내 플레이어에게 관심을 느꼈다. 저 사람은 나를 이해하고 있다. 나는 저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저 사람은 우리의 이야기를 떠나서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 148쪽 _ 성공하건, 좌절하건, 울건, 웃건 간에, 우리의 이야기가 계속되기만 하면 플레이어들은 기쁜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나는 그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서글펐다.
_ 「성전사 마리드의 슬픔」, 김성일

 

• 163-164쪽 _ 사실 죽어도 살리면 된다. 게임에서는 레벨업보다도 쉬운 것이 스토리상의 부활이다. 방금 이벤트 신에서 사망한 인물도 설정상 1,000년 전에 사망한 인물도 공평하게 부활한다. 하지만 한낙엽이 “아, 게임 원 데이 투 데이 만드나? 이걸 ‘봉인’으로 처리하면 나중에 쓸 수 있잖아요” 하고 굉장한 노하우처럼 역설하는 바람에 부득불 ‘봉인’을 강조하는 수밖에 없었다. 너도 아는 건 나도 안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 182쪽 _ 다들 자기가 뭘 바라는지 모르는 거, 가만 보면 재밌어욥. 다들 자기가 진정으로 뭘 원하는지 몰라요 . 모르는 척하는 게 아니라, 있는 척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모르는 채로 저기 서 있는 거예욥. 결국 세이버 릴리에서 시작한 캐릭터가 실제로 업데이트되는 그 순간까지도 모를걸욥?
_ 「앱솔루트 퀘스트」, 김인정

• 212쪽 _ “소금을 많이 먹으면 수명이 줄지만 적당하면 삶의 즐거움이 늘어납니다. 게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저의 도전 욕구를 악용해서 돈을 뜯는 못난 게임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우리 회사의 게임은 유저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250쪽 _ 내가 관심 있는 건 우리의 게임이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즐겁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감사하는 건 아직도 게임을 만드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다는 것, 그것뿐이다.
_ 「즉위식」, 김철곤

 

목차

저예산 프로젝트_김보영
당신이 나의 히어로_전삼혜
성전사 마리드의 슬픔_김성일
앱솔루트 퀘스트_김인정
즉위식_김철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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