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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ann Feffe 수레바퀴 아래서(초판리커버디자인)

원제 : Unterm Rad
시리즈 : 코너스톤 초판본 리커버 [5]

헤르만 헤세 저 | 박지희 역 | 코너스톤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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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011996 / 468쪽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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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비인간적인 교육제도와 억압적인 기성세대를 비판한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인 소설을 특별판 초판본 리커버 디자인으로 만나보자!


1906년 발표된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는 서울대학교가 선정한 ‘동서고전 200’ 외에도 각종 매체와 도서관 등에서 청소년 필독서로 자주 꼽히는 작품이다. 어린 시절 명문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속박된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쳤던 헤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한 소년이 획일적인 교육과 어른들의 명예욕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결국 삶과 영혼을 파괴당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독일 사회의 비인간적인 교육제도에 경종을 울렸다.
《수레바퀴 아래서》에 묘사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풋사랑에 들뜨며 정해진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민감한 감성과 이를 억누르고 무시하려는 학교와 교사, 부모의 모습은 우리가 겪었던 청소년 시절을 새롭게 대면할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1906년의 초판본 표지를 되살려 새롭게 디자인한 이 책은 억압적인 사회 속에서 숨죽였던 당시 청소년들과 그들을 위로하고자 했던 헤세의 숨결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교사가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임무와 의무는 어린 소년들의 야만적인 힘과 타고난 욕심을 제어해 뿌리부터 뽑아내고, 그 대신에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점잖고 절제된 이상을 심어주는 일이다. (…)
(…) 원시림을 정비하기 위해서는 가지를 쳐내고 풀을 베며 강제로 생장을 조절해주어야 하듯이 학교 또한 자연적인 인간을 깨부수고 규제하고 제압해야 한다. 학교의 임무는 정부 당국이 인정한 기본법에 따라 인간의 잠재된 힘을 일깨우고 그들을 사회의 쓸모 있는 일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 교육은 군대 같은 단체 생활의 까다로운 훈육을 통해 영예롭게 완성되는 법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한, 삶의 수레바퀴를 진 우리 시대의 모든 이들과 공명하는 작품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왜 친구들보다 앞서나가야 하는지 이유도 알지 못한 채, 그저 시키는 대로 숨 가쁘게 공부만 했던 《수레바퀴 아래서》의 주인공 한스. 한스가 신학교의 엄격한 교육과 과도한 경쟁, 성적에 대한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느꼈던 좌절과 괴로움은 주입식 교육이나 무한 경쟁 등에 지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느끼는 감정과 공명하고 있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개인의 개성을 억압했던 19세기 말 독일의 교육을 비판한 작품이지만, 학교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이뤄지는 학생들의 우정과 경쟁, 교사와 학생의 갈등, 학업에 대한 불안감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특히 성적 위주의 획일화된 교육제도를 경험했던 모든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느끼게 한다. 신학교에 들어가 학우들보다 앞서려면 더 치열하고 집요하게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그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한스는 반드시 남들보다 잘하고 싶었다. 대체 왜? 한스 자신도 이유는 알지 못했다. 삼 년 전부터 한스는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었다. 학교 교사들과 마을 목사, 아버지, 게다가 교장마저 그를 격려하고 부추기며 잠시도 숨 돌릴 틈을 주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위대한 고전! 오리지널 초판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판 초판본 리커버 디자인으로 만나보자! 마음에 감동을 전하는 위대한 고전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다. ‘《데미안》+《수레바퀴 아래서》 초판본 리커버 세트’는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헤세의 대표 작품 2권을 출간 당시의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를 새롭게 디자인한 특별판으로 다시 선보인다. 표지 외에도 독자들이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편집했으며, 작은 판형으로 어디서나 쉽게 펼쳐서 읽을 수 있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틀에 박힌 교육제도와 기성세대의 몰이해와 명예욕이 총명한 소년의 삶을 끔찍한 비극으로 내모는 과정을 담은 소설로, 헤세 자신의 학창 시절을 투영한 작품이다. 여기에 국내 헤세 전문가인 김선형 교수의 꼼꼼한 해설을 실어 헤세의 작품 세계를 풍부하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저자 소개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트 주의 소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마울브론 신학교를 다니다가 중퇴한 후 이어 김나지움에서 학업을 이어나갔으나 포기하고, 탑시계 공장 견습생, 서점 직원으로 일했다. 틈나는 대로 습작을 하다가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를 출간한 이후 1904년에 첫 번째 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발표한 후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11년에 아시아 국가들을 여행한 후 스위스에 정착해 여러 작품을 썼으나 제1차 세계대전 발발 후에 반전 활동을 했던 헤세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칼 구스타브 융의 제자 요제프 랑에게 정신의학적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 이후 ‘에밀 싱클레어’라는 익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 무렵부터 그림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후 화가로서의 역량도 펼치는 등 예술적 감성을 다양하게 나타냈다. 이후 《싯다르타》,《황야의 늑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유리알 유희》등을 발표했으며 1962년에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1946년,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역자 소개

서강대학교에서 생물학과 독문학을 전공하고 국제특허법인에 들어갔으며, 글밥 아카데미 수료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막스 빌 대 얀 치홀트』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순간을 기록하다 for me』 『순간을 기록하다 for love』 가 있다.

책 속에서

목차

수레바퀴 아래서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작품 해설 《수래바퀴 아래서》는 무엇을 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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