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4796703 / 312쪽 106 x 15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김행숙
-
강성은 외 29인
-
박솔뫼, 성혜령, 임솔아, 장희원, 정기현, 황시운
- 11,700
- 10,800
- 18,000
- 15,300
- [시리즈] 이음문고 [15]
출판사 리뷰
나는 죄를 짊어지고 낯선 물결 아래로 깊이 가라앉았다. 물속은 위험과 죄악이 가득했고 나를 위협하는 적과 위험, 두려움, 치욕이 기다렸다. 부모님의 모자와 양산, 친근한 돌바닥, 복도 서랍장 위에 걸린 커다란 액자 그리고 거실에서 들리는 누나들의 목소리. 그 모든 것이 갑자기 사랑스럽고 부드럽고 근사하게 느껴졌으나 이제 위로나 안정감을 주는 대신 나를 비난하는 것 같았다.
-p31
“사람들은 카인의 자식들도 두려워했어. 그들에게 ‘표식’이 있다고 말이야. 그 표식은 남자가 가진 우월함이나 대단함에서 나왔지만, 사람들은 사실과 반대로 믿기 시작했지. 사람들은 표식을 가진 남자와 그 가족을 두고 위험하다고 말했어.”
-p57
“새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몸부림친다. 알은 세상이다. 태어나려면 세상을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p166
그 앞에 서 있던 세계가 남자의 품으로 들어왔다. 하늘과 숲, 시내, 이 모든 것이 새롭고 생생한 빛깔의 빼어나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와 남자의 것이 되었고 남자의 언어로 말했다. 남자는 단순히 한 여인을 얻은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마음에 품었다.
-p277





제1장 / 두 세계
제2장 / 카인
제3장 /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
제4장 / 베아트리체
제5장 / 새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몸부림친다
제6장 / 야곱의 싸움
제7장 / 에바 부인
제8장 / 종말의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