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뮬란 새로운 여정

엘리자베스 림 저 | 라곰 | 2020년 04월

북트리

정가
$31.60
판매가
$17.3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5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89686161 / 414쪽 130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9,800
  • 16,650
  • 15,300
  • 18,9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뮬란, 전사의 심장을 가진 뮬란은 샹을 구해낼 수 있을까! 디즈니가 탄생시킨 또 한 편의 위대한 드라마! ★★★★★ 「뮬란」 애니메이션의 위대한 확장판 ★★★★★ 캐릭터 하나하나에 대한 내면 묘사가 황홀하다. ★★★★★ 잘 쓰인, 흥미롭고 매력적인 소설! 1998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3억 달러의 흥행 성적을 올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은 1990년대 「알라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와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작품이다. 중국 남북조시대의 시가인 「목란사(木蘭辭)」에 등장하는 인물 ‘뮬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뮬란」은 연로한 아버지 대신 남장을 하고 전쟁에 참여한 용감한 여성 뮬란의 이야기를 그려냄으로써 기존의 남성 의존적이고 연약한 디즈니 여성상에서 탈피해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나라를 구하는 주도적이고 영웅적인 여성 캐릭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2020년 실사판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런 뮬란을 새로운 각도에서 그려낸 소설 『뮬란, 새로운 여정』. 이 책에서 뮬란은 전투에서 자기 대신 칼을 맞고 동이 트면 죽을 운명에 처한 샹 대장을 구하기 위해 지하세계로 뛰어든다. 그리고 지옥을 다스리는 염라대왕과 일생일대의 내기를 하게 된다. 수백 개의 공간과 층으로 이루어진 지옥에서 샹의 영혼을 찾아 동트기 전에 탈출하지 못하면 뮬란은 영원히 지옥에 악령으로 남아 염라대왕의 포로가 되어야 한다. 뮬란의 머리 위에 떠 있는 보름달은 쉼 없이 가늘어지며 새벽을 재촉하고, 뮬란 앞에는 지옥의 악령과 괴물들이 끊임없이 나타나 여정을 방해하는데…. 더욱 강력해진 전사의 심장을 탑재하고 이승이 아닌 저승을 누비는 뮬란. 그녀의 여정을 좇는 『뮬란, 새로운 여정』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가장 아름다운 꽃이니라”다. 이 시대에 뮬란처럼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하며 자신의 인생에서 꽃을 피우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메시지다. 이 소설의 또 다른 묘미는 살짝 비틀었지만 묘하게 원작과 겹치는 대사와 장면들이다. 샹 대장과의 모험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 딸을 한없이 사랑하지만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시대상 앞에서 갈등하는 뮬란의 아버지 파주, 파 가문의 수호신 무슈와 새롭게 등장하는 리 가문의 수호신 쉬쉬까지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변주되는 대사와 장면들에서 원작의 감동을 되새기는 동시에 새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디즈니가 촘촘하게 설계한 스토리 위에 우리가 사랑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재미 그리고 감동! 또 한 편의 명불허전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이 탄생했다. 아마존 독자평 ★★★★★ 「뮬란」 애니메이션의 위대한 확장판 ★★★★★ 캐릭터 하나하나에 대한 내면 묘사가 황홀하다. ★★★★★ 잘 쓰인, 흥미롭고 매력적인 소설! 책 속으로 오직 한 발의 대포만이 남아 있었다. 뮬란은 숨을 들이마시고 두 발을 눈 속에 파묻은 채 눈앞에 보이는 산등성이에 훈족의 움직임이 있는지 살폈다. 몇 분 전까지 머리 위로 적군의 화살들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던 산등성이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모든 것이 잠잠했고 너무나도 고요했다. 하지만 이 고요는 훈족이 후퇴했음을 의미하는 게 아니었다. 곁에 있던 병사들, 야오, 링, 치엔포, 심지어 그녀의 용 수호신인 무슈까지 모두 아무 말이 없었다. 두려움으로 창자가 뒤틀렸다. 산등성이 위로 검은 말에 올라앉은 위풍당당한 모습이 또렷하게 보였다. 샨유였다.? _ 7쪽 “핑, 나는 가망이 없어.” “그렇지 않습니다.” “느낄 수 있어.” 샹이 물병을 내려놓자 그의 손이 눈 위로 툭 떨어졌다. “나를 여기 두고 떠나라.” “대장을 두고 가지 않겠습니다.” 뮬란이 단호하게 말했다. 샹이 기침을 했다. 그가 입꼬리를 올리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여전히 나의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 그건가?” _39쪽 “거기 누구냐? 모습을 드러내라.” “내 모습을 보이라고? 바로 네 앞에 서 있는데. 고개를 들어봐라.” 뮬란이 위를 쳐다보고는 깜짝 놀라 뒤로 자빠졌다. 거대한 돌사자였다! 칸만큼 키가 크고 천막만큼 몸집이 컸다. 둥근 두 눈은 오렌지색이었고, 목에는 우아한 옥 목걸이가 걸려 있었다. 그가 앞발을 눈밭으로 뻗으며 단도처럼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냈다. 뮬란은 검을 휘두르면서 다른 병사들을 깨우기 위해 입을 열었다. 그러자 돌사자가 달빛 속으로 거대한 발을 내밀었다. “너… 정체가 뭐지?” “나는 쉬쉬다.” 돌사자가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_63쪽 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천천히, 그리고 아주 미세하게 배신감이 그의 얼굴에 퍼졌다. 따뜻했던 갈색 눈동자가 식었고,목 근육이 뻣뻣해졌으며, 입술은 한일자로 꾹 다물어졌다. “말도 안 돼. 네가 어떻게….” 샹이 이를 악물었다. “여자냐고요?” 뮬란이 그를 대신해서 말했다. “싸울 수 있는 여자들도 있다고 했잖아요.” 샹은 웃지 않았다. 마치 그림자가 그의 몸을 감싸고 있던 희미한 푸른빛을 씻겨낸 것처럼 얼굴이 어두워졌다. “제 말을 들어주세요….” _234쪽 “꽃, 역경을 이겨내고 피어난 그 꽃이 가장 귀하고 아름답다.” 뮬란은 칼날에 새겨진 문구를 다시 읽었다. 숨을 들이마시고 검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쳐다보았다. 얼굴이 흙투성이였다. 관자놀이에서는 땀이 흐르고, 지친 두 팔은 뒤틀려 있었다. 그녀는 피곤하고 불안해 보였다. ‘이게 이 검이 기다려왔던 귀하고 아름다운 꽃의 모습은 아닌데.’ 뮬란은 두 손을 내려다보았다. 검을 너무나 세게 움켜쥔 나머지 손가락 관절들이 새하얗게 변해 있었다. ? _ 300쪽

저자 소개

  • 저자 : 엘리자베스 림
저자 : 엘리자베스 림
어린 시절 아버지가 들려주는 동화와 신화 덕분에 작가를 꿈꾸기 시작했다. 열 살부터 온라인에 「세일러문」, 「스타워즈」 등의 팬픽을 쓰면서 글쓰기에 대한 꿈을 키웠다. 하지만 학업을 위해 한동안 글쓰기를 중단했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동아시아학을 부전공했다. 이후 줄리어드 음대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작곡가로서 여러 편의 영화와 게임의 삽입곡을 만들었다.
『뮬란, 새로운 여정』은 디즈니가 기획하고 엘리자베스 림이 쓴 소설이다. ‘샨유와의 전투에서 뮬란의 전략이 실패하고 샹이 부상을 당했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하여 박진감 넘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험담을 담아냈다. 원작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더욱 화려해진 이야기로 출간 당시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 외 지은 책으로는 『별의 피The Blood of Stars』 시리즈 등이 있다.

역자 : 성세희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테솔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겨울왕국, 또 하나의 이야기』, 『디즈니 알라딘 아트북』, 『디즈니 겨울왕국2 아트북』, 『디즈니 라이온킹 아트북』,『디즈니 토이스토리4: 무비픽처』 외 다수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테솔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겨울왕국, 또 하나의 이야기』, 『디즈니 알라딘 아트북』, 『디즈니 겨울왕국2 아트북』, 『디즈니 라이온킹 아트북』,『디즈니 토이스토리4: 무비픽처』 외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오직 한 발의 대포만이 남아 있었다. 뮬란은 숨을 들이마시고 두 발을 눈 속에 파묻은 채 눈앞에 보이는 산등성이에 훈족의 움직임이 있는지 살폈다. 몇 분 전까지 머리 위로 적군의 화살들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던 산등성이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모든 것이 잠잠했고 너무나도 고요했다. 하지만 이 고요는 훈족이 후퇴했음을 의미하는 게 아니었다. 곁에 있던 병사들, 야오, 링, 치엔포, 심지어 그녀의 용 수호신인 무슈까지 모두 아무 말이 없었다. 두려움으로 창자가 뒤틀렸다. 산등성이 위로 검은 말에 올라앉은 위풍당당한 모습이 또렷하게 보였다. 샨유였다. 
_ 7쪽

“핑, 나는 가망이 없어.”
“그렇지 않습니다.”
“느낄 수 있어.”
샹이 물병을 내려놓자 그의 손이 눈 위로 툭 떨어졌다.
“나를 여기 두고 떠나라.”
“대장을 두고 가지 않겠습니다.”
뮬란이 단호하게 말했다. 샹이 기침을 했다. 그가 입꼬리를 올리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여전히 나의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 그건가?”
_39쪽

“거기 누구냐? 모습을 드러내라.”
“내 모습을 보이라고? 바로 네 앞에 서 있는데. 고개를 들어봐라.”
뮬란이 위를 쳐다보고는 깜짝 놀라 뒤로 자빠졌다. 거대한 돌사자였다! 칸만큼 키가 크고 천막만큼 몸집이 컸다. 둥근 두 눈은 오렌지색이었고, 목에는 우아한 옥 목걸이가 걸려 있었다. 그가 앞발을 눈밭으로 뻗으며 단도처럼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냈다.
뮬란은 검을 휘두르면서 다른 병사들을 깨우기 위해 입을 열었다. 그러자 돌사자가 달빛 속으로 거대한 발을 내밀었다.
“너… 정체가 뭐지?”
“나는 쉬쉬다.”
돌사자가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_63쪽

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천천히, 그리고 아주 미세하게 배신감이 그의 얼굴에 퍼졌다. 따뜻했던 갈색 눈동자가 식었고,목 근육이 뻣뻣해졌으며, 입술은 한일자로 꾹 다물어졌다.
“말도 안 돼. 네가 어떻게….”
샹이 이를 악물었다.
“여자냐고요?”
뮬란이 그를 대신해서 말했다.
“싸울 수 있는 여자들도 있다고 했잖아요.”
샹은 웃지 않았다. 마치 그림자가 그의 몸을 감싸고 있던 희미한 푸른빛을 씻겨낸 것처럼 얼굴이 어두워졌다.
“제 말을 들어주세요….”
_234쪽

“꽃, 역경을 이겨내고 피어난 그 꽃이 가장 귀하고 아름답다.”
뮬란은 칼날에 새겨진 문구를 다시 읽었다. 숨을 들이마시고 검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쳐다보았다. 얼굴이 흙투성이였다. 관자놀이에서는 땀이 흐르고, 지친 두 팔은 뒤틀려 있었다. 그녀는 피곤하고 불안해 보였다.
‘이게 이 검이 기다려왔던 귀하고 아름다운 꽃의 모습은 아닌데.’
뮬란은 두 손을 내려다보았다. 검을 너무나 세게 움켜쥔 나머지 손가락 관절들이 새하얗게 변해 있었다.  
_ 300쪽

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