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당 만드는 여자들

신민주, 신지혜, 용혜인 저 | 지식의풍경 | 2020년 03월

북트리

정가
$38.00
판매가
$20.9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4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89047384 / 320쪽 136 x 20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6,650
  • 25,200
  • 16,200
  • 16,2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청년 운동가이자 정당인으로,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 중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정부 대응에 항의하는 침묵시위를 제안했다. 현재 노동당 청년학생위원장이자 인권네트워크 ‘사람들’ 대표 및 4·16연대 운영위원이며, 팟캐스트 「절망라디오」의 진행을 맡고 있다.
스쿨미투 고발 운동, 대학 내 성평등 활동, 낙태죄 폐지 운동 등을 거치며 새로운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보게 됐다. 분노도 많고 지는 것도 싫지만, 그만큼 웃기거나 재미있는 것을 좋아한다. 2017년부터 ‘연꽃아래’ 대표를 맡아 베트남 민간인 학살 문제의 진상을 요구하는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2019년 여름에 기본소득당을 만들기로 하고 겨울에 서울 기본소득당 위원장이 되었다. 
blog.naver.com/idmail
스트레스를 받으면 드라마를 보거나 동네 친구들과 단골집에서 술 마시며 푼다. 30년간 머물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에 입주하면서 회색 옷을 입는 고양이를 가족으로 들였다. 기본소득 받아 첼로 배우는 삶을 꿈꾸며 경기 기본소득당 위원장이 되었다. 
https://ghye.tistory.com

머리말

○ 여는말: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자고

우리는 정당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을 모으고 뜻을 모았죠.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일이었습니다.
가능할까? 왜냐하면 정당법에 따르면 창당발기인대회를 하고 나면 6개월 이내에 필요한 요건을 마련해 설립신고를 마쳐야 하니까요. 요건을 마련하지 못하면, 그래서 설립신고증을 받지 못하면 창당을 하지 못하는 것이니까요. 그동안 애쓴 일들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거죠.
우리가 가는 길 끝에 무엇이 있을지 모른 채, 함께 길을 나섰고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끝이 어떻게 나게 되든지 성공하든 실패하든 열심히 하고픈 우리 마음을 편안한 말과 글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정치하는 사람의 글이라는 것이 어떤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거나 무엇을 해야 한다고 정책을 제시하거나 하는 것인데, 그거야 앞으로 정당이 만들어지고 정당인이 된다면 쭉 하게 될 일이고. 말랑하게 우리 얘기를 담는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과연 당을 만들게 될지 우리도 결과가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세상에 없는 것 하나를 더 만들게 되었죠. 당 만들자고 나선 여자들이 자기 이야기를 풀어놓은 에세이를 쓰기로 한 것입니다.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어쩌다 여기서 우리가 함께 정당을 만들자고 사람들과 부대끼며 지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싹수가 있었나? 어릴 때 내 모습이 어땠지? 어디서 어떻게 지낸 시간들이 지금 나를 만들었지? 왜 세상에 정당이 없는 것도 아닌데 정당을 새로 만들려고 하지? 누구와 함께하고자 하는 건가? 우리 스스로에게 물었던 질문들에 답하는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어디서 누구와 함께했는지, 어떤 시간을 통과해 왔는지, 길지 않은 10년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쓰고 함께 읽으며 우리는 서로를 조금 더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손에 든 분들도 우리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글을 다 마칠 즈음, 정당 설립 요건을 모두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책이 세상에 나올 때쯤이면, 창당대회를 마치고 어엿한 정당으로서 선거를 준비하고 있겠군요.
당을 만들자고 나선 길에 이제 아주 많은 사람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당을 만들어낸 당원 여러분, 첫 발걸음부터 지금까지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 동료 여러분! 고맙습니다!! 앞으로 모두 함께 만들어 갈 기본소득당은 어떤 이야기를 품게 될지 궁금합니다.
설레는 맘으로 세 여자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습니다.
그래요. 우리 맘이 그랬다고요.

2020년 새해를 하루 앞두고
신민주, 신지혜, 용혜인

목차

- 여는 글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자고

- 1부 세상이 신기한 여자들
· 학교에는 계단이 많았다 /신민주
· 야한 것을 좋아하는 청소년 /신민주
· 브래지어가 뭐길래 /신민주
· 오기, 그럼에도 부끄러움 / 신지혜
· 학교는 언제나 정치적이었다 / 신지혜
· 나를 움직인 말들 / 신지혜
· 결혼은 제 자아실현이 아닌데요? / 용혜인
· 정치가 밥 먹여 준 이야기 / 용혜인
· 알바에게 천국 따윈 없다 / 용혜인

- 2부 싸우는 여자들
· 첫차가 다니기 전 광화문에서는 / 신지혜
· 사람은 꽃이다. 우리는 꽃이다. 노동자는 꽃이다. / 용혜인
· 강남구청 개새끼 / 신지혜
· 바닥에 코를 박는 개미들 / 신민주
· 가만히 있으라 / 용혜인
· ‘정치적’이라서 불허합니다 / 신민주
· 당당히 산재를 신청하는 법 / 신민주
· 인생 참! 망했어요. / 용혜인
· 고양시 블랙리스트 / 신지혜
· 백만의 광장에서 끌어내린 것들 / 신민주
· 연꽃 아래 벌레의 삶 / 신민주
· 총여가 이대로 쓰러질 것 같냐 / 신민주

- 3부 당 만드는 여자들
· 굿바이, 아재 정치 / 신민주
· 그래, 우리 창당합시다! / 신지혜
· 기본소득당 모험, 시동을 걸다 / 용혜인
· 5천 명, 어디에 있을까? / 용혜인
· 밥 축내는 사람 / 신민주
· 왜 하필 기본소득당인가요? / 신민주
· 바람 쐬러 갈까? / 신지혜
· 끝과 시작 / 신지혜
·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 / 용혜인
· 곁들이는 글 반짝거리며 나를 물들인 사람들 / 문미정
· 닫는 글 우리가 무슨 일을 벌인 거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