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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돌리는 물레

탁정은, 김완진 저 | 잇츠북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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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903338 / 164쪽 153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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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키큰하늘 3권. 우주 먼 곳 루매내라는 별에서 벌어진 일과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일이 번갈아 나오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처음에 전혀 상관없는 것 같은 두 이야기는 사건이 전개되면서 서로의 상관관계가 서서히 드러난다.

또한 루매내의 신비롭고 판타지한 이야기는 독자에게 흥미를 주고, 현실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이야기와 대결 구도는 긴장감을 준다. 두 세계의 이야기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행동, 책임, 후회, 후회 때문에 처음부터 없던 일로 되돌리고자 하는 심리를 공통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출판사 리뷰

▶ 책임감에 대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순간순간은 결정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별 생각 없이 본능적으로 내린 결정과 행동 때문에, 곤경에 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살아가는데 지혜가 되겠지만, 곤란함을 벗어나는 동안은 많은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동화는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행동하기 전에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본의 아니게 그 행동이 다른 이에게 아픔이나 피해를 주었다면, 반성하고 진정성 있게 사과하는 자세의 중요성 또한 담고 있습니다. ▶ 넓은 세계를 다루는 개성 있는 이야기 동화는 천 년 전 우주 먼 곳에 있는 루매내라는 별과,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함께 다루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넓은 이야기 세계를 담아냅니다. 또한 루매내의 판타지한 이야기는 그 세계에 대한 상상을 마음껏 하게 만들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주인공 한새와 영우가 겪어내고 있는 이야기는 매우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풀어내어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빛샘 초등학교 농구부 황태자였던 정한새는 전국농구대회에서 우산 초등학교 에이스 서영우의 덩크슛을 막는 과정에서 심한 파울로 영우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힙니다. 이 일로 징계를 받은 한새는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더는 농구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한새는 아빠가 택배 일을 하면서 주워 온 책이 보물 지도책인 것을 밝혀내고 보물을 찾으러 ‘모래 봉황섬’으로 가는 배에 오릅니다. 곧이어 한새 주변에 수상한 사람들이 나타더니, 상황은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책 속으로 24대 24. 경기가 끝날 때까지 45초 남았다. 이 경기만 이기면 우리 학교가 결승에 올라간다. 상대 팀인 우산 초등학교는 정말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특히 3번 서영우는 정말 날랬다. 무서운 속도로 공을 가로채 달리는 모습은 한 마리 치타 같았다. 나는 경기 내내 그 애를 막지 못했다. 발에 모래주머니라도 매달고 뛰는 것 같았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온몸은 땀범벅이었다. 현웅이의 공을 가로챈 서영우가 혼자 드리블을 하면서 골대를 향해 바람처럼 달려갔다. 영우가 덩크를 하려고 골대 앞에서 펄쩍 뛰어올랐다. 골만은 막자는 심정으로 나도 하늘이라도 뚫을 기세로 펄쩍 뛰어올랐다. 영우가 쏜 슛이 그물망으로 들어가기 전에 내 손바닥에 먼저 닿았다. 있는 힘을 다해 공을 쳐 냈다. 그러고는 영우와 함께 코트 바닥으로 쓰러졌다. 지독히 아팠다. 영우의 허벅지가 내 오른팔을 짓누르는데 어찌나 아프던지 죽을 것만 같았다. 팔을 빼려고 기를 쓸수록 아픔은 더 심해졌다. 그러면서 정신을 잠깐 잃었나 보다. 눈을 떠 보니 구급차 안이었다. ‘삐오삐오 삐오삐오……. ’ 아픈 것도 아픈 거지만 귀청이 떨어질 듯한 구급차 사이렌 소리 때문에 정신마저 우주로 날아가 버릴 것만 같았다 <본문 22 ~ 24쪽>

저자 소개

  • 저자 : 탁정은, 김완진
저자 : 탁정은
아직도 많은 이야기를 꿈꿉니다. 상상 속에서는 무엇이든 다 가능하니까요. 상상을 글로 옮기는 건 어렵지만 그래도 계속해 볼 생각입니다.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배웠고, 2014년 한국안데르센상을 받으며 등단했습니다. 『시간을 돌리는 물레』가 첫 동화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책 비평서 『비교해 보는 재미, 그림책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림 : 김완진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잊고 지내 온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꾸미고 그림으로 그리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슈퍼 히어로 우리 아빠』, 『아빠도 잠이 안 와』, 『우리 모두 주인공』, 『딱 하나만 더 읽고』, 『일기 고쳐 주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내일 호’에 오르다
그날
뜻밖의 만남
드디어 모래봉황섬!
숫자 12568 3710
들어가다
루매내가 도대체 뭐지?
그곳에서의 농구 한판
기둥 속에서
잠자는 사람들 깨어나다
카로와 오도의 싸움
왕비가 들려준 이야기
물레를 돌리다
네 개의 달이 떠오르다
그날로 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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