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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의 광장

김점식 저 | 맑은샘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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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7784202 / 272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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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는 어린 시절 6·25를 체험했다. 인민군과 국군이 교대로 마을을 점령하면서 벌어졌던 일들은 저자에게 어둡고도 아픈 역사로 기억되었다. 저자의 마을 주변에는 동학 농민 운동 전적비, 진주 민란 기념탑, 6·25의 흔적 등이 흩어져 있고,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야기 대부분은 아픔으로 남은 역사 뒷면의 사연을 담고 있었다. 그 때문이었을까? 저자는 어둡고 아픈 역사의 기록들을 모으게 되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암울한 역사를 모아 거기서부터 깨달음을 얻고자 했다. 승자의 기록이 아닌 패자의 기록을 통해 현세대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일까? 어두운 역사의 광장, 음지의 광장에서 죽어간 수많은 영혼이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 신대륙 발견에서 베트남전까지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책속으로 우리가 과거 반공 교육을 받으며 반공 포스터를 그릴 때 공산군이나 그 집단을 뿔 달린 도깨비나 흉측한 괴물로 그리기도 했다. 즉 악마로 표현했다. 일리 있는 짓이었다. 그 뒤에 사람들은 반공 교육을 잘못한다고 흉을 보았다. 공산군이나 공산당에 어찌 뿔이 달리고 악마가 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엄연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6·25 전쟁을 치렀고 캄보디아의 킬링필드를 본다면 공산주의나 그 사상을 가진 사람을 과연 사람이라 말할 수 있을까? 현재 남북 분단의 처절한 아픔도 그에 따른 이산가족의 피눈물도 인간의 정이나 권리가 눈곱만큼도 없는 공산주의의 차디찬 사상과 악마적 근성 때문에 생긴 것이 확실하다. 공산주의에는 인간이 없다. 차디찬 이데올로기만 있다. 우리는 6·25 직후 50년대가 소년 시절이었다. 헐벗고 굶주려 사는 것이 각박하고 팍팍했다. 300만 아사자들이 길거리에 널브러지는 시절에 간신히 살아남아 탈북한 사람들에게 질문을 한다. 그렇게 굶어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어떻게 보고만 있었느냐고. 조금만 도와주고 나누어 먹었으면 그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 것 아니냐는 것이다. 현대 차세대의 질문이었다. -56p

저자 소개

  • 저자 : 김점식
저자 : 김점식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교직 생활 30년 역임하면서 명지대학교 법학과, 경원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이수하였다.
저서로는 시집 『수로』, 수필집 『내 안의 묵시록』, 『사팔뜨기의 유혹』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우리가 과거 반공 교육을 받으며 반공 포스터를 그릴 때 공산군이나 그 집단을 뿔 달린 도깨비나 흉측한 괴물로 그리기도 했다. 즉 악마로 표현했다. 일리 있는 짓이었다. 그 뒤에 사람들은 반공 교육을 잘못한다고 흉을 보았다. 공산군이나 공산당에 어찌 뿔이 달리고 악마가 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엄연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6·25 전쟁을 치렀고 캄보디아의 킬링필드를 본다면 공산주의나 그 사상을 가진 사람을 과연 사람이라 말할 수 있을까? 현재 남북 분단의 처절한 아픔도 그에 따른 이산가족의 피눈물도 인간의 정이나 권리가 눈곱만큼도 없는 공산주의의 차디찬 사상과 악마적 근성 때문에 생긴 것이 확실하다. 공산주의에는 인간이 없다. 차디찬 이데올로기만 있다.

우리는 6·25 직후 50년대가 소년 시절이었다. 헐벗고 굶주려 사는 것이 각박하고 팍팍했다. 300만 아사자들이 길거리에 널브러지는 시절에 간신히 살아남아 탈북한 사람들에게 질문을 한다. 그렇게 굶어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어떻게 보고만 있었느냐고. 조금만 도와주고 나누어 먹었으면 그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 것 아니냐는 것이다. 현대 차세대의 질문이었다. -56p

목차

말머리
1장 | 피바람의 20세기 … 13
피바람의 20세기 … 15
아르메니아인들의 수난 … 18
동학 혁명의 세계사적 의미 … 21 등등

2장 | 이데올로기의 종언 … 63

3장 | 순례 … 105
순례의 먼발치 … 107
순례의 첫발 … 116
형이상학을 향한 순례 길의 발생 … 122 등등

4장 | 근원을 찾아서 … 167
발원지에 대한 소묘 … 169
자유의 나라 … 174
교육 열강의 나라 대한민국 … 179 등등

5장 | 설계 없는 출발 … 219
움트는 아침 … 221
필리핀의 바타드 지역처럼 … 223 등등

6장 | 6·25의 기억 … 253
나와 6·25 … 255
피난길 … 256
앞산 뒷산이 전투장 … 258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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