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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

신현림 저 | 사과꽃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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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956159 / 184쪽 135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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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시인, 사진작가. 사진과 그림, 텍스트를 융합하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 작가로서 특유의 솔직한 화법에 신선하고 파격적인 상상력을 더해, 독특하면서 매혹적인 작품을 만들어낸다. 20만 부 베스트셀러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을 비롯해 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 사람』 『침대를 타고 달렸어』 『반지하 앨리스』를 냈고, 『나의 아름다운 창』 『신현림의 너무 매혹적인 현대미술』 『미술관에서 읽은 시』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등의 책을 펴냈다. 최근 독립출판사 ‘사과꽃’을 설립하여 학연·지연을 떠나, 정직한 시대의식을 품은 시의 재발견이란 취지로 ‘한국 대표시 다시 찾기 101’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가로서는 첫 전시회 [아我! 인생찬란, 유구무언]을 시작으로 일본 교토 게이분샤 서점과 갤러리에 판매되는[사과여행]과 [사과, 날다] 등의 전시회를 열었고, [사과밭 사진전]으로 2012년 ‘울산 국제사진페스티벌 한국 대표작가 4인’에 선정되었다.
시인이나 사진작가 이전에 그녀 역시 누군가의 딸로 살아왔고, 지금은 딸아이의 엄마다. 엄마 옆에 붙어 있는 걸 제일 좋아하던 어린 딸은 어느새 자라 사랑을 하고, 스스로 인생의 길을 만들어가는 나이가 됐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세상의 편견과 맞서 유쾌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녀에게도 눈앞이 캄캄할 정도로 외로웠던 시절이 있었다. 단단하고 안정적인 인생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불안감과, 세상에 홀로인 쓸쓸함에 눈물짓던 그런 시절이. 어느덧 훌쩍 커버린 딸이 지금 얼마나 막막하고 두려울지, 또 얼마나 많은 상처를 견뎌내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딸을 위해 위로와 응원의 시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 시들로 인해 세상의 모든 딸들의 쓸쓸함이 눈 녹듯 사라지기를, 내일은 조금 더 단단해지기를…. 그녀는 말한다. 
“너에게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고른 이 시들이, 고단한 너의 오르막길에 작은 위로와 힘이 된다면 더 바랄게 없을 거야. 딸아, 사랑한다.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머리말

<서문>
우리는 죽을 때까지 자신을 가꾸고 바꿔 가야 하는 운명에 놓였다. 하지만 바꾸기 힘들고 어렵고 귀찮아 주저앉고 싶을 때가 많아요. 뭔가 바꾸고 달라지기 위해 쉬려고 필요한 책이 이 책이에요. 당신을 응원하고, 허그해주는 이 책은 51컷을 더해 80컷에 가까운 이미지를 더해 아주 특별한 휴식성장에세이입니다.
지구의 역사에서 가장 큰 혁명적인 때를 맞이 했다고들 해요. 인공지능시대. 지능적이지 못한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특별판으로 이 책을 준비했어요.
위기에 강해지고, 나를 바꿔가려는
무게감에 눌리지 말아요.
실컷 뒹굴고, 놀고, 쉬어가요.
그러면서 우리는 준비해요.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은
내일을 준비하기 싫으면 싫은대로
누룽지같이 퍼져서 단단해지는 거예요
단단해지기 싫으면 싫은대로
이 책을 덮으세요.
책이 이불처럼 늘어날테니

   

 

 

책 속에서

겉보기엔 멀쩡해보여도 가눌 수 없이 외롭고, 연탄처럼 속이 까매진 당신이 보이네요.
홀로 슬프고 맥이 빠져 찹쌀떡처럼 추욱 몸이 늘어졌군요.
그래요, 당신은 바다사자처럼 누워 계세요.
세수도 안 하고 속살이 훤히 보이는 속옷을 입고 뒤척일 때 지친 하마같이도 보여요.
그래도 귀여우세요.
애써 꾸미지 않아도 당신은 아름다워요.
  _당신은 바다사자처럼 누워 계셔요


동굴 속 불은 꺼졌어도 내면의 불은 꺼지지 않았어요.
강렬히 원하면 내면의 불은 더 환해지고 오래갑니다.
불이 밖에서 안으로, 안에서 더 안으로 끊임없이 옮겨가는 것이 인생이니까요.
행복은 밖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어요.
당신이 있어 더 행복합니다.
   _당신이 있어 더 행복합니다

 

목차

서문

1부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15
당신은 바다사자처럼 누워 계셔요 18 /나는 왜 이럴까 19 /어느 수험생의 비명 22 /왜 아무 것도 하기 싫을까 23 /아무 데도 갈 수 없어요 25 /주머니가 헐렁하면 기싱의 고백을 26 /스마트한 수달이 부러워 27 /스티로폼 세상 30/스마트폰 귀신 33

2부강한 척 하지 말고 울어봐요 35
멀쩡해 보여도 나름 사연이 있어 37 /The hole 38 /빨래집게 같은 사람 41 /길가의 크라잉 룸 43/ 강한 척 말고 울어 봐요 45

3부 내 인생이 멋진 건 당신 때문이야49
누군가 몹시 그리운 날 51 /인간의 사랑은 늘 어딘가 부족해 52 /당신이 있어 더 행복합니다 54/ 내
인생이 멋진 건 당신 때문이야 57 /두 배 커지는 “사랑해” 59 /느릿느릿 스킨십 63 /몽상 드라이브 64



4부우울을 재는 온도계 67
우울을 재는 온도계 70 /자살전 증후군74 /감정 테스트75 /가면을 써보세요76 /당신의 문제를 솔직하고 투명하게78 /탐닉79 /푸드 포르노 80 /샌드위치로 책을 만들면82 /잠시 스크린을 꺼보세요83 /근심은 상실의 두려움에서 비롯되고84 /상상력을 고무줄처럼 늘여보세요85

5부 나에게 주는 선물 87

여행 테라피89 /공간이동은 가장 좋은 재충전법91 /나에게 주는 선물92 /미술관 테라피94 /좌석버스 테라피95 /장미 선물 테라피97 /외로움 퇴치, 자살 예방 테라피100 /나를 잘 아는 방법102 /안절부절못하는 당신에게 드리는 거울104 /나만의 공부테라피106 /벌써노화를 걱정하다니요107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야111 /여자114 /아름다운 침묵117 /라푼젤의 감옥119 /나를 잡아, 나를 놔 122 /외모를 가꿀래요128

6부 결국 사랑받기 위해서라 131
결국은 사랑받기 위해서라133 /끝없는 고민들의 바통터치134 /비교 습관135 /쉬잇, 부정적인 말은 꺼내지도 마세요137 /아무거라도 하고 싶은 마음으로 바꾸기138 /따뜻한 이불이 주는 사랑 140 /쓸쓸한 당신들이 사랑을 풀어가는 방법에 대하여142 /헛헛하면 헛헛하다 말해보세요144 /걱정하는 것을 걱정하지마146 /그냥 잘하고 있다고 해주면 안 돼?148 /사랑은 결심이다150 /길 잃은 이십대152 /서른 살 때 마음이 인생을 이끈다154 /신앙의 힘156 /가난해도 행복해지는 방법158 /돈키키호테처럼160 /휴지통 비우기161 /메모라도 꼭 쓰세요 162

7부
다시 시작할 시간은 남아 있어요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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