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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 동생

원제 : Big Sister and Little Sister

샬롯 졸로토, 사카이 고마코 저 | 황유진 역 | 북뱅크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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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인생의 한 통과 의례와도 같은 성장의 시간을 건너는 두 자매 이야기. 시대와 국경을 넘는 보편적인 주제를 찾아내 작품에 정착시킨 졸로토의 고전에 원전의 맛을 계승하면서 예술적으로 심화시킨 사카이 고마코의 그림이 매력적인 그림책 -M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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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6351107 / 32쪽 221 x 241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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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본문 발췌> 학교에 갈 땐 손을 꼭 잡고 함께 길을 건넜고, 들판에서 뛰어놀 때면 동생이 길을 잃지 않도록 지켜 주었어요. - p.4-5 언니는 하나부터 열까지 동생을 보살펴 주었어요. 언니는 못하는 게 하나도 없구나, 동생은 생각했어요. - p.7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은 어쩐지 혼자 있고 싶어졌어요. - p.10 금세 언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부르고, 부르고, 또 불러요. 하지만 동생은 대답하지 않았어요. - p.16 언니가 가까이 오면 소리가 점점 커졌다가 멀어지면 소리도 점점 희미해졌어요. 부르고, 부르고, 또 불러요. 저 멀리서 들리는 언니 목소리……. - p.17 지금은 누구도 동생에게 뭐라 하지 않아요. 햇살 아래 들국화가 하늘거리고 커다란 벌이 붕붕 노래했어요. - p.22 언니는 들국화 사이에 털썩 주저앉았어요. 동생을 부르는 대신, 울기 시작했어요. 언니는 울고, 울고 또 울었어요. 꼭 여느 때의 동생처럼요. - p.26 <옮기고 나서> 어릴 적 엄마에게 ‘언니를 낳아 달라’고 오래도록 조르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 다정히 돌봐주고 일러주는 그런 언니. 언제 어디서나 동생을 보살피던 『언니와 동생』 속 언니도, 한편 으로는 그런 존재를 갈망하지 않았을까요. 언니의 사랑은 동생에게로 흘러가 다시 언니에게 돌아옵니다. 그러나 사랑을 받았다고 순순히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쓸리고 베이더라도, 사랑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기 두 발로 서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우리는 받기만 하는 존재에서 건넬 수 있는 존재로 한 걸음 나아갑니다. 꼭 『언니와 동생』 속 동생처럼. - 황유진

저자 소개

1915년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났으며,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어린이책 작가이자 편집자로, 어린이문학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얻었다. 지금까지 70여 권이 넘는 책을 썼으며, 『폭풍우가 몰려와요』, 『토끼 아저씨와 멋진 생일 선물』로 칼데콧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바람이 멈출 때』, 『잠자는 책』, 『귀를 기울이면』, 『바다를 담은 그림책』 등이 있다. 

1966년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나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했다. 《아기여우 리에의 소원》으로 일본그림책상을,《곰과 작은 새》로 고단샤출판문화상그림책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브라티슬라바국제원화전시회 금패, 네덜란드 은석필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국내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눈이 그치면》, 《노란 풍선》, 《한밤중에 아무도 몰래》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IT 대기업에서 10년 일한 뒤 ‘한겨레어린이청소년번역가그룹’에서 공부하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술심리교육센터 ‘마인드플로우’에서 그림책을 통해 어른들과 생각 나누는 일을 합니다.

머리말

<옮기고 나서>

어릴 적 엄마에게 ‘언니를 낳아 달라’고 오래도록 조르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 다정히 돌봐주고 일러주는 그런 언니. 언제 어디서나 동생을 보살피던 『언니와 동생』 속 언니도, 한편 으로는 그런 존재를 갈망하지 않았을까요.
언니의 사랑은 동생에게로 흘러가 다시 언니에게 돌아옵니다. 그러나 사랑을 받았다고 순순히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쓸리고 베이더라도, 사랑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기 두 발로 서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우리는 받기만 하는 존재에서 건넬 수 있는 존재로 한 걸음 나아갑니다. 꼭 『언니와 동생』 속 동생처럼. - 황유진

책 속에서

학교에 갈 땐
손을 꼭 잡고 함께 길을 건넜고,
들판에서 뛰어놀 때면
동생이 길을 잃지 않도록 지켜 주었어요. - p.4-5

언니는 하나부터 열까지 동생을 보살펴 주었어요.
언니는 못하는 게 하나도 없구나,
동생은 생각했어요. - p.7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은 어쩐지 혼자 있고 싶어졌어요. - p.10

금세 언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부르고, 부르고, 또 불러요.

하지만 동생은 대답하지 않았어요. - p.16

언니가 가까이 오면 소리가 점점 커졌다가
멀어지면 소리도 점점 희미해졌어요.
부르고, 부르고, 또 불러요.

저 멀리서 들리는 언니 목소리……. - p.17

지금은 누구도 동생에게 뭐라 하지 않아요.
햇살 아래 들국화가 하늘거리고
커다란 벌이 붕붕 노래했어요. - p.22

언니는 들국화 사이에 털썩 주저앉았어요.
동생을 부르는 대신, 울기 시작했어요.
언니는 울고, 울고 또 울었어요.
꼭 여느 때의 동생처럼요. - p.2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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