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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인생의 한 통과 의례와도 같은 성장의 시간을 건너는 두 자매 이야기. 시대와 국경을 넘는 보편적인 주제를 찾아내 작품에 정착시킨 졸로토의 고전에 원전의 맛을 계승하면서 예술적으로 심화시킨 사카이 고마코의 그림이 매력적인 그림책 -M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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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6351107 / 32쪽 221 x 241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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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카와 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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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서
- 15,000
- 16,920
- 6,750
- 19,800
출판사 리뷰
<본문 발췌>
학교에 갈 땐
손을 꼭 잡고 함께 길을 건넜고,
들판에서 뛰어놀 때면
동생이 길을 잃지 않도록 지켜 주었어요. - p.4-5
언니는 하나부터 열까지 동생을 보살펴 주었어요.
언니는 못하는 게 하나도 없구나,
동생은 생각했어요. - p.7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은 어쩐지 혼자 있고 싶어졌어요. - p.10
금세 언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부르고, 부르고, 또 불러요.
하지만 동생은 대답하지 않았어요. - p.16
언니가 가까이 오면 소리가 점점 커졌다가
멀어지면 소리도 점점 희미해졌어요.
부르고, 부르고, 또 불러요.
저 멀리서 들리는 언니 목소리……. - p.17
지금은 누구도 동생에게 뭐라 하지 않아요.
햇살 아래 들국화가 하늘거리고
커다란 벌이 붕붕 노래했어요. - p.22
언니는 들국화 사이에 털썩 주저앉았어요.
동생을 부르는 대신, 울기 시작했어요.
언니는 울고, 울고 또 울었어요.
꼭 여느 때의 동생처럼요. - p.26
<옮기고 나서>
어릴 적 엄마에게 ‘언니를 낳아 달라’고 오래도록 조르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 다정히 돌봐주고 일러주는 그런 언니. 언제 어디서나 동생을 보살피던 『언니와 동생』 속 언니도, 한편 으로는 그런 존재를 갈망하지 않았을까요.
언니의 사랑은 동생에게로 흘러가 다시 언니에게 돌아옵니다. 그러나 사랑을 받았다고 순순히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쓸리고 베이더라도, 사랑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기 두 발로 서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우리는 받기만 하는 존재에서 건넬 수 있는 존재로 한 걸음 나아갑니다. 꼭 『언니와 동생』 속 동생처럼. - 황유진
<옮기고 나서>
어릴 적 엄마에게 ‘언니를 낳아 달라’고 오래도록 조르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 다정히 돌봐주고 일러주는 그런 언니. 언제 어디서나 동생을 보살피던 『언니와 동생』 속 언니도, 한편 으로는 그런 존재를 갈망하지 않았을까요.
언니의 사랑은 동생에게로 흘러가 다시 언니에게 돌아옵니다. 그러나 사랑을 받았다고 순순히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쓸리고 베이더라도, 사랑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기 두 발로 서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우리는 받기만 하는 존재에서 건넬 수 있는 존재로 한 걸음 나아갑니다. 꼭 『언니와 동생』 속 동생처럼. - 황유진
학교에 갈 땐
손을 꼭 잡고 함께 길을 건넜고,
들판에서 뛰어놀 때면
동생이 길을 잃지 않도록 지켜 주었어요. - p.4-5
언니는 하나부터 열까지 동생을 보살펴 주었어요.
언니는 못하는 게 하나도 없구나,
동생은 생각했어요. - p.7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은 어쩐지 혼자 있고 싶어졌어요. - p.10
금세 언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부르고, 부르고, 또 불러요.
하지만 동생은 대답하지 않았어요. - p.16
언니가 가까이 오면 소리가 점점 커졌다가
멀어지면 소리도 점점 희미해졌어요.
부르고, 부르고, 또 불러요.
저 멀리서 들리는 언니 목소리……. - p.17
지금은 누구도 동생에게 뭐라 하지 않아요.
햇살 아래 들국화가 하늘거리고
커다란 벌이 붕붕 노래했어요. - p.22
언니는 들국화 사이에 털썩 주저앉았어요.
동생을 부르는 대신, 울기 시작했어요.
언니는 울고, 울고 또 울었어요.
꼭 여느 때의 동생처럼요. - p.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