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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해서 아름다운 이정아 산문집

이정아 저 | 천년의시작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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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214644 / 288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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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수필집 『지극해서 아름다운』은 견디고 버텨내며 지나온 고비와 곡절마다, 그리고 그 상처들을 충실하게 기록한 글쓰기이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다독이지 못한 지난날의 후회에 대한 고백이며 동시에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로 이정표를 세우며 삶의 좌표를 새롭게 그려 나가려는 출발에 대한 다짐이다. 작가에게 글쓰기는 어제의 나와 다른 변화된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 그 속에서 어제의 나를 반성하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연금술의 한 방편이다. “결핍이란 희망을 품은 가능태”이며 글쓰기는 “아프고 두렵지만 나를 나이게 하는 행복한 회귀”의 행위이다. ―발문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이정아
저자 : 김정아
경남 통영에서 출생하여 부산에서 성장.
충북대학교 철학과 졸업.
2000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되어 작품 활동 시작.
2014년 계간 『문예감성』 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
2015년 대전문화재단 문예창작기금 수혜로 시집 『갠지스강 모래톱에서』 출간.

책 속에서

별사別辭


유년의 계집애는 여전히
내 안에 웅크리고 있다
제발 그만 떠나가 다오
분리불안증 하현달을
등 돌려 모른 척했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이 줄기가 되고
무엇이 가지가 되었는가
나는 왜 지금 여기 있는가
어디로부터 어디로 가는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할 때
쉽사리 타협하지 말 것

가거라 잘 가거라
이제야 비로소
네 등을 쓸어주는구나
칭얼칭얼, 내 안에서마저
기댈 데라곤 없던 어린것아


2019년 늦가을에
김정아 쓰다

목차

별사

제1부

궁남지 연밭에 들다?12?
유년의 뜰?17?
소정이?27
우화羽化?32
결핍에 대하여 ?38?
아름다운 이별?43
주차 유감?51?
환승?55?
그 아버지, 그 아들?61
여름 나기?69?

제2부

노을에 잠기다?74?
유년의 라디오?79?
사하라에서?84
열등감에 대하여?89?
내 안의 우물?95?
채혈?99
노블레스 오블리주?103?
지극해서 아름다운?109
노숙자, 그 남자?115?
물의 나라?119?

제3부

내소사 가는 길?128?
시간의 얼굴?133
권력의 속성에 대하여?137?
아버지의 귀환?141
처음처럼?151?
닫힌 우물?156
지난여름으로부터 얻은 자유?160?
보문산에서?165
저녁 산책?169?
삶의 엔딩을 위하여?172

제4부

목련꽃 유감?176?
차라투스트라에게 보내는 편지?181?
노란 저고리?193?
기생奇生?198?
슴베찌르개 단상斷想?203
진행형 행복?206?
대전 천변 풍경?210?
최순우 옛집에서?214?
봄날?218?
아틀라스산맥을 넘어가며?222?

제5부

황금 연못?228?
동해 명태를 기다리며?235
친구에 관하여?239?
이웃을 바라보는 눈?245
양파?248?
그림자 지우기?251?
광릉 숲에서?255
All for one, one for all?261?
정처 없는 영혼?268
노을을 바라보며?272

발문
김정숙 상처와 성찰로 기록한 삶의 무늬와 향기?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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