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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이 엉키지 않았으면 몰랐을 엄마의 잃어버린 시간 찾기

은수 저 | 이비락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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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451726 / 232쪽 140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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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엄마가 되었지만 나를 지키고 싶었고,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고민한 시간들”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자녀가 만났을 때 삶의 풍경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생생하게 담았던 작가의 전작 『엄마가 필요해』에 이은 그녀의 두 번째 에세이이다. 어느 날 애들 학교 보내고 찾아온 적막한 공백의 시간. 육아와 살림 말고 뭐라도 해보면 끊어졌던 내 삶의 연속성이 다시 회복되지 않을까. 세월이 아무 자리에나 나를 갖다 놓기 전에 어디론가 움직여야 할 것 같은 조바심이 일었던 공감의 기억들을 모았다. 누구나 겪는 일상 같지만 그 내면의 결은 누구도 똑같지 않았음을, 스텝이 엉키지 않았다면 그냥 스쳐지나갈 뻔 했던 나(엄마)의 잃어버린 시간 찾기.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 속에 내 인생이 작은 떨림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누군가의 번뇌를 발판 삼아 오늘의 내가 피어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갱년기가 목전인 자칭 타칭 ‘위기의 엄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서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섰지만 번번이 좌절하면서 우울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여기에 아이에게 사춘기가 오면서 가정의 혼란이 심해졌다. 


한때는 학교 성적, 영어 점수 그 어떤 것도 없이 ‘글재주’ 하나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공공기관에 취업해 커리어를 쌓으며 잘 나갔었다.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아무 연고도 없는 낯선 곳으로 와서 아이 둘을 키우기 시작했다. 틈틈이 기간제 교사, 독서논술 강사, 출판사 직원, 자유기고가 등 육아와 살림을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워킹맘으로 10여 년을 지냈다. 


지금은 독서 모임, 책 읽기와 글쓰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마음을 수련하고 자신과 화해하며 점차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오고 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국어교육학을 공부했다. 

책 속에서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텅 빈 시간

시간을 지켜낸다는 것
오전 8시 30분, 공백의 시간
조각 난 내 시간
명함 없는 삶
멈춰버린 나의 출근길
인터뷰1 작은 도서관장 박지영

2장 이도 저도 아닌 시간

상처 입은 사슴
인생에 베일 하나 들췄을 뿐
돼지엄마, 못다 이룬 욕망의 투영
나만의 ‘19호실’을 찾아서
경단녀의 취준 일기
인터뷰2 간호조무사 이자영

3장 채워가는 시간

엄마의 책 모임
엄마의 첫 책 쓰기
엄마의 글쓰기 수업
내 인생의 아이랑 곡선, 나와 화해하기
소중한 인연은 늦게 오기도 한다
인터뷰3 시민활동가 이순열
인터뷰4 보드게임지도사 김은영

4장 다시 아이와의 시간

싸우는 선인장처럼
마흔에도 불합격은 힘들다
훈계는 아이를 위한다는 핑계를 입고
아이의 휴머니즘
엄마도 ‘엄마’가 불편하지만
인터뷰5 상담센터 소장 김현경

5장 오늘, 흘러넘치는 엄마의 시간

내 인생의 악당들
‘그런 사람’ 되지 않기
관계 속에 규정된 나를 넘어서
워킹맘도 전업주부도 아닌 엄마도 사람입니다
스텝이 엉키면 엉키는 대로
인터뷰6 <언니네 마당> 아트플래너 김순주
인터뷰7 엄마 이선빈

나가는 글
이 책에서 소개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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