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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향기

크라라 마리아 바구스 저 | 김희상 역 | 청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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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134143 / 344쪽 / 363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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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미국과 독일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한동안 두뇌 연구에 종사했다. 직업상 수많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가는 곳 마다 자아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과 만났다. 그리고 그때마다 자아를 탐색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이야기로 그들을 도왔다. 현재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스위스 베른에 살고 있다.  ‘클라라 마리아 바구스’ 라는 이름은 필명이다. 

어른을 위한 동화인 『봄을 찾아 떠난 남자』의 저자 클라라 마리아 바구스(Clara Maria Bagus)는 독일권의 작가이자,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가로 불린다. 또한 그녀는 수많은 책을 낸 유명작가이기도 한 남편의 후광을 받지 않고 책을 쓰고 싶은 마음에 어머니의 이름을 필명으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자 소개

성균관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헤겔 이후의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깊이 있는 인문학 공부와 생생한 유럽 체험을 바탕으로 전문번역가로 활동한다. 지금까지 모두 8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2008년에는 어린이 철학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썼다. 최근 옮긴 책으로 『늙어감에 대하여』, 『죽음을 어떻게 말할까』, 『블러프를 벗겨라!』, 『지루하고도 유쾌한 시간의 철학』,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인생은 결코 쉽사리 베풀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두에게 맞춤한 선물을 준비해두었다. 그렇다, 인생은 비밀로 가득하다. (6쪽)

“다른 사람의 잘못과 악행과 부정한 행동을 심판하기 전에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먼저 그 과정을 정확히 살펴야 한단다.” 젤마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악은 종종 전혀 예상하지 못 한 곳에서 시작되곤 하니까.” (29쪽)

“사람들은 자신이 들은 이야기대로 상 대방을 볼 뿐이야. 안타깝지만 사람들의 그런 태도는 바뀌지 않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자신이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아내는 거야.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뿐이란다.” (30쪽)

우리가 어디에 시선을 맞추느냐 하는 문제가 아닐까? 사람들은 대개 자신을 병들게 하는 허튼 목표만 좇느라 허덕이지 않는가? 시대의 잘못된 이상만 따르지 않는가?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끝없는 욕구의 꼭두각시가 되고 말아. 우리는 모든 것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진정한 가치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우리는 정작 중요한 것은 시야에서 놓치고, 불과 몇 년 뒤에 더는 가치가 없을 일에 인생을 낭비하지. (97쪽)

“자신을 족쇄처럼 붙들어 맨 인생으로부터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우리를 기다리는 인생을 살 수 없어.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지금과는 다른 무엇이 될 수 있었는지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하니까. 그래서 그처럼 많은 살아보지 못한 인생, 쓰임을 받지 못한 재능이 있는 거야.” (98쪽)

“세상은 우리가 없어도 잘 굴러가.” 아비브는 자신에게 다짐하듯 말했다. “그러나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하는 차이는 우리가 만들지.” (101쪽)

“내 경험, 물론 나이에 걸맞게 자네보다 조금 일찍 쌓은 경험은 우리가 인생이라고 부르는 신비한 심오함을 살펴보게 해주지. 많은 경우 인생은 우리가 알고 싶은 것보다 약간 더 가르쳐줘. 그리고 대개 지혜는 절실히 필요로 할 때 비로소 찾아오지.” (124쪽)

자연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일종의 인생의 가을에만 갇혀 사는 게 아닐까. 젊었든 늙었든 모두 다. 사람들은 매일 내면이 조금씩 더 죽어가는데도 겉면만 알록달록 화려하게 바꿔대는, 그러나 결국 시들어가는 존재가 아닐까. (194쪽)

“인생은 거울과 같아, 아들아.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우리의 눈은 늘 익숙한 것만 보지. 자신의 더 많은 모습을 보기 위해서 너는 사려가 깊어야만 해. 그럼 너는 지구의 신비를 알아낼 수 있을 거야. 이 신비를 위해, 그리고 사랑을 위해 인생은 정말 살아볼 가치가 있단다.” (249쪽)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자기 자신 안으로 침잠했다가 다시금 의식의 수면 위로 떠오를 때 우리는 순전한 평화를 맛볼 수 있구나.” (309쪽)

목차

프롤로그
예고편
봄
여 름
가 을
겨 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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