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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269525 / 32쪽 256 x 216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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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2017 볼로냐 라가치상 뉴호라이즌 부문 우수상 수장작
출판사 리뷰
에이치비 출판사의 아동도서브랜드 ‘불의여우’가 소개하는 다양성과 포용에 관한 세 번째 그림책, 『마르완의 여행』은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고픈 어린 소년 마르완의 길고 긴 여행길로 독자를 안내합니다. 집과 가족을 잃고 난민이 된 어린 소년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시적인 리듬으로 가득한 글과 수채 물감의 자유로운 손길에 실려, 지나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또렷하게 아이들의 가슴에 공감의 작은 물결을 불러일으킵니다.
『마르완의 여행』은 우리에게는 다소 멀게만 느껴졌던 난민이라는 주제를 간결하면서도 호소력 있게 담아냄으로써 머나먼 곳에서 벌어진 '타인'의 이야기를 바로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바꾸어 놓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그저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위해 길을 떠난 사람들의 고단한 길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나의 일상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난민 역시 우리와 똑같이 소소한 삶과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이웃’이자 ‘사람’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든 집과 마을이 폭력과 어둠에 휩싸인 그날, 마르완은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낯선 땅으로 한 번도 꿈꿔보지 않았던 여행을 떠납니다. 모래바람 가득한 사막과 거친 바다를 건너,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힘겹게 걸음을 옮기는 마르완에게 포기하지 않는 힘을 주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과 고향 땅에 대한 소중한 추억입니다. 그 꿈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마르완은 엄마 사진과 소중한 물건들을 꼭 쥔 채 오늘도 걷고 또 걷습니다.
마침내 도달한 국경. 언어도 사람도 문화도 모두 낯선 곳에서 마르완은 언젠가 다시 돌아갈 내 집을 꿈꿉니다. 그리고는 다시는, 다시는 그 어둠이 다시 찾아오지 않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