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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047555 / 95쪽 121 x 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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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우리시대현대시조선 150 [48]
출판사 리뷰
선집 발간사 우리시대 현대시조선 시집 간행에 즈음하여 이 선집은 뭇 생명의 가락과 숨결을 새로운 천 년 구원의 시학으로 삼고자 한 <우리시대 현대시조 100인선>(태학사)에 이은 또 하나의 역사적 산물입니다. 시조는 그동안 우리 민족의 가장 자연스러운 호흡이자 문양이었으면서도 올바른 문학적 위상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엿이 우리 문학의 중심부에 서 있습니다. 전문 창작인도 2천여 명에 이르고 있고, 작품의 미학적 성과도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점에 올라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욕망과 속도와 죽음이 현대 정보산업화 시대의 새로운 담론이 된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더욱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인공지능과 사이버 공간, 테러, 재난의 동시다발적 발생 같은 문제도, 생각해보면 이러한 담론의 연장선 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 상황들은 우리가 왜 구원의 시학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우리시대 현대시조선>이 우리 시대의 정신을 보다 풍부하게 하고, ‘구원의 시학’을 성취해 가는 역설적 전위로서의 역할을 온전하게 감당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시대 현대시조선 편집위원회 이경철ㆍ이지엽ㆍ오승철ㆍ유성호ㆍ정수자ㆍ최한선ㆍ홍성란ㆍ황치복
시인의 말
제1부 어떻게 그림자들을 놓을까요, 서로를
공을 던지는 방법
극락강역
나랑 놀았다
마추픽추
겨울매미
그랬으면 좋겠다
백련사 동백
머물고 싶은
오지리의 가을
다시,
활짝 피었습니다
대화
한번쯤 다녀가요
워킹맘
새, 허공을 뚫다
제2부 꽃이 긴 상처를 어루만진다
연희1
연희2
연희3
연희4
연희5
연희6
어루만지다
바람집
의문의 거울
시월
거기, 방이 있었네
대치 중
몰록
조류상회
그때
제3부 견디고 끄덕여주자는 말
매의 허공
몽마르뜨 3번 출구
위로
그대, 캐모마을
안개가 소리친다
반짝 세일
그들은
돌아갈 수 없다
나무가 되고 싶은 날
첫눈
담쟁이가 석탑에게
흘러가고
가슴의 씨
혈투
박물관, 낙엽 진다
제4부 당신이 웃다가 사라진다
꽃이 보지 못한다
보리 익을
그녀는
모서리가 걷다
밥 그릇
만져졌다
달팽이
감금되다
편지
비의 바닥
순대국밥
쏟아지다
신들은 그리운 곳에
공원에는 비가 왔다
오래전 한 아이는
자전적 시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