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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752098 / 311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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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따뜻한 삶의 시선으로 일상을 풀어쓴 산문시집
이 책은 저자의 인생 초창기부터 현재의 삶까지 일상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일들을 숨김없이 보여 주기 위해 수필식으로 풀어쓴 산문시집이다.
누구나 살아가는 모습과 형태와 양식에 차이가 나 어느 것이 올바른 삶이라 강요할 수는 없다는 것을 산문시로 드러내지만 저자의 진보적 개혁적 개방적 성향이 가감 없이 볼멘소리로 터져 나와 가슴을 졸이게 하는 대목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문학적 소통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정치 교육 문화 사회문제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강한 표현을 서슴없이 하면서도 시가 추구하는 문학성을 잃지 않으려고 시적인 완성도에 최선을 다한다. 한마디로 앎, 앓음, 삶으로 세상을 읽으려는 저자의 마음을 알게 한다. 그래서 이 시집을 읽는 모든 이에게 위안이 되는 시집이 되었으면 하는 게 저자의 바람이다.
출판사 리뷰
-정년퇴직을 마주한 평생교사의 앎, 앓음, 삶이 수필식 산문시로 다시 태어나다 -평생교사가 시로 평생교육을 논하다 이 책은 저자가 40년 동안 현장에서 느끼고 경험한 것을 거리낌 없이 진솔하게 표현한 것이다. 지금껏 배움으로 초등에서 대학원까지 지식과 교양을 쌓고 말과 행동으로 그 실체를 옮겨줄 차례가 되어 잠시 묵상의 시간을 가져보니 그것들을 오로지 “나 하나만의 치적”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고심과 고민, 고통과 앓음의 초보단계에 도달한 것이다. 그런 것을 확장의 의미로 받아들이니 곧 삶 인생살이 생활 생로병사로 이어지는 경로에 이른다. 그래서 책 제목이 이렇게 거창하게 탄생한 동기가 되었다. 제1기 학창시절, 제2기 직업전선, 제3기 은퇴하여 삶을 다할 때까지로 인생의 궤적을 더듬어보면 지금 저자는 제3기에 시작단계를 전개할 채비를 하고 있다. 즉, 흔히 말하는 인생 백세 시대 제3막 30~40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어떻게 무엇을 하며 가름하는 것이 올바른 삶인지 그것을 주인의식으로 주체적 삶을 여하히 이끌어 가느냐를 시종일관 보여 주는 책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책 끄트머리에 나와 있는 저자의 이력에서 자서전적 냄새가 짙게 풍기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말하자면 수필형식의 산문시와 더불어 저자의 모든 인생살이가 한 눈에 누설되며 저자에 대한 일말의 비밀도 허용이 안 된다는 생각이다. 저자의 삶에 살짝 언급이 되어 있는 것처럼 저자는 교육개혁 정치개혁을 부르짖는 진보적 성향을 띄고 있으며 더불어 여행, 강의 듣기, 토론, 글쓰기, 운동, 역사적 기록 챙기기, 독서연구, 신문 만들기, 책 수집에 관심이 지대하고 교회는 나가지만 현재 거기서 벌어지는 행태에 너무나 비판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먼저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자의 시에는 그런 현실 비판적인 내용이 많이 등장하며 보통의 독자에겐 약간 비호감이 드러날지도 모르지만 그런 사회문제의식을 언급하여 공론화시키는 것도 책의 역할에서 중요하다는 생각이 우선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런 시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하며 떠오른 시상, 독서하며 일어나는 비판의식, 토론이나 수강 과정에 드러나는 것, 학교에서 근무하며 접하는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늘어놓아서 사회 교육 문화 전반적인 것을 두루 섭렵해 보는 효과도 은연중 드러나게 하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밝혀둔다. 자라오는 성장과정에서 느끼는 것을 시기별로, 현장에서 벌어지는 것을 과정별로, 가정사에 얽힌 것을 세대별로 나타냄으로써 보다 독자에게 친근감을 가지고 다가가려는 노력을 곁들였는데, 그것의 심오한 부분을 놓치고 그냥 일반적인 사항으로 소홀히 취급하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힘주어 말하고 싶다고 저자는 말한다. 좀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읽어보면 저자의 진면목이 살아나 은연중 그것의 파급효과가 순방향으로 독자들에게 크게 나타나리라 생각한다. 부디 주의를 기울여 독서를 하며 느낀 바를 공유해서 지역과 더 나아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대안이나 정책을 강구하는 기회를 저자의 책에서 가져보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아울러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질책과 질정을 서슴없이 건네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 속에서 7개월도 안되었는데 벌써 세상구경을 시켜달라고 야단이여 사라 길라는 수술로 난관을 치루고 태어난 쌍둥이 자매, 이제 고등학교 1학년 거기에 안타깝게도 시각장애인이라니 부모님의 마음은 하늘이 무너지는 대혼란 그런 역경 속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조차 극복하기 힘든 스키라는 운동을 선택하다니 -15p 그동안 40여 년의 세월 평생교사로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교육가족 여러분 덕분에 정성 들여 글을 쓸 시간을 가져 그 결실물을 출판으로 내놓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네 조촐하게 가족적 분위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자 하오니 -39p 베기에는 벼, 보리, 옥수수 대궁, 깨, 조, 밀, 호밀, 수수 심기에는 모, 배추, 무, 고추, 파 몰기에는 소, 닭, 토끼, 강아지 소는 아주 친근한 동물 순종을 잘 하니 가까이하기엔 안성맞춤이라 소죽을 끓이고 소꼴을 베어 오며 때로는 몰고 나가서 직접 풀을 뜯기네 소는 등록금의 원천, 새끼를 낳게 하여 잘 기르면 막대한 돈이 쏟아지지만 늘 농부들의 땀을 상기하는 마음이 앞서네 -117p 가족, 친지, 담임 선생님, 친구, 일가 주위 여러분들의 권유에 의거 나의 적성에 맞게 사범대학을 선택하기에 이르렀지 학사 학위로 졸업을 하고 중위계급장을 달고 28개월의 군대를 마치니 이제 영어교사 발령을 받을 때가 도래했네 첫 발령 지역이 탄광촌 장화 없이는 다닐 수가 없는 오지 주변 환경이 너무 안 좋아서 다른 지역으로 옮길 생각이 앞서네 그렇게 하여 영동으로 터전을 잡아 오늘에 당도하게 되었지 -151p 나이에 휘둘리지 말고 나이를 극복해 힘차게 활동하여 청년을 뽐내네 ‘나이야가라’, 나이트클럽도 있었지 그러면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나이야 가라! 외쳤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자꾸 나이를 돌아보면 세월의 흐름에 감각이 무뎌져 ‘내 나이 묻지 말라’ 하지만 만나면 얼굴과 나이를 보게 돼 가는 세월, 주름살은 붙잡을 수가 없다네 -212p 이런 건 처음이야, 교사에서 진정한 선생으로 스승에서 겸손한 멘토가 되도록 가일층 노력하는 계기 판대기에 글을 써서 존경과 사랑을 보내니 눈물의 감동이여 초상화도 그렸어, 재주꾼이 많아 꽃다발, 장미 안개꽃 짧은 편지글 풍선에 하트모양을 넣어서 인연의 고리를 붙잡네 담임일 때도 받지 못했던 이런 뜨거운 감격 부담임인데도 마음에 와 닿는 무엇이 있었는지 어딘가 모르게 사제지간에 친근감이 묻어나, 이런 건 처음이야 -270p 박용녀시인수필가님의 부부애는 삶에 표본을 보여주는 듯, 요소요소에서 향기가 풍겨 닮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져보았습니다. 거기다가 삶에서 피어나는 자연스런 쓰기가 돋보이는 것은 아마 저의 생각에 국한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밴드에서 쉼 없이 오가는 글들의 향연에 제가 미처 따라가기가 버거운 것이 오히려 저의 공부를 재촉하는 사례도 되어 기분 좋은 일이 예서제서 벌어지니 이렇게 만남이 좋을 수가 있나요. 임사진작가님의 말에서 시상이 떠오르는 경우도 있으니 어쩜 그렇게 금슬이 좋기로 짐작이 서는 천생연분의 부부연인지, 그분들과의 만남도 행운 중에 금상첨화입니다. 이혜영 한영숙 김미라 염선옥 김은경작가님들의 신세계문학 발전을 위한 헌신과 열성이 두드러지게 보여 앞으로 ‘운율마실’은 승승장구하리라 조심스런 판단을 내려 봅니다. 저도 거기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감개가 무량합니다. -288p 지금까지 일간지, 교지, 영어신문, 인터넷에 글을 쓰는 것에 취미와 관심을 가져왔는데, 이제 다시 정리하는 의미를 담아 책을 제작하겠다는 과정에 다다르게 되었음에 설렘이 동반됩니다. 그동안 글을 쓰면 ‘출판은 어떻게 하지?’ 의문을 가지고 망설는데, 은퇴설계 연수장 근처에 있는 찻집을 방문하여 거기에 진열된 책을 열다가 저자의 소개문에 번쩍 눈이 열리는 감격이 함께 합니다. “글을 써서 보내주면 작가로 만들어준다”라는 희소식입니다. “바로 이거다.” 쾌재를 부릅니다. 카페 주인에게 두 권의 책을 구매해서 시집의 내용과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는 기회입니다. 주위 상황에서 찾아 메모하여 구상한 것이 다량으로 머리에 들어 있어서 자세한 쓰기 계획을 세우는 데는 별로 어려움은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301p
7개월도 안되었는데
벌써
세상구경을 시켜달라고 야단이여
사라
길라는 수술로 난관을 치루고
태어난 쌍둥이 자매, 이제 고등학교 1학년
거기에 안타깝게도
시각장애인이라니
부모님의 마음은 하늘이 무너지는 대혼란
그런 역경 속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조차 극복하기 힘든
스키라는 운동을 선택하다니
-15p
그동안
40여 년의 세월
평생교사로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교육가족 여러분 덕분에
정성 들여 글을 쓸 시간을 가져
그 결실물을 출판으로 내놓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네
조촐하게 가족적 분위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자 하오니
-39p
베기에는
벼, 보리, 옥수수 대궁, 깨, 조, 밀, 호밀, 수수
심기에는 모, 배추, 무, 고추, 파
몰기에는 소, 닭, 토끼, 강아지
소는 아주 친근한 동물
순종을 잘 하니 가까이하기엔 안성맞춤이라
소죽을 끓이고
소꼴을 베어 오며
때로는 몰고 나가서 직접 풀을 뜯기네
소는 등록금의 원천, 새끼를 낳게 하여 잘 기르면
막대한 돈이 쏟아지지만
늘 농부들의 땀을 상기하는 마음이 앞서네
-117p
가족, 친지, 담임 선생님, 친구, 일가
주위 여러분들의 권유에 의거
나의 적성에 맞게 사범대학을 선택하기에 이르렀지
학사 학위로 졸업을 하고
중위계급장을 달고 28개월의 군대를 마치니
이제 영어교사 발령을 받을 때가 도래했네
첫 발령 지역이 탄광촌
장화 없이는 다닐 수가 없는 오지
주변 환경이 너무 안 좋아서 다른 지역으로 옮길 생각이 앞서네
그렇게 하여
영동으로 터전을 잡아
오늘에 당도하게 되었지
-151p
나이에 휘둘리지 말고
나이를 극복해
힘차게 활동하여 청년을 뽐내네
‘나이야가라’, 나이트클럽도 있었지
그러면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나이야 가라! 외쳤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자꾸 나이를 돌아보면
세월의 흐름에 감각이 무뎌져
‘내 나이 묻지 말라’ 하지만
만나면 얼굴과 나이를 보게 돼
가는 세월, 주름살은 붙잡을 수가 없다네
-212p
이런 건 처음이야,
교사에서 진정한 선생으로
스승에서 겸손한 멘토가 되도록 가일층 노력하는 계기
판대기에 글을 써서
존경과 사랑을 보내니 눈물의 감동이여
초상화도 그렸어, 재주꾼이 많아
꽃다발, 장미 안개꽃
짧은 편지글
풍선에 하트모양을 넣어서 인연의 고리를 붙잡네
담임일 때도 받지 못했던 이런 뜨거운 감격
부담임인데도 마음에 와 닿는 무엇이 있었는지
어딘가 모르게 사제지간에 친근감이 묻어나, 이런 건 처음이야
-270p
박용녀시인수필가님의 부부애는 삶에 표본을 보여주는 듯, 요소요소에서 향기가 풍겨 닮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져보았습니다. 거기다가 삶에서 피어나는 자연스런 쓰기가 돋보이는 것은 아마 저의 생각에 국한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밴드에서 쉼 없이 오가는 글들의 향연에 제가 미처 따라가기가 버거운 것이 오히려 저의 공부를 재촉하는 사례도 되어 기분 좋은 일이 예서제서 벌어지니 이렇게 만남이 좋을 수가 있나요. 임사진작가님의 말에서 시상이 떠오르는 경우도 있으니 어쩜 그렇게 금슬이 좋기로 짐작이 서는 천생연분의 부부연인지, 그분들과의 만남도 행운 중에 금상첨화입니다.
이혜영 한영숙 김미라 염선옥 김은경작가님들의 신세계문학 발전을 위한 헌신과 열성이 두드러지게 보여 앞으로 ‘운율마실’은 승승장구하리라 조심스런 판단을 내려 봅니다. 저도 거기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감개가 무량합니다.
-288p
지금까지 일간지, 교지, 영어신문, 인터넷에 글을 쓰는 것에 취미와 관심을 가져왔는데, 이제 다시 정리하는 의미를 담아 책을 제작하겠다는 과정에 다다르게 되었음에 설렘이 동반됩니다. 그동안 글을 쓰면 ‘출판은 어떻게 하지?’ 의문을 가지고 망설는데, 은퇴설계 연수장 근처에 있는 찻집을 방문하여 거기에 진열된 책을 열다가 저자의 소개문에 번쩍 눈이 열리는 감격이 함께 합니다. “글을 써서 보내주면 작가로 만들어준다”라는 희소식입니다. “바로 이거다.” 쾌재를 부릅니다. 카페 주인에게 두 권의 책을 구매해서 시집의 내용과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는 기회입니다. 주위 상황에서 찾아 메모하여 구상한 것이 다량으로 머리에 들어 있어서 자세한 쓰기 계획을 세우는 데는 별로 어려움은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301p
차례
프롤로그
제1장 인仁
삶의 운전대
나눔 행사
걸으며 메모하며
장모님
무슨 얘긴지?
새로운 길 찾기
존경하는 김 의원님
기고문: 전교조 30년은 나의 전부
책이 좋아
교육청 홈페이지에
일체시 일체처
냉장고엔 왜 손이 갔나?
난설헌 허초희 문화축제에서
도서출판 기념회에서
총동원이란
쓰기
연극반 운영
58 뿌리를 찾아서
이웃사촌이 가까워
제2장 의義
킹목사를 생각하며
예술가들
짜면 짠 냄새가 나네
같이 가면 가치가 생겨
초등 한마음체육대회
중학교 시절
남북 교류와 평화
병원
나그네길
교육개혁 운동
교실 이야기
글 쓰는 날
버스킹
출퇴근 시간
외국어와 국어
자전거
JSA를 넘어서
제3장 예禮
고한은 탄광촌
소 몰기
상자로 끝나는 말
닭이봉 사랑나무
선비와 상인
인생은 정비공이다
박살나는 세상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은 신성한데
학벌이 뭐냐
올림픽
나의 사무실에서
통일인데
걸, 걸, 걸
퇴임에 대한 소고
이게 뭐지?
이제 떠나야 할 나의 정들었던 교문
깨달음
교육 노동자
교사는 많아
여기 벽이 있어
제4장 지智
강릉에서
노벨은 어디에
삐삐 시대라면
라면
가사실에서
선유도공원에서
클래식에 빠져
영어교육연구회에서
강원 평화교육 심포지엄
뻐꾸기 노래
상응이란?
형님의 하루
혁신이 만병통치라!
비화가 뭐더라
천자를 앞세워 글을 만들어보자
나이는 숫자
뒷동산 산책
급훈에는
밥을 먹으며
발레
제5장 신信
뚫어뻥
장례식장
떠나는 자는 말없이
왕따
목사님
손뼉
뽕주르, 2019
라디오 시대
스카이패스
성경
민주가 좋아
황금돼지
저 멀리 희망이 보이네
3.1운동을 혁명으로
4.19의 교훈
이런 건 처음이야
50년 만에
퇴임사
단오장에서
창간호를 읽고-금강을 되새기며
희소식
에필로그
작가 후기
작가 이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