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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240561 / 490쪽 151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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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부산 지역 한 교회에서 장로로 사역하다 은퇴한 저자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날카롭고 따뜻한 신앙 에세이를 내놓았다. 총 14장에 걸쳐 딱 100편의 글이 책으로 엮였다.
평신도 리더로서 바라보는 현 시대의 기독교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하고 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불법에 입을 다물고 바른 진언을 하지 않는 세태 때문에, 결과적으로 복음 증거에도 소홀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실제로 교회 개혁과 갱신 운동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출석하던 교회에서 무단으로 출입을 막아서 교회를 옮기는 아픔을 겪었다. 그 교회는 수십 년간 함께 신앙생활하던 성도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쇠사슬로 문을 잠그고 ‘보초’를 세웠다. 직접 몸으로 겪어낸 교회 부패와 권위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하면서도, 따뜻한 심장으로 회개와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신랄한 현실 고발 사이에, ‘손자 손녀를 만나러 가는 길’ 같은 감성 에세이도 섞여 있다.
칠순을 기념해 한국 최고의 기독교 종합 언론매체인 크리스천투데이에 기고한 칼럼들을 비롯해 일부 미공개 원고들을 담았다. 저자는 “부르심 받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피와 땀과 눈물을, 아파하는 세상을 위해 따뜻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한다.
출판사 리뷰
우리 믿는 사람들은 복을 더 달라고 떼를 쓰기보다, '축복의 통로'가 돼야 합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어 주님을 아낌없이 사랑하고, 그 주님의 충직한 종이 돼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 지도자들은 '종'이라는 말을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일부 성도가 기도나 예배 순서마다 '사자 목사님', '담임목사님', '당회장 목사님'으로 호칭하며 아양을 떨면 좋아하시지만, '강단에 세우신 종'이라고 하면 매우 불쾌해하시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1장 ‘TV에서 본 기독교와 세상’ 6. 받은 복을 즐기며 베푸는 삶)
아들과 딸은 유치원을 가기 전 매일 아침마다 문 앞에 꿇어 앉았습니다. 제 아내는 두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 후 유치원과 학교로 보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철저하게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가정예배가 얼마나 귀한 일이고 중대한 교육이었는지, 지금도 그들의 삶을 통해 실감하곤 합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오늘 하루를 반성하고, 자녀들과 소통하며, 정직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나눴습니다. 특히 자녀와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킴으로, 자녀들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2장 ‘가정과 우리의 신앙’ 9. 가정예배 회복으로, 자녀들을 바르게 양육하자)
심지어 장로가 된 지 20년이 훨씬 넘은 분이, ‘새로 부임한 목사님을 통해 비로소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그것도 많은 항존직들 앞에서 그런 말씀을 토해 내십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 말씀을 들은 집사님들께 항의 문자가 옵니다. ‘여태 구원의 확신도 없었던 분이 교회 수석장로로 있었느냐’고….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면,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헌신해야 마땅하고, 어린 양떼들을 위해 남모르는 눈물의 기도와 신앙상담과 구제활동, 그리고 봉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3장 ‘예수님의 눈물’ 14. 구원의 모범인 삭개오)
신앙인들은 정직해야 합니다. 그리고 공명정대하고 공평해야 합니다. 요즘 사회가 교회를 질타하는 것은 바로 이 정직성 때문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이중적인 사람들이라고, 세상 사람들은 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 주님은 계시지 않고, 모두 힘 있는 자들이 주님을 대신해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자는 양떼들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양떼가 없으면 목자는 필요 없습니다. 추우나 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노심초사 양들을 살피고 도와주는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목자이며 지도자들인 것입니다. (4장 ‘신앙인들의 교회 생활과 오해’ 교회 공동체 속 ‘과정’의 중요성)
심지어 자신들의 하는 짓을 정당화하기 위해 자신들의 의견에 반대하는 몇 사람을 사법기관에 제소하며, 평화적으로 항의 시위를 하던 반대파 성도들을 아예 교회에 발도 붙이지 못하도록 쇠사슬로 출입문을 잠그고 명예훼손이라며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설교 시간에는 심지어 그들을 향해 사탄이라고 이야기하며 악의 세력이라고 말하는, 참으로 구역질이 날 정도로 참혹한 죄를 생산하는 모습에서 ‘정말 저들이 참 목자일까? 그리고 지도자들일까?’ 생각해 봅니다. 한숨이 터지다 못해, 밤새 하염없는 눈물만 주르륵 흘러 내립니다. 봄비마저 함께 슬피 흘러 내립니다. (10장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64.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추천사
머리말
제1장 TV에서 본 기독교와 세상
제2장 가정과 우리의 신앙
제3장 예수님의 눈물
제4장 신앙들의 교회 생활과 오해
제5장 따가운 눈총에서 따스한 눈빛으로
제6장 기독교인이 바라본 세상
제7장 미지근한 신앙인들
제8장 익어가는 신앙인들
제9장 감사하는 신앙인들
제10장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제11장 선택받은 신앙인들
제12장 손자 손녀를 만나러 가는 길
제13장 너는 무엇을 남기겠느냐?
제14장 소통하는 신앙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