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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노래가 노래냐! -큰글씨책 세창역사산책 1

이영미 저 | 세창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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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865684 / 224쪽 167 x 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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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단순한 교양을 넘어, 약간은 전문적인, 하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을 보여주는 '세창역사산책' 시리즈. 1권의 주된 주제는 '세대 갈등'이다. 지금은 트로트를 어르신과 중년의 전유물처럼 여기지만, 1930년대 '트로트'의 애청자는 십 대였고, 1970년대 '꽃반지 끼고'와 1990년대 '서태지'에 열광하던 사람들도 십 대였다.

이러한 지난 세대의 음악적 취향을 신문 기사 등의 '담론'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대중가요 작품 자체가 아니라, 이를 둘러싼 세대 간의 말싸움이 이 책의 초점이다. 시대마다 대중가요와 새로운 대중문화적 현상을 둘러싸고 어떤 여론이 만들어지게 됐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이영미
저자 : 이영미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려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연극과 대중예술에 대한 연구와 평론활동을 해왔다. 『한국대중가요사』,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한국대중예술사, 신파성으로 읽다』, 『대중예술본색』, 『마당극 양식의 원리와 특성』, 『요즘 왜 이런 드라마가 뜨는 것인가』, 『동백아가씨는 어디로 갔을까』 등 그간 쓴 책이 한식당 메뉴만큼 많다. 맛있는 것을 좋아해 『나를 위한 제철 밥상』, 『위대한 식재료』 등 음식에 대한 책도 냈으며, 이제 몸을 위해 운동을 할 때라 생각해 춤추는 즐거움에 살리라 마음먹고 있다.

목차

머리말 _09

1장 세대 공감에 감격만 할 것인가
중년의 부모와 청소년 자녀가 함께 즐기는 노래 _12
창의성이 넘치는 시대는 세대 갈등의 시대 _14
세대 갈등은 격화와 완화를 반복한다 _17

2장 1930년대의 어른들도 새로운 유행가에 경악했다
단톡방의 프사는 어떤 게 걸려 있나요? _21
한국인이 작사·작곡한 대중가요는 언제부터 _24
어른들, 새로운 유행가에 경악하다 _27
트로트를 싫어한 기성세대는 몇 살? _32
슈퍼주니어가 《가요무대》에 _34

3장 트로트가 청소년 노래라고요?
트로트가 싫었던 어른들 _36
트로트와 엔카 _40
새로운 음악이 외국어처럼 낯설었던 기성세대 _42
일본어로 공부하고 일본어로 시험 쳤던 아이들 _47
새파란 이십 대, 대중예술계의 세대교체를 주도하다 _49
도쿄 젊은이들과 공유할 새롭고 세련된 취향 트로트 _52

4장 포탄 연기 속에서도 맘보바지 입고 맘보춤 추던 젊은이
트로트 세대도 나이를 먹어 간다 _55
트로트를 중심으로 세대 갈등 완화 _57
어느 틈에 들어온 망측한 음악들 _61
맘보 열풍에 맘보바지까지 _64
아프레걸과 자유부인 _68
전후의 유행에 휩쓸린 중장년들 _70

5장 미국식 스탠더드팝으로 봉합된 1960년대 취향 갈등
「오동동타령」이 「노란 샤쓰…」보다 난잡하지 않다고? _72
스탠더드 팝으로 대세는 기울고 _77
「노란 샤쓰…」가 국제적으로 먹힌다니… _79
근대적이되 퇴폐적이지 않은 스탠더드팝 _83

6장 세대 간 취향 갈등이 완화되는 시기, 1960년대
스탠더드 팝의 시대 _85
젊지만 아주 낯설지는 않은 음악 _87
건전하고 근대적인 음악으로 인정된 스탠더드 팝 _90

7장 트로트가 마음을 울리지만 왜색이라니, 쩝!
술자리에서 일본 유행가를 불렀는데, 하필 광복절? _94
일제잔재, 트로트, 그리고 한일수교 _98
트로트 취향의 중년세대가 왜 스탠더드 팝을 용인했나 _99
명분상 우위를 점한 청소년의 취향 _104

8장 청년문화로 세대 갈등 대폭발
청춘? 청년? _108
‘쎈’ 세대가 중년이 되었다 _112
더 ‘쎈’ 아들딸들이 자라났다 _118
청년문화의 중요한 정체성, 학생 _122

9장 ‘퇴폐적인 통기타’와 ‘후진 뽕짝’의 충돌
포크, 1971년에 임계점을 넘다 _127
「꽃반지 끼고」가 여고생들을 타락시킨다고? _130
포크송에 대한 우려는 기우 _136
‘후진 뽕짝’이라는 생각 _138
포크에 대한 반감의 중심에는 학생이 있다 _147

10장 다시 세대 간 취향 화합의 시대로, 조용필과 함께
트로트와 록이 결합? _153
청소년부터 중노년까지 좋아한 슈퍼스타 조용필 _157
새로운 록과 익숙한 스탠더드 팝을 탁월한 차원으로 결합 _161
익숙한 선율인데 한 옥타브 비약하여 샤우팅 _163

11장 서울올림픽과 국제화, 그리고 ‘언더’의 노래들
「아침이슬」이 1981년에 발표됐다면 인기를 얻었을까 _167
물밑으로, 언더그라운드와 민중가요 _171
팝송처럼 세련된 한국 대중가요 _174
숙련된 예술기량과 안정감 _179

12장 서태지 시대의 세대 갈등과 1990년대
다시 화두로 등장한 ‘세대’ _182
신세대 담론의 시작은 ‘압구정동 오렌지족’ _184
록카페가 뭐길래 _187
서른 살도 따라 하기 힘든 랩댄스 _193

13장 반전, 저항, 그리고 …
역사가 똑같이 반복되는 건 아니다 _199
“피가 모자라” 후덜덜… _201
순응하기를 거부하는 젊은이들 _205
저항하고 전복하는 신세대 _210
그래도 역사는… _214

14장 에필로그: 갈등의 시대는 언제 또 다시 오려나?
역사 공부의 중요성 _216
다시 세대 화합의 시대로 _217
세대 갈등의 시대는 언제 다시? _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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