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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이 온다 김개미 동시집

김개미, 박정섭 저 | 토토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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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964101 / 96쪽 185 x 23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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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더 상큼하고 더 솔직하고 더 몽글몽글한
김개미가 온다
오줌이 온다!


어색하게 꾸민 구석 없이 ‘그냥 어린이 마음’으로 쓴 시들로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김개미 시인의 다섯 번째 동시집 《오줌이 온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오줌이 온다》는 시인 특유의 자유롭고, 건강하고, 엉뚱한 김개미표 시들로 가득합니다. 어쩌면 2017년 출간되어 지금까지 아낌없이 사랑받고 있는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의 주인공을 다시 만난 기분도 들 거예요. 무척 좋아하던 친구를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난 뒤 다시 만나 덥석 껴안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여전히 사랑스럽고, 따뜻하고, 솔직한 친구를 만나 반갑기도 하고, 그사이 미처 몰랐던 친구의 비밀을 새록새록 엿보는 즐거움에 한껏 들뜨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좋아하는 친구를 향한 간질간질하고 몽글몽글한 사랑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으니 더욱 기대해도 좋겠죠!
발랄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산뜻하게 그려 온 박정섭 작가의 일러스트로 매력적인 시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포근한 담요처럼, 때로는 톡 쏘는 사이다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탁월하게 어루만지는 김개미 시인의 시를 만나 보세요.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어릴 적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살아왔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상상력을 산만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젠 그 상상력을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며 늙어 가고 싶다고 한다. 그림책 《도둑을 잡아라》 《놀자》 《감기 걸린 물고기》를 지었고, 《담배 피우는 엄마》 《콧구멍 왕자》 《마음대로가 자유는 아니야》 《우리 반 욕 킬러》 《으랏차차 뚱보클럽》 《거미소년 우기부기》 《만도 슈퍼 불량 만두》에 그림을 그렸다. 지금은 서울 문래동에서 그림책을 맛보는 그림책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나 자랐다. 2005년 『시와반시』 신인상을 받으며 시로 등단했고, 2010년 『창비어린이』에 작품을 발표하며 동시로 등단하였다. 2012년 『어이없는 놈』으로 제1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시집 『앵무새 재우기』, 그림책 『사자책』『나의 숲』, 시그림집 『나와 친구들과 우리들의 비밀 이야기』를 냈다.

머리말


■ 시인의 말
좀 못생겼으면 어때
가끔은 귀여울 때도 있는데
좀 멍해 보이면 어때
갑자기 좋은 생각이 나기도 하는데
좀 만만해 보이면 어때
진짜로 만만하지는 않은데
좀 게으르면 어때
중요한 건 다 하는데
좀 지저분하면 어때
세수는 매일 하는데
좀 혼자면 어때
생각할 시간이 많은데
좀…….
좀…….
좀…….
좀이 많으면 어때
다 쓸데가 있는데

- 김개미

책 속에서

목차

시인의 말

★후다닥, 꼬리를 자르고 돌아왔다
벌레가 되면
후다닥, 꼬리를 자르고 돌아왔다
점 때문에
이불 속에서 불을 켜고
장염 걸린 날
씻기 싫은 날
방귀 방
혼자 가다가
뽑기
베란다에서 학교가 보인다
범인도 아닌데

★이런 날은 평생 안 올지 모른다
구름은 아래에
프랑스
내복을 갈아입을 때
이런 날은 평생 안 올지 모른다
섬으로의 초대
겁
선생님 이모
그게 무슨 뜻인지 안다
기린과 기린
놀이 기구에서 내리면
이 책

★차라리 냉장고에 바를걸
별의 매력
그냥 있어
공개 수업
우리 엄마
차라리 냉장고에 바를걸
엄마 노릇
우리 집에 놀러 와
월요일 일
옷
나의 오두막
그 집

★악어가 일광욕을 마칠 때
잘난 척 도마뱀
레고
아빠와 병원놀이
귓밥
아빠와 내비게이션
형이 지난주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죽은 사람
악어가 일광욕을 마칠 때
계란 노른자
하얀 숲속의 잠자는 거미 공주
비가 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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