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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460577 / 256쪽 152 x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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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어느 순간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있는 나를 보았다.
무척 보기가 싫었다.
수화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 주변에는 수화를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글로 말하고 싶었고 말이 글로 변화 하는 꿈을 꾸었다.
내 글 안에는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 가족, 그 관계의 끈들로 연결되어 있다. 게다가 오직 사랑만 있으면 되었기에 사람이라는 통발에 사랑이라는 미끼를 달아놓고 다른 건 쳐다보지도 않으려고 했다.
내 글은 특별나지 않다.
말이 많아진 것이 싫어서 글로 한 것이니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들고 문득 나를 찾아온 사람과 말로 가슴을 비워낼 그 날을 꿈꾼다.
말이 글이 되고 책으로 바뀌기까지 항상 제 자리에서 기다려준 혜영, 효사, 효림이, 그리고 들꽃공동체 식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2019. 9월. 빈 예배당에서 서성대며
이기봉
1. Neighbor & Story
이웃 밭 할아버지의 한숨 ? 13
두 개의 바다 ? 17
2,000원에 만난 이야기 ? 20
김밥 미학(美學) ? 22
예성이의 오르락내리락하는 달 ? 25
마지막 여행, 눈물로 끓인 라면 ? 29
익지 않은 포도 ? 33
엿들은 전화 ? 35
손바닥 양산 ? 37
다시 기억해보는 사람 ? 38
이상한 휴대폰 ? 40
안주는 공짜 ? 42
눈물로 씻어 먹는 수삼 ? 44
두 사람 ? 46
술, 전화, 친구 ? 48
피정 한담(閑談)- 두 가지 감사 ? 50
피정 이야기- 길에서 만난 사람들 ? 53
여름이 참 좋다 ? 67
바다의 귀가(歸家) ? 70
2. Thinking
두 갈래 길 ? 75
기도 1, 2 ? 77
똥을 누는 진리 ? 79
꼿꼿한 고개 ? 82
아장아장, 2분 30초 ? 84
선물, 눈물, 빗물 ? 87
잘못 탄 지하철, 이 선생 파이팅 ? 89
뿌리 선생 ? 91
꽃이 피면 ? 93
쉰 넘긴 유치원생 ? 95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97
아, 똥도 염색이 되는구나 ? 100
남의 세상에 오지 마 ? 102
햇빛, 햇볕, 햇살 ? 104
랍비(라보니, rabboni) 면봉 ? 105
다시 찾은 하늘 ? 107
엄마 품, 아빠 논리 ? 109
모기의 아침밥 ? 111
늘 내 편에게 하지 못한 말 ? 113
행복의 원칙 ? 116
사막이 주는 깨달음, 산이 앗아가는 깨달음 ? 118
시래기가 고(告)함 ? 121
목줄과 울타리 사이에서 ? 123
3. Family
공기 연가(空氣 戀歌) ? 129
맬러뮤트와 햄버거 ? 131
아버지의 주전자 ? 133
눈물 한 바가지 ? 135
몰래 엿본 지갑 ? 138
편지 한 통 ? 140
꽃사과 꽃잎 날리는 쪽에서 부르는 망울 연가(戀歌) ? 143
할머니의 사진첩 ? 146
이(李) 씨 백(白) 씨 ? 148
익어가는 중 ? 150
할머니 엄마 ? 152
토끼가 되고픈 아빠 ? 155
책에 없는 이야기 ? 159
바리스타 이 목사 ? 161
목수 아들 목사 ? 164
기타는 타악기다 ? 168
4. Nature & Reason
양성굴광성 ? 173
고추잠자리가 읽어준 가을 편지 ? 175
히아신스의 외출 ? 177
숨 좀 쉬자 ? 180
마술사 반딧불이 ? 182
목사가 된 배추 1 ? 184
목사가 된 배추 2 ? 187
가장 넓은 이불 ? 189
늙어간다는 건 ? 191
고개 숙인 오후 ? 193
익어가다 익어가다 ? 195
낙타와 말 ? 198
거울 산 ? 200
가을 만들기 ? 202
백운산의 덤 ? 203
늦어도 빨라도 ? 206
5. Church & Faith
비 새는 예배당 ? 211
된다는 건 ? 213
새가 날아드는 교회 ? 214
시간 된 기도 ? 216
믿음과 신념 사이에서 ? 218
줄넘기 없는 복싱 ? 220
편지가 된 강낭콩 ? 222
증명 ? 224
똥의 진리 ? 226
화가로 살기 ? 229
휴지와 목장갑을 넣어주는 주유소 ? 231
자기 사랑 ? 233
지치게 하는 사람 ? 235
곳곳마다 선생님 ? 237
농부 하느님 ? 239
어른과 신앙 ? 241
나는 사람일 뿐이다 ? 242
늦은 밤에 전화하는 아이 ? 244
나무의자 한 개쯤 곁에 두는 이유 ? 247
풀의 조건 ? 249
목련꽃 아래에 서다 ? 251
생일 연가(戀歌) ? 253
허 참! ? 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