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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의 덩크 슛

이나영, 국민지 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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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471977 / 152쪽 162 x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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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열세 살의 덩크 슛》은 목표나 가치관이 확립되진 않았지만, 자신만의 세계가 만들어지는 열세 살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그 나이의 고민을 이야기한다. 아역 배우가 되어 멋진 스타를 꿈꾸던 하나는 갑작스럽게 농구부에 들어가 농구공을 던지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한다. 게다가 농구를 좋아하는 지수와 사진 찍는 것에 빠진 계인이를 만나면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이나영, 국민지
저자 : 이나영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단국대학교 대학원과 어린이책 작가교실에서 아동 문학과 동화 창작을 공부했다. 2012년 제13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내 책이 누군가의 책꽂이에 꽂히는 걸 상상하면 웃음이 나오다가도 창피해 숨고 싶어진다. 오래오래 부끄러워하며 글을 쓰고 싶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동화 《시간 가게》 《붉은 실》 《발자국 아이》 《열두 살, 사랑하는 나》와 청소년 소설 《토요일, 그리다》, 그림책 《엄마, 어떻게 알았어?》가 있다.

그림 : 국민지
199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게 되어 현재는 즐겁게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이웃집 통구> <어느 날 그 애가> <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 <물은 정말 힘이 세> <우리들의 빛나는> <담임 선생님은 AI> <지구별 소년> 들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혹시 농구 해 볼 생각은 없니?”
“저, 농구 할 줄 몰라요.”
“그거야, 배우면 되고. 어때? 농구부에 들어올래? 재밌어 보이지 않니?”
“아니요. 농구부 할 생각 전혀 없어요.”
하나는 더 이상 미적거렸다가는 농구부 오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머리끝이 쭈뼛 섰다. 꾸벅 인사를 하고는 서둘러 체육관에서 나왔다.
본문 30-31쪽

“유명한 사람보다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는 게 중요하지 않아?”
“아니, 연기를 잘하면 뭐해. 유명해야지. 난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가 될 거라고. 너도 ‘별을 품은 달’에 나오는 공은솔이라고 알지? 걔처럼 유명한 아역 배우가 되는 게 내 소원이야.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아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
하나는 연기를 잘해야 한다는 계인이의 말에 사실 좀 뜨끔했다. 그래도 연기력과 유명세, 둘 중에 선택하라면 유명세를 택할 거다. 들뜬 하나와 달리 계인이의 표정은 좀 전보다 어두워졌다
본문 68-69쪽

체육관에서는 농구부원들이 한참 연습에 빠져 있었다. 지수는 구석에서 가볍게 드리블을 하고 있었고 나머지 부원들은 패스와 슛 연습을 하고 있었다. 농구공이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와 아이들의 거친 숨소리가 섞여 생동감이 넘쳤다. 시합 막바지 연습으로 모두가 온 힘을 다하고 있었다.
아이들의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에서는 힘든 것보다 열정과 행복이 느껴졌다. 좋아하지 않으면 저렇게 힘든 훈련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 본문 112-114쪽

그동안은 무엇이든 이겨야 한다고, 무엇이든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사람들은 승자에게만 주목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졌다고 해서 그 노력이 헛된 것은 아니다.
하나는 자신의 손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다시금 경기장에서 농구공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처럼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 본문 128쪽

하나는 조금 전 이제야 농구가 좋아졌다고 하는 지수의 말이 자꾸만 머릿속에 맴돌았다. 지수는 농구를 좋아하고 계인이는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 자신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했다.
“지금 꼭 뭐가 되어야 할지 정해야 해?”
계인이의 말에 하나는 쿵 하고 가슴속에 무언가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왜 꼭 무엇이 되어야 하고 가장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떡집 일만 해도 그랬다. 지금도 엄마는 충분히 행복하다고 했다.
- 본문 141-143쪽

목차

떡 하나 떡집
내 꿈은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
이상한 이웃들
인생은 한 방!
외계인 친구
그린 떡 카페
어쩌다 보니 농구부
자꾸만 욕심이 생기고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
페어플레이
꼭 무엇이 되어야 할까?
꿈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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