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내가 혼자 달리는 이유 어제의 후회도 오늘의 상처도 반짝이는 설렘으로 바꾸는 달리기의 기적

레이첼 앤 컬런 저 | 이나경 역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08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30.00
판매가
$16.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신세계강남점, 목동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91190182904 / 420쪽 140 x 20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비로소, 타인의 시선을 구겨 신고 마음껏 달리게 되었다! 자존감 바닥에 우울증, 짝가슴 고민까지 한없이 ‘줄어들고 싶은 마음’으로 살았던 삶, 서서히 걷다 뛰고, 느끼고, 살아 춤추기 시작하다! “그 사람이 나를 버릴 것 같다. 그 이유는, 나는 너무 불안하고 소유욕이 강하니까.” 사랑해서가 아니라 사랑받고 싶어 애인을 만나고, 인정받고 싶어 외모를 가꾸고, 정상이고 싶어 수술을 했다. 하지만 타인의 인정을 갈구한 선택들이 여전히 ‘기준에 부족한 나’라는 악순환을 부른다. 레이첼이 상처받고 때로 후회하는 선택들은 그다지 낯설지 않은 아픔이다. 특히 외모와 몸무게 얘기 등 감당하지 않아도 될 많은 방식으로 여전히 스스로를 억압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이 책은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당신에겐 언제든 타인의 시선을 구겨 신고 달려나갈 자유가 있다고, 가장 속박된 감옥을 자신의 힘으로 빠져나온 한 여성의 감동실화가 펼쳐진다. “아직도 이건 할 수 있어! 운동화를 신고 달릴 수 있어. 달릴 수 있고, 자유로워질 수 있어.” ‘넌 똑똑하지만 체육에는 소질이 없구나, 살 빠져서 보기 좋다, 미쳤구나 법조계 커리어를 포기하고 자원봉사를 떠난다고?’ 얼마나 많은 타인의 말이 우리의 지금을 규정하고 있을까. 저자는 의심을 스며들게 하고 기대에 부응하고 싶게 만드는 그 말들을 대신해, 달리기라는 행동을 통해 내가 원하는 때 출발선에 설 수 있음을, 조금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음을, 하던 일을 포기할 용기가 자신에게 있음을 실현하며, 작지만 내가 원하고 내가 기대하는 것들로 삶을 채워나간다. 때론 17겹의 옷을 껴입고 찜통 속을 달리거나 울음부터 나오는 깎아지른 언덕을 마주할 때도 있듯이 질주도 인생도 녹록치 않지만, 분명한 건 달리는 자에겐 다른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나만의 자유가 생긴다는 점이다. 힘들 땐 멈추다가 천천히 걷다가 끝내 자신의 속도를 찾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달리기와 공기, 드넓은 하늘은 어떤 순간에도 당신의 편이 되어 생을 지지할 준비가 돼있음을 느끼기 바란다.

저자 소개

  • 저자 : 레이첼 앤 컬런
저자 : 레이첼 앤 컬런
영국의 작가이자 달리기 선수로, 변호사로도 활동하였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서부의 테이블 산을 암벽 등반하고 11,000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리고, 남아프리카 동물 보호구역에서 일하고, 스쿠버 다이버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달리기와 상관없는 조울증 환자에서 마라톤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역자 : 이나경
이화여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영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덕성여대에서 강의하며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피버 피치》, 《세상의 모든 딸들》, 《애프터 유》, 《좋았던 7년》, 《라곰 행복론》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나경
이화여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영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덕성여대에서 강의하며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피버 피치》, 《세상의 모든 딸들》, 《애프터 유》, 《좋았던 7년》, 《라곰 행복론》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나는 단 6분 만에 몹시 가쁜 숨을 몰아쉬며 거의 움직이지도 않는 러닝머신에서 뛰어내렸다. “와, 정말 힘들다, 조. 달리기는 나한테 안 맞는 것 같아.”
조도 아니라고는 하지 않았다.
_p.97

그리고 마침내 내리막이 왔다. 다행히! 기껏 3.2킬로미터를 달리는 동안 폐가 터질 것 같았던 굴욕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었다. 아주 잠시 달리기 흉내를 낼 수 있는 이 구간은 조금이나마 좋아하게(사랑이란 말은 너무 강한 표현이다) 되었다.
‘머리카락이 바람에 나부끼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막연하게나마 이해하게 되었지만 왜 모든 곳이 내리막일 순 없을까? 그게 너무 부당하게 느껴졌다.
_p.134

이렇게, 남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무의미한 여정이 전속력으로 시작되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우선 내가 너무나 필사적으로 보였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간단히 말해 앞에서 말한 남자친구 상대의 주된 요건은 ⓐ남자이고 ⓑ살아 있기만 하면 되었다. 정말 그 정도가 전부였다. 기준이 낮다고? 그래도 나는 내가 까다롭다고 생각했다.
_p.115

‘완벽한 몸’을 갖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정상적인 옷을 입고 브라 한 쪽에 패드를 넣을 필요가 없기를 바랐다. 나도 근심 걱정 없고, 자신만만하고, 웃음 가득하고 싶었다. 대신 나는 자기혐오와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몸에 대한 증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_p.146

가차없이 퍼붓는 빗속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달리면서 그 말을 자꾸만 자꾸만 되뇌었다.
나는 자유로워!
개자식 남자 친구도, 족쇄도 없었고, 긴급 정지한 버스에서 하차했던 지점으로 돌아가 거미줄을 치우고 새로 시작한다 해도 방해될 것이 없었다. 그렇게 빗속을 달리며 한심했던 인식을 생각하던 순간, 이 모든 것이 분명해졌다.
_p.194

목차

프롤로그
운동화 끈을 매며

1부
구워지지 않은 케이크 | “이거 입으면 뚱뚱해 보여, 엄마.” | 은빛 담요를 두른 영웅

2부
불안 도망자들 | 괴로운 체육수업 | 그것을 감추라! 크고 헐렁한 것을 걸쳐라!

3부
개자식이지만 날 좋아해주잖아? | 욕을 부르는 작은 마라톤 | 남들처럼 ‘정상’이고 싶을 뿐인데 | 수술, 감행 | 달아나다…… 내 자신에게서 | 정착역 없는 버스도 하차가 되나요

4부
어쩌면 그리고 여전히 | 뚝뚝 흐르는 빗방울과 눈물 사이로 | 그저 해야 할 일 | 첫 하프 마라톤

5부
바퀴 달린 쓰레기통 | 일종의…… 대처 | 만약, 네가 알았다면 어땠을까? | 무기력에서 빠져나오기 | 아주 작으나마 기대되는 일 | 고양이 밥그릇과 가족, 쓰레기통에서 수천 마일 | 달리지 않을 때 우리가 놓치고 사는 것 | 운동을 가르쳐? 내가? 바보처럼 굴지 마! | 닭장 피트니스와의 만남 | 작별 그리고 | 배불뚝이 PT선생님

6부
“난 몸이 무겁고 피곤할 자격이 있어!” | 구해줘, 달리기 | 어쩌다 슈퍼우먼이……? | 내겐 운동화가 필요하다는 것 | 1번 레이스: 산타클로스 달리기 | 폭풍 속으로의 자유 | 2번 레이스: 찜통 달리기 | 3번 레이스: 차가운 틈 | 4번 레이스: 공포의 언덕 오르기 | 5번 레이스: 눈물도, 안 괜찮음도 숨기고 | 6번 레이스: 그저 한 발을 다른 발 앞에 | 7번 레이스: 젖어버린 라이크라 레깅스 | 8번 레이스: 죽을 것 같을 때 1킬로 더 | 고지가 눈앞에…… | 런던 마라톤, 디데이

에필로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