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비밀의 집

김원호 저 | 시인사 | 2018년 06월

북트리

정가
$31.00
판매가
$17.05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4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10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73081684 / 296쪽 133 x 20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등단한 이래 지은이가 낸 4권의 시집 ??시간의 바다??, ??불의 이야기??, ??행복한 잠??, ??광화문에 내리는 눈은??에서 106수의 시를 선별하여 모은 것이다. 60년대 절박한 시대의 아픔을 표현하는 데 있어 지은이는 자기만이 시세계를 구축했다고 평가된다. 애매함에 물들지 않고 그 아픔을 내면에서 충분히 삭힌 뒤 정제된 형상으로 표현해낸 역사적 상흔과 시대의 절박함은 읽는 이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비밀의 집 언제부턴가 내 가슴속에 비밀의 집을 한 채 짓고 있었습니다 벽돌 한 장씩 쌓아 올리며 온갖 아름다운 생각을 다 떠올렸습니다 방은 하나만 만들고 창문도 하나만 만들기로 했습니다 방 안 가득히 그림과 책으로 채우고 심심할 땐 하모니카를 불기로 했습니다 그 가슴을 설레게 하던 영원히 젊은 ‘데미안’처럼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가도 그 집은 완성되지 못하고 나는 오랜 동안 그 집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문득 생각이 떠올라 그 집을 찾아가면 거미줄이 쳐 있고 먼지만 뽀얗게 앉아 나는 그 집을 허물고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좀 어른 같은 생각을 가지고 멋있는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온갖 음흉한 생각이 다 떠올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상한 눈빛으로 나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태연스런 표정을 짓기가 어려웠습니다 집을 지을 생각을 지워 버리기로 했습니다 그 후 벽돌 한 장 더 쌓은 적 없지만 낮에는 햇빛이 환히 비추고 밤에는 별빛이 내리비치는 짓다 만 비밀의 집 한 채가 아직까지 내 가슴 속에 남아 있습니다. _책 속에서(p229)

저자 소개

  • 저자 : 김원호
저자 : 김원호
194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1963년에 졸업했다.
그 뒤 경기고등학교 등에서 교사를 역임했다. 196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과수원?으로 당선했고, ≪신춘시≫ 동인, 한국문인협회, 국제 펜 클럽 한국 지부,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5년 제30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한국의 명시>, <현대시 분석노트>, <고전시가 분석노트> 등이 있고, 시집으로 <시간의 바다??(1968), <불의 이야기>(1970), <행복한 잠>(1984), <광화문에 내리는 눈은>(2010)과 이수익, 조정권과 함께 낸 <장미와 눈물>이 있다.

목차

<비밀의 집-김원호 시선>을 펴내며

시간의 바다
시간(時間)의 바다
여자와 인형
햇빛이 타는 강
꽃노래
오베르뉴 고원(高原)의 까마귀
위험(危險)한 아이는
동굴(洞窟), 퍼덕이는 박쥐여
이 거룩한 밤에
SUMMER TIME
성(聖) 프란체스코 승원(僧院)
해협(海峽)
전쟁과 비둘기
순수(純粹)
전쟁이 끝나면
불면(不眠)의 밤에
아저씨
애니 로오리
유월에
아내학교
영원한 여자
눈이 고운 여자
조카딸에게
로라 스케이트장(場)에서
금요일 밤
우수(雨水)날
삼월(三月) 소묘(素描
비바리
과수원
자작나무

불의 이야기
숲
별
공기(空氣
불의 이야기
결심(決心
장미(薔薇)의 온도(溫度)
우울증(憂鬱症
여행(旅行
그림 그리기
시간(時間)을 죽이다
새의 흉내
표적(標的)을 가진 사람
이상(李箱), 떠나지 말아야 했어
자전거를 타고
다시 빛나는 금잔화(金盞花
손
늘 보는 꿈
하얀집
겨울의 길목에서
별리(別離)
피아노의 음향은
독심술(讀心術)
장군(將軍)의 집

행복한 잠
자화상(自畵像)
형제(兄弟)
외갓집
종이학
달밤
밤마다 내 영혼은
혜원(蕙園)의 여자를 찾아
행복한 잠
오입(誤入) 1
감나무 밑에서
노화리(蘆花里)에 가서
만남 1
백항아리
세월(歲月)
인시(寅時)
백중날에
죽을 자리
죽음 2
돌담을 쌓으며
바다 사계(四季)
여자(女子)를 보는 세 가지 눈
아라베스크
삼국지(三國志)를 읽으며
윤동주(尹東柱)를 읽으며
겨울 이야기 2

광화문에 내리는 눈은
오 대니 보이
자
산
별
이무기
성(城)
국밥
권진규(權鎭圭)의 닭
한강의 돌
바람
풀씨
독수리
광화문에 내리는 눈은
두보(杜甫)를 읽으며
칼
불
빅토르 최
그 해 여름
감격시대
대마도를 바라보며
집
비밀의 집
문패
볼레로
살곶이 다리
골목길
청계천에서
화동 언덕엔 회화나무가
다시 화동 언덕에 서서

김원호의 시세계
‘과수원’의 심미의식
―김원호(의 ?시간)의 바다?에 나타난
시스터-컴플렉스에 대하여 _김윤식)
비밀의 집에서 들려주는 불의 이야기 _이성복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
―김원호 시인의 시선집 출간에 부쳐 _최민
나의 문단 등단기

<비밀의 집-김원호 시선>을 맺으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