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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승리 워터프루프북

시리즈 : 민음사 워터프루프북 [7]

이디스 워튼 저 | 김지혜 역 | 민음사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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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43480 / 84쪽 / 84g / 113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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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올여름 우리가 꼭 마주해야 할 찬란한 공포,
‘쏜살 문고 워터프루프북’으로 만나는 여성 고딕 소설의 세계!


지난해 『82년생 김지영』, 『보건교사 안은영』 등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가 친환경적인 데다 방수·방습 기능까지 지닌 ‘워터프루프북’으로 여름 인사를 올렸었다. 바다, 수영장 등 휴가지에서는 물론, 욕조와 사우나 같은 일상적인 장소에서도 물과 습기에 구애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워터프루프북’이, 2019년 여름, 세계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여성 거장 세 명의 고딕·호러 소설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

해마다 여름이면 ‘납량 특집극’ 같은 이름을 달고 영화, 드라마, 소설 등이 쏟아져 나온다. 이제는 친숙하게 느껴지는 ‘공포’ 장르의 줄기를 하나하나 더듬어 올라가다 보면, 마침내 ‘고딕 소설’과 마주치게 된다. ‘고딕 소설’은 18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영국 등지에서 크게 유행한 장르로, 중세의 그로테스크한 고딕 양식을 방불하게 하는, 이를테면 고성과 흉가, 마법과 저주, 괴기하고 무시무시한 분위기로 가득한 일군의 작품들을 가리킨다. 인간의 근원적인 공포를 자극하며 현대 문화에까지 큰 영향을 끼친 ‘고딕 소설’은 유령과 괴물, 초능력과 미지의 존재, 수수께끼 같은 심리 현상 등의 형태로 여전히 우리 곁에 자리하고 있다.

제인 오스틴의 『노생거 사원』에 등장하는 주인공 캐서린이 앤 래드클리프 등 여성 작가의 ‘고딕 소설’을 탐독하였듯이, 예로부터 이 장르는 여성 독자들이 크게 사랑하고, 여성 작가들이 눈부시게 활약한 분야였다. 불과 100여 년 전만 해도 여성들은 주류 문단에서 자유로이 활동할 수 없었고, 메리 셸리처럼 익명으로 책을 내거나 조지 엘리엇 또는 샬럿 브론테처럼 남성의 이름 뒤에 숨어 살아야 했다. 하지만 그 어떤 억압도 여성 작가들의 펜을 꺾을 수는 없었다. 여성 작가들은 황야로 나가 자신들만의 새로운 영토를 개척했고, 그중 하나가 바로 ‘고딕 소설’이었다.(물론 ‘고딕 소설’을 쓴 남성 작가도 적지 않지만, 여성 작가들이 두드러지게 활동한 장르였다.) 첨단의 과학 기술, 중세적 마술, 공포와 황홀이 뒤섞인 ‘고딕 소설’의 세계는 여성 작가와 독자들이 자기들의 억눌린 소망과 족쇄 같은 현실을 마음껏 초월할 수 있는 환상의 장(場)이었고, 문학적 열망을 정열적으로 승화해 낸 영역이었다.

올해 ‘워터프루프북’은, SF와 공포 문학의 기념비적 걸작 『프랑켄슈타인』을 써낸 메리 셸리, 영국 소설의 위대한 전통을 세운 조지 엘리엇 그리고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이디스 워튼에 이르기까지, 세 거장들의 ‘고딕 소설’을 엄선하여 선보이고자 한다. 오늘날 시각에서 보자면 전혀 ‘공포’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각각의 작품 속 행간에 숨은 환상과 불안, 기막힌 상상력과 환희를 음미하다 보면, 어느새 ‘고딕 소설’의 세계에 흠뻑 취하게 될지도 모른다. 두려움은 언제나 가장 매혹적인 손짓이다.

출판사 리뷰

워터프루프북 『밤의 승리』 올여름 우리가 꼭 마주해야 할 찬란한 공포, ‘쏜살 문고 워터프루프북’으로 만나는 여성 고딕 소설의 세계! 지난해 『82년생 김지영』, 『보건교사 안은영』 등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가 친환경적인 데다 방수·방습 기능까지 지닌 ‘워터프루프북’으로 여름 인사를 올렸었다. 바다, 수영장 등 휴가지에서는 물론, 욕조와 사우나 같은 일상적인 장소에서도 물과 습기에 구애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워터프루프북’이, 2019년 여름, 세계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여성 거장 세 명의 고딕·호러 소설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 해마다 여름이면 ‘납량 특집극’ 같은 이름을 달고 영화, 드라마, 소설 등이 쏟아져 나온다. 이제는 친숙하게 느껴지는 ‘공포’ 장르의 줄기를 하나하나 더듬어 올라가다 보면, 마침내 ‘고딕 소설’과 마주치게 된다. ‘고딕 소설’은 18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영국 등지에서 크게 유행한 장르로, 중세의 그로테스크한 고딕 양식을 방불하게 하는, 이를테면 고성과 흉가, 마법과 저주, 괴기하고 무시무시한 분위기로 가득한 일군의 작품들을 가리킨다. 인간의 근원적인 공포를 자극하며 현대 문화에까지 큰 영향을 끼친 ‘고딕 소설’은 유령과 괴물, 초능력과 미지의 존재, 수수께끼 같은 심리 현상 등의 형태로 여전히 우리 곁에 자리하고 있다. 제인 오스틴의 『노생거 사원』에 등장하는 주인공 캐서린이 앤 래드클리프 등 여성 작가의 ‘고딕 소설’을 탐독하였듯이, 예로부터 이 장르는 여성 독자들이 크게 사랑하고, 여성 작가들이 눈부시게 활약한 분야였다. 불과 100여 년 전만 해도 여성들은 주류 문단에서 자유로이 활동할 수 없었고, 메리 셸리처럼 익명으로 책을 내거나 조지 엘리엇 또는 샬럿 브론테처럼 남성의 이름 뒤에 숨어 살아야 했다. 하지만 그 어떤 억압도 여성 작가들의 펜을 꺾을 수는 없었다. 여성 작가들은 황야로 나가 자신들만의 새로운 영토를 개척했고, 그중 하나가 바로 ‘고딕 소설’이었다.(물론 ‘고딕 소설’을 쓴 남성 작가도 적지 않지만, 여성 작가들이 두드러지게 활동한 장르였다.) 첨단의 과학 기술, 중세적 마술, 공포와 황홀이 뒤섞인 ‘고딕 소설’의 세계는 여성 작가와 독자들이 자기들의 억눌린 소망과 족쇄 같은 현실을 마음껏 초월할 수 있는 환상의 장(場)이었고, 문학적 열망을 정열적으로 승화해 낸 영역이었다. 올해 ‘워터프루프북’은, SF와 공포 문학의 기념비적 걸작 『프랑켄슈타인』을 써낸 메리 셸리, 영국 소설의 위대한 전통을 세운 조지 엘리엇 그리고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이디스 워튼에 이르기까지, 세 거장들의 ‘고딕 소설’을 엄선하여 선보이고자 한다. 오늘날 시각에서 보자면 전혀 ‘공포’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각각의 작품 속 행간에 숨은 환상과 불안, 기막힌 상상력과 환희를 음미하다 보면, 어느새 ‘고딕 소설’의 세계에 흠뻑 취하게 될지도 모른다. 두려움은 언제나 가장 매혹적인 손짓이다.

저자 소개

1862년 유서 깊은 전통을 지닌 뉴욕의 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1866년부터 1872년까지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학교에 다니는 대신 가정교사로부터 교육을 받으며 아버지의 서재에서 문학, 철학, 종교 서적을 탐독했고, 1878년 처음으로 시집을 출간했다. 

1885년 23세의 나이에 열세 살 연상의 에드워드 로빈스 워튼과 결혼을 한 후, 불행한 결혼 생활과 사회적 지위와 작가적 야심 사이의 갈등으로 심각한 신경쇠약을 앓았다. 신경쇠약을 치료할 겸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생활했으며, 소설과 유럽 여러 지역의 역사, 건축, 미술에 대한 글을 썼다. 1913년 남편과 이혼하고 1937년 파리에서 사망할 때까지 프랑스에서 살았다. 

여러 잡지에 시와 단편소설을 발표하다가 뉴욕의 본질에 대한 연대기라 할 장편소설 <기쁨의 집>(1905)을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기쁨의 집>이 친구인 소설가 헨리 제임스를 포함한 당대 미국 문학계에서 큰 환영을 받음으로써, 평단의 명성과 대중적 인기를 모두 누리는 작가로 확고한 위치에 오른 것이다. 헨리 제임스, 싱클레어 루이스, 장 콕토, 앙드레 지드 등 유명한 문인들과 교류했으며, 시어도어 루스벨트와 친분을 쌓았다. 1차 세계대전 때에는 프랑스에서 전쟁 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고, 이 공로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전후 1920년에 발표한 <순수의 시대>로 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평생 소설, 단편소설, 시, 에세이, 여행기, 회고록 등 4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고, 병상에서까지 글을 썼다. 1937년 75세로 프랑스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작품으로 <기쁨의 집>, <이선 프롬>(1911), <암초>(1912), <그 나라의 풍습>(1913), <여름>(1917), 1921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순수의 시대>(1920)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기쁨의 집>을 비롯한 여러 작품이 영화와 TV물로 제작되었다. 


 

역자 소개

  • 이름 : 김지혜
    국적 : 대한민국
    직업 :
    분류 : 문학가
    인기지수 [8]
    작가상세보기 관심작가 등록/신간알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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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 통역을 전공했으며, 어린시절 영국과 대만 등에서 다년간 거주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더미를 위한 와인》,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기도하는 공작 부인
밤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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